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태안군이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사진 가운데 검은색 마스크) 및 담당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3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 모습. 태안군 제공
지난 3일 태안군이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사진 가운데 검은색 마스크) 및 담당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3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 모습. 태안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11일 ‘2023년 을지연습’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대비 계획(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공무원의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실시하는 전국 단위 연습으로 올해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

전국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 대상 업체 등 4000여 기관에서 58만여 명이 참여한다.

군에서는 9개 기관·단체에서 500여 명이 훈련에 임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주재로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어 진행 상황을 살핀데 이어 14일에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군청 대강당에서 을지연습 참가요원 교육 및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을지연습과 관련해 △2014 충청남도 우수기관 표창 △2016 국민안전처 최우수기관 선정 △2016 대통령 기관표창 △2017 충청남도 우수기관 표창 △2019 충청남도 최우수기관 표창 △2021 충청남도 최우수기관 표창 등을 연이어 수상해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올해 군은 국지도발 및 국가위기관리 연습과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을지연습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특별 대응 연습으로써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질적이면서도 효과성 높은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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