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1000여명 도와

제천 지역 수해 현장에 복구를 도우려는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제천시 제공
제천 지역 수해 현장에 복구를 도우려는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제천시 제공
김창규(가운데) 제천시장이 봉양읍 공전리 오이농가를 방문해 폐비닐을 수거하고 있다./제천시 제공
김창규(가운데) 제천시장이 봉양읍 공전리 오이농가를 방문해 폐비닐을 수거하고 있다./제천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하루빨리 일상 복귀하세요.”

제천 지역 수해 현장에 복구를 도우려는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주택 침수 등 피해가 난 11개 지역에 전날까지 총 10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투입돼 복구를 도왔다.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의림지동과 송학면의 침수 피해 주택을 3일 동안 찾아가 유실된 토사를 복구하는 등 힘을 보탰다.

바르게살기운동제천시협의회는 봉양읍 공전리 오이 농가에서 쓰러진 지주대와 폐비닐을 철거하고, 망가진 농작물을 수거했다.

이날 현장에서 함께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린 김창규 제천시장은 “시에서도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복구를 돕겠다”고 말했다.

수해 복구 지원 요청은 관할 읍·면·동 사무소나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648-1365)로 하면 된다.

제천 지역에는 지난 13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가옥 침수, 토사 유출 등의 피해가 났다.

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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