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수리공원물놀이장 인기 고공행진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가마솥 더위가 뭐예요?”
제천시가 지난 1일 개장한 ‘의림지 수리공원 물놀이장’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개장 첫날에는 부모를 동반한 가족 단위 시민 900여명이 물놀이를 즐겼다.
휴일이었던 이틀 날에는 무려 1200명이 몰리는 등 개장 이틀 만에 2000명이 넘는 시민이 찾았다.
인기 비결은 이용료가 무료인 데다, 시내 접근성이 좋고, 의림지를 품은 천혜의 풍경까지 덤으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안전 요원 8명이 상주해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믿음도 어린 자녀를 물가에 내놓은 부모의 걱정을 크게 덜어주는 요인이다.
시 관계자는 “600년 만에 찾아왔다는 6월과 7월 더위까지 겹치면서 물놀이장 인기는 그야말로 하늘을 찌르고 있다”며 “그늘막과 파고라, 정자 등 시민들이 뙤약볕을 피할 수 있는 편의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안전도 강화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천시가 2년 여만에 완공한 이 물놀이장은 △물놀이마당 △농경문화체험장 △경관작물원 등 시설로 꾸며졌다.
입장료는 무료로,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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