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제천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인 ‘전통시장러브투어’ 방문객이 올해 들어 3만명을 돌파했다.
이런 추세라면 3만 1946명에 달했던 2019년 최고치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 동작구 산악연맹 회원 280명이 러브투어를 통해 제천을 방문했다.
그중 주영곤 회원이 3만번째 방문객으로 선정돼 김창규 시장과 의정임 의장의 환영과 특산품을 선물로 받았다.
동작구 산악연맹은 이날 환영식이 끝난 뒤 의림지 한방치유숲길 트레킹, 청풍문화재단지 등 관광지를 둘러봤다.
또 전통시장에 들러 먹거리와 특산품 등을 구매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서울 동작구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동작구 산악연맹의 이번 제천 방문도 이와 연계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예약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역대 최고치 기록은 순조롭게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브투어는 △30명 이상 타 지역 관광객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명소를 관광한 뒤 △전통시장에 들러 1시간 30분 이상 체류하면 △관광버스를 무상 지원(거주지에서 관광버스를 임대해 올 경우 임차보존료 35만원 지원)한다. 이 외에 관광지 이용료 50% 할인, 전문 관광해설사 무상 지원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전 예약은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 운영실(043-641-4805 또는 010-8486-7211)로 하면 된다.
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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