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봉안당 개관, 개인단·부부단 등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공설 영묘전 봉안당 확충 사업을 마무리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총 사업비 58억 6100만 원(국비 25억 275만 원, 도비 2억 7100만 원, 군비 30억 8725만 원)을 들여 남면 당암리에 위치한 기존의 공설 영묘전 봉안당을 추가 건립에 들어가 지난 17일 준공하고 개관했다.
신규 봉안당은 지상 2층 연면적 2133.25㎡ 규모로 1층에 헌화대, 부부단, 개인단, 의례실, 사무실이 2층에는 부부단과 개인단, 의례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시설규모는 총 1만 9024기(개인단 1만 272기, 부부단 8752기)의 봉안함을 안치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이다.
이번에 신규 봉안당이 건립됨에 따라 태안지역 봉안당 운영에 숨통을 트게 됐으며 기존의 봉안당을 무연고실로 전환하고 신규 건물은 개인단(봉안함 1기 안치) 및 부부단(부부 봉안함 함께 안치) 등 유연고 안치단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군 영묘전 봉안당 확충 사업은 기존 영묘전 부지에 신규 봉안당 건물을 건립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기존 태안군 공설 영묘전은 1998년 11월 개관해 봉안함 총 3088기를 수용할 수 있었으나 지속적인 화장률 증가로 포화상태에 이르러 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현재 태안군 공설 영묘전은 군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다.
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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