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 10년째 협약 이어와
단양군 보건의료원 지지도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은 한양대학교 서울병원과 지난 18일 단양군 보건의료원의 성공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단양군민 의료편의 제공을 약속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단양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가운데 단양군수와 한양대학교 서울병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지난 2012년 단양군민 의료편의 제공과 무료 이동 진료 등을 지원하는 협약을 맺고 10년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 연 2회씩 진행되었던 무료 이동 진료로 단양군 주민의 질병을 조기 발견하여 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꾸준히 협력하였고 3차 진료가 필요할 때는 연계 치료를 지원하여 군민을 위한 상급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한양대학교 서울병원은 올해 4월부터 이형중 교수를 제21대 병원장으로 초빙하고 그간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왔던 단양군과의 의료 협약 관계를 공고히 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갖게 됐다.
이날 간담회는 단양군 보건의료원의 개원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의료진 확보 방안, 지역 특성에 맞는 의료 장비 자문, 응급의료 이송 체계 구축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한양대학교 서울병원 관계자는 “수도권의 대학병원으로서 지방의 의료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가능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지속적인 의료 협약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 최초의 보건의료원인 단양군 보건의료원은 8개 외래진료과목 진료와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으로 내년 7월 개원한다.
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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