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권 관광벨트협의회, 5개 지자체와 연계 관광상품 홍보

베트남 호치민 교민 대상 관광설명회 모습.공주시 제공
베트남 호치민 교민 대상 관광설명회 모습.공주시 제공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는 백제문화권 관광벨트협의회 협력사업으로 베트남 호치민 교민들을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주시와 부여군, 금산군, 대전시 유성구, 전북 무주군 등으로 구성된 백제문화권 관광벨트협의회는 지난 26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했다.

협의회는 호치민 한인회 및 지역 여행사를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열고 지자체 홍보와 5개 도시 연계 관광상품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공주시는 내달 23일 개막하는 ‘2023 대백제전’에 대한 개최 배경과 의미, 일정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교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당부했다.

또한, 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 마곡사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비롯해 한반도 최초의 구석기 유적이 출토된 석장리 일원 등 공주시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협의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어려웠던 상황에서 이번 한국-베트남을 잇는 관광상품 개발 설명회를 통해 대외국인 대상 관광산업이 다시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익환 기자 maedo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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