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과정 수료, 24명 참여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지역활성화지원센터는 농촌지역활동가 양성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성과정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한 전문교육이다.
주 내용은 농촌지원 마을활동가 이해·농촌 체험관광의 실무·선진지 견학·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농촌 전통문화 해설·현장실습 등이다.
지난달 6일 장이익어가는 인삼정보화마을(증평읍 송산리)에서 시작한 교육엔 2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20일 수료식을 끝으로 모든 과정을 마쳤다.
수료생들은 지역축제 평가단 또는 농촌지역 활동가로 일하게 된다.
수료증을 받은 박은경 씨(53·여·증평읍 초중리)는 “교육을 들으면 들을수록 지역과 농촌 현실에 대해 알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의욕과 열정도 갖게 된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분명한 목표가 생긴 만큼 역량 있는 활동가로서 지역에 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재학 센터장은 “생소하고 어려운 과정에 참여해 마지막까지 애써주신 교육생 여러분이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한 분 한 분이 모두 역량 있는 분이기에 각자의 자리에서 훌륭한 활동가로 역할을 해주시리라 믿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농촌을 되살리고 지역사회공동체를 주도적으로 끌어가는 핵심 인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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