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찾은 좌구산서 디자인 영감 얻어
증평군과 인연 계기 홍보대사에도 위촉
李 “해외 각지 관광객 유치 힘 보탤 것”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은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65·여) 씨를 증평 좌구산천문대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씨는 ‘한국의 타샤 튜더’, ‘자연주의 살림의 여왕’으로 불린다.
한복 디자인과 보자기 예술의 대가다.
왕성한 방송활동과 강연, 여러 저서의 집필 활동을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인물이다.
특히 그가 운영하는 ‘효재’는 한류스타 배용준이 쓴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에 소개되면서 일본 관광객에게 필수 방문 코스가 되기도 했다.
이 씨와 군과의 인연은 우연히 방문한 좌구산천문대의 밤하늘에서 다양한 디자인의 영감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됐다.
전날 군은 천문대에서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 씨는 2년간 증평 좌구산천문대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 씨는 “증평에는 좌구산 천문대를 비롯한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매력 있는 관광지가 많다”며 “증평 좌구산 홍보대사로서 해외에서 쌓은 다양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해외 각지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이재영 군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한복 디자이너 중 한 명인 이효재 디자이너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매우 기쁘다”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각국에서 증평의 관광지를 찾아올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 씨는 한복, 보자기 디자인 분야의 독보적인 입지를 기반으로 △일본도쿄돔 배용준과 함께하는 보자기 아트쇼 △한일수교 50주년 기념 패션쇼 △2017 한중국제영화제 문화위원장 △한국관광공사 주관 오사카·나라·싱가폴 한류워크숍 등 다양한 해외 한국문화 홍보를 했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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