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타로부터 아로마 체험까지… “천안 애견인 모여라”

28-29일 시민과 함께하는 K-DOG 페스티벌

‘천안시민과 함께하는 K-DOG FESTIVAL’. 천안시청 제공.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민과 함께하는 K-DOG FESTIVAL’이 28일과 29일 천안 오룡웰빙파크(옛 오룡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교육부가 지원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고 한다. 천안시, 연암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가 협업해 공동으로 주관하는 반려동물 행사이다.

행사에는 각종 경진대회와 반려동물 체험 부스,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천안시장배 학생 반려견 훈련 경진대회’와 ‘천안시장배 어질리티 경진대회’를 비롯해 천안시장배 ‘바른 산책대회’, ‘견공 올림픽’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또 바른 반려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이웅종 교수와 함께하는 ‘바른 반려문화 산책 특강’ △효과적으로 반려견과 교감할 수 있는 ‘펫 아로마 마사지 특강’도 진행된다. 여기에 반려동물의 생각을 읽어보는 ‘펫타로’, 반려견 훈련상담, 펫 아로마 오일 만들기 등 반려견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더불어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산업체와 천안시 동물보호센터, 충청남도 수의사회, 천안시 민간 유기동물보호단체 등 20여 개의 반려동물산업관 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연암대는 펫필터 LG 공기 청정기, LG 로봇 청소기, 펫드라이룸 및 펫유모차, 각종 반려동물용품 등 행사장 방문객들을 위한 경품을 준비했다고 한다. 연암대 육근열 총장은 “K-DOG FESTIVAL 행사는 천안시가 반려동물 선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힘찬 출발”이라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범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