[오영탁 단양중·한국호텔관광고 총동문회장]
전국 동문 가교역할 수행
중지모아 지역발전 힘보태

오영탁 단양중·한국호텔관광고 총동문회장
오영탁 단양중·한국호텔관광고 총동문회장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지역의 명문학교인 단양중·한국호텔관광고(옛 단양공고) 총동문회를 2년여 간 이끌어갈 새 선장에 오영탁(58) 씨(단양중 34회·단양공고 30회)가 선출됐다.

현 충북도의원인 오 신임 회장은 지난달 28일 단양중학교 체육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활동에 돌입했다.

오 회장은 지역의 일꾼으로 선·후배 동문들의 신망이 두텁다. 특히 친근한 이미지로 동문간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오 회장은 "고향 발전과 동문 선·후배들의 중지를 모아 동문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총동문회 장학 사업을 이어가고 선·후배 동문들이 펼치고 있는 장학 사업을 활성화 시켜 명문학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그는 특히 "단양의 명예와 학생들의 긍지,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동문 선배이신 4·19혁명 지영헌 열사 추념 행사를 위해 노력하고, 선·후배 동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내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 회장은 "전임 회장님들의 뜻을 받들고 동문회의 숙원사업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전국 동문들의 가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동문회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우렁찬 소백산맥의 줄기와 남한강의 기운을 받은 배움의 터로 자리매김하는 고향 단양의 발전을 위해 전국 각처에서 애쓰고 계신 동문 선·후배들의 많은 고견과 조언을 부탁한다" 당부했다.

오 회장은 "이번에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하는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함께 느낀다"며 "우리 단양인은 신선이 다스리는 살기 좋은 고장에서 나고 자란 주인임과 동시에 우리지역의 천혜 자연을 지키며,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 현안 해결의 막중한 사명과 책임을 지고 있는 일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에 우리 단양중·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총동문회가 지역사회 발전과 우리 고장 단양이 더욱 생기 있고, 한층 더 발전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2년 동안 수고하신 임종만 전임 회장님과 손명성 전임 사무국장의 수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모든 동문들이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동문회관 건립 등 동문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주시고 계시는 선·후배 모두의 수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와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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