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지방지킴이 ‘인구늘리기 대상’ 수상
지역소멸 극복 인구 정책⋯5만92명→5만285명 인구 반등

금산군청 사진=금산군
금산군청 사진=금산군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은 2023 대한민국 지방지킴이 ‘인구늘리기 대상’을 수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회는 대한민국의 가장 큰 난제인 지방소멸 방지와 인구절벽 대응에 기여하고 성과를 보인 혁신 지방자치단체, 기업을 응원하기 위해 민영뉴스통신사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군은 지역의 저출산, 고령화가 심화되고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인구유입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5만92명에서 올해 7월 말 5만285명으로 인구가 반등하는 성과를 보였다.

그동안 추진된 군의 지방소멸 대응 우수사례는 △아토피자연치유마을 △대안교육지원 △원스톱 귀농귀촌 시스템 등이 꼽혔다.

이를 통해 폐교 위기의 상곡초가 유지되고 관내 대안학교 입학생 중 67%가 전입했으며 전국적인 감소추세에도 금산군 귀농·인구가 지난 2021년 대비 지난해 3% 증가하는 등 성과를 얻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인구늘리기 대상 수상으로 추진중인 인구 정책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산의 매력을 키우고 인구를 유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대한민국 지방지킴이 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14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상문 기자 wing753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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