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장 액션그룹 컨설팅 용역 중간보고회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5일장’ 부활 준비에 나섰다.
군은 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전통시장 관계자, 지역 상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5일장 액션그룹 컨설팅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5일장 운영조직을 중심으로 액션그룹(군민 중심의 사회적 경제조직)을 결성해 보다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5일장 개설을 논의햇다.
또 군은 시장 상인회 회원과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을 액션그룹화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교육 등을 진행한다.
5일장은 5일마다 열리는 전통적인 방식의 시장으로, 지역 상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작물과 수산물, 수공예품 등을 중간상인 없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돼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또 지역사회와 문화를 보존·발전시키고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
군은 지역사회의 문화를 보존하고 생동감 넘치는 태안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동부·서부시장의 지리적 접점인 태안읍 ‘걷고 싶은 거리’에서 전통시장 5일장을 부활시키기로 하고 지난해부터 관련 절차를 밟고 있어 이르면 올해 안에 5일장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만 사고 파는 장소가 아닌 역사와 문화의 공간으로 접근해야 하는 만큼 시장 활성화를 위한 5일장 부활이 꼭 필요하다”며 “태안 문화의 가치를 최대한 살리고 생동감 넘치는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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