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장 절차 마무리 뒤 출국
충청권 주요 인사 조문 행렬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부친인 고 윤기중 교수의 삼일장 절차를 모두 마무리 한 뒤 당일 오후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윤 대통령은 1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빈소에서 이틀째 조문객을 맞았다.
전날 빈소를 지켰던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경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빈소에 도착해 고인의 지인들과 정제계 인사 등 조문객들을 맞이했다.
이날 빈소에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이종찬 광복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등이 다녀갔다.
충청권에서는 정진석 의원과 정우택 국회부의장, 이인제 전 의원 등이 빈소를 찾았으며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배진교 원내대표도 빈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이밖에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과 김부겸 전 국무총리, 오영식 전 의원, 김영호 통일부 장관, 국민의힘 김재원 전 의원 등도 조문했다.
광역단체장 중에서는 전날 오세훈 서울시장이 빈소를 찾았으며 이날 다수의 광역단체장들이 조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충청권에서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오후 조문 예정이라고 밝혔고 대전과 세종, 충남 시도지사들은 ‘국정 공백이 없도록 하라’는 윤 대통령의 뜻에 따라 직접 조문하지 않고 조전 등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조 휴가를 내고 용산 대통령실에 출근하지 않았다.
다만 외부에서 참모들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고 오는 18일로 예정된 한미일 정상회의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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