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업체 참여⋯856만 달러 규모 수출 상담 96건 진행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이 박범인 군수 취임이후 핵심적으로 추진한 금산인삼 세계화 전략이 성과를 내고있다.
군은 지난 12일 부터 개최된 2023 베트남 호치민 식품전시회(Vietfood & Beverage 2023)에 참여한 기업들이 인삼류 제품 337만 달러 규모 업무협약을 맺고 150만 달러 규모 현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관내 1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베트남, 인도, 중국, 오스트리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 등 바이어와 총 96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총 상담액 규모는 856만 달러다.
업체 간 수출 협의는 계속 추진될 예정이며 이에 따른 현장 계약 외 수출 규모도 더 커질 전망이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치민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군은 이곳에서 한약방 테마의 홍보관을 마련하고 금산인삼류 제품을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조리 시연 및 시음·시식회를 통해 금산인삼을 활용한 삼계탕, 베트남 전통음식, 디저트 등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으며 글로벌 금산에드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한 현지 인플루언서 라이브 방송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호치민 식품전시회를 통해 금산인삼의 세계화, 금산인삼 수출 활성화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산인삼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세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wing753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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