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매각 공고 진행… 공격적 투자 유치 예정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산업단지 입주를 포기한 기업을 서둘러 정리하는 등 대체 투자 유치에 발빠르게 나섰다.
19일 시에 따르면 제1·2산업단지 분양을 받고도 5년 넘게 공장을 가동하지 않는 기업체에 대한 교통정리에 들어갔다.
분양 후 공장을 짓다가 자금난을 겪으면서 13년째 건축공사가 중단된 경남제약(1단지)과 아워홈(2단지) 사례가 대표적이다.
시는 올해 초 이들 처분 용지에 대한 매각 공고를 진행하고 대체 기업 찾기에 나서는 등 공격적인 투자 유치 전략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짓다 만 건축물로 흉물스러운 산단의 이미지를 해소하고, 산단 활성화를 위해 대체 투자 유치에 나선 것”이라며 “민선 8기는 앞으로도 ‘투자를 포기하면 새로운 기업으로 채워 넣는다’는 기조로 공격적인 투자 유치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시는 1년 동안 협약 기준으로, 10개사(제조업 8개사, 관광 분야 2개사)에 총 1조 1571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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