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TF팀 가동
매일 회의, 주 1회 현장 점검

29일 충남 공주시 금강 미르섬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묘를 심고 있다. 미르섬은 다음 달 23일 개막하는 '2023 대백제전' 공주 쪽 주 행사장이다. 2023.8.29 [공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9일 충남 공주시 금강 미르섬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묘를 심고 있다. 미르섬은 다음 달 23일 개막하는 '2023 대백제전' 공주 쪽 주 행사장이다. 2023.8.29 [공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23일 앞으로 다가온 대백제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충남도가 TF팀을 가동하며 총력 대응에 나선다.

도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대백제전 점검 TF팀을 운영한다.

TF팀에는 종합상황반과 안전·소방반, 교통·질서반, 의료·위생지원반, 환경대책반 등 8개반 19명이 참여한다.

TF팀은 매일 회의를 개최하고 주 1회 이상 현장을 찾아 △안전 이관리 △개·폐막식 무대 설치 △프로그램별 시설물 제작·설치 △교통 및 도로 환경 △응급의료 인력 △음식·숙박 바가지요금 △행사장 화장실 △자원봉사자 운영 △쓰레기 및 일회용품 저감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내달 중 예상되는 두 차례의 태풍에 대비해 행사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 부지사는 지난달 31일 대백제전이 열릴 공주 금강신관공원과 부여 백제문화단지에서 행사 준비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김 부지사는 “매일매일 ‘현미경 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찾고 보완하겠다”며 “13년 만에 다시 개최하는 대백제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문화강국 대백제를 세계인 가슴에 심어줄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백제전은 9월 23일~10월 9일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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