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출범 1주년 기자회견
현재까지 공약 이행률 34.3%
체류형 관광객 확보 거듭 강조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김창규 제천시장이 2일 “임기 내 3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1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이처럼 강조했다.
김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총 28개 기업과 1조 1571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며 “지금 협의 중인 투자 유치 건을 마무리하면, 연말까지 약 2조원 넘는 투자 유치를 달성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임기 내 3조원 달성’은 김 시장의 핵심 공약이다.
또 다른 공약인 ‘1일 체류 관광객 5000명 달성’도 자신했다.
김 시장은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올해 총 80개의 전국 규모 대회를 개최해 40만명 이상이 제천을 방문한다”며 “경제 효과는 857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시장은 “체류형 관광객 확보를 위해 지난해 12월 250실 규모의 의림지 관광휴양형 리조트 조성과 올해 4월 75실 규모의 의림지 한옥호텔 유치 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2~3개의 대규모 레저휴양단지의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선 8기 5대 분야 49건의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이행 중이며, 그 중 완료 사업 4건, 정상 추진 45건으로 34.3%의 진도율을 보인다”고 자평했다.
한편 김 시장은 취임 1주년을 기념해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배식봉사를 펼쳤고, 중앙시장 2층에서 ‘시민과 톡톡 talk talk’ 행사를 진행했다.
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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