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만 단양중·한국호텔관광고 총동문회장
6명에 장학금 240만원 전달
지영헌 열사 추념행사 후원
동문회관 건립에 관심 부탁

임종만 단양중·한국호텔관광고 총동문회장
임종만 단양중·한국호텔관광고 총동문회장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동문들의 화합과 단결을 꾀하며 단양중·한국호텔관광고(옛 단양공고) 총동문회를 2년여 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임종만 총동문회장(단양중 27회·단양공고 23회)이 오는 28일에 임기를 마친다.

임종만 회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에 회장을 맡아 전국의 동문들의 가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동문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역에 든든한 버팀목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 헌신한 임 회장은 임기 동안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총동문회에서 단양중 3명, 한국호텔관광고 3명 등 모두 6명에게 240만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문들의 동참을 유도해 성준용(중 37회·공고 33회) 동문이 단양중과 한국호텔관광고 각각 3명에게 720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했고, 서상렬(단양중 7회·공고 3회) 특지장학회 장학금으로 단양중 2명에게 240만원의 장학금과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에게도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4·19혁명 지영헌 열사 추념 행사를 적극 후원하며 선·후배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고 있다.

임 회장은 "우렁찬 소백산맥의 줄기와 힘찬 남한강의 기운을 받은 배움의 터로 자리 매김해 발돋움하는 고향 단양에서 어깨동무로 어울리는 ‘2023년 총동문화합 한마당 잔치’에 선·후배 동문을 초대한다"며 동문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단양중 29회와 단양공고 25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다.

임 회장은 동문회관 건립 열성이다. 그는 "모든 동문이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 달라"고 호소했다.

임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사회의 형태가 많이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 회장직을 맡아 지난해에 정기총회마저도 열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다"면서 "그동안 회장직 수행에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동문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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