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미 공유주방’서 특화요리 전문반 개강
감태 설기·꽃게 타르트·새우 휘낭시에 등 개발

태안군 제공.
태안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감태와 새우, 꽃게 등 지역 대표 수산물을 활용한 특화 메뉴 개발에 나섰다.

군은 지난 23일 태안읍 동부시장 내 ‘풍미 공유주방’에서 특화요리 전문반을 열고 메뉴 개발에 들어갔다.

이번 특화요리 전문반은 공유주방을 매개로 다양한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전통시장의 활력을 도모하고 태안군만의 브랜드화가 가능한 특화메뉴를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4월에 ‘우럭버거’와 ‘오징어멘보샤’ 등 지역 특산물로 만든 이색 음식을 개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요리개발은 23일부터 내달 8일까지 홍윤경 조리기능장을 초청, ▲감태 설기 ▲감태 단자 ▲새우(꽃게) 크림 타르트 ▲새우·감태 쿠키 ▲감태 칩 ▲머랭쿠키 ▲새우&꽃게 휘낭시에 등 이색 요리를 개발할 예정이다.

군은 메뉴 개발 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시식회를 개최하는 등 대중의 입맛에 맞는 ‘태안의 맛’을 만들 예정이다.

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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