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경찰서는 12일 채팅으로 알게 된 남자의 지갑을 훔쳐 달아난 서모(24·여)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이날 새벽 1시경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박모(32)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대전시 서구 둔산동 모 여관으로 유인, 박씨가 잠든 틈을 이용해 200여만원이 든 박씨의 지갑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대전지법 신광렬 부장판사는 12일 이혼한 부인을 찾아가 목을 조르고 주먹으로 안면을 때려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김모(41)씨에 대해 경찰이 폭력 등의 혐의로 신청한 구속영장을 12일 기각했다. 신 판사는 "직장과 주거지가 확실해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없다"고 기각사유를 밝혔다.
○…양귀비 꽃가루가 바람을 타고 자신의 집 마당에 날아와 본의 아니게 양귀비를 재배하게 된 40대 주부가 경찰행. 홍성경찰서는 지난 3월부터 자신의 앞마당(6평) 화단에 양귀비를 재배한 김모(47·여)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 김씨는 "양귀비 꽃가루가 바람을 타고 날아와 집 마당에서 자생했다"고 선처를 호소했으나 경찰은 "마약
꿈돌이랜드 운영회사인 ㈜드림엔터테인먼트는 지방공사 대전엑스포과학공원(이하 과학공원)에 부지 임대료 20억 7900여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대전지법 제4민사부(부장판사 김용대)는 12일 과학공원이 공원 내 꿈돌이랜드 운영회사인 ㈜드림엔터테인먼트 등을 상대로 제기한 임대료 청구소송에서 이같이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드림엔터테인먼트는 과학
양현수 충남대 총장은 공주대와의 통합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충북대에도 참여의 문을 열어 놓겠다고 밝혔다.양 총장은 1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충북대 구성원들의 반대로 충남·북대 통합이 어려워짐에 따라 지금부터 충남대와 공주대 양교의 통합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양 총장은 "충북대 신방웅 총장이 11일 충남대를 방문, 반대 여론이 높은 학내 분
심야시간을 이용, 소점포 상인들을 상대로 한 강도사건이 잇따르고 있다.이들 점포들이 심야 강도의 표적이 되고 있는 데는 하루 매상액 대부분이 보관돼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다 사람들의 왕래나 출입이 적어 범행이 용이하기 때문이다.11일 밤 11시30분경 대전시 유성구 장대동 모 이불가게에 강도가 들어 업주 A모(70·여)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돈을 빼앗아 달
대전지역에서 불법 찬조금의 실체가 드러났다.대전시교육청은 최근 제보를 받아 1개 여고와 2개 초등학교에 대한 `불법 찬조금 모금'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여 이들 학교 학부모회가 모두 8215만원을 모금한 사실을 밝혀냈다고 13일 밝혔다.시 교육청에 따르면 C여고 학부모회의 경우 지난 3월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434명의 학부모들로부터 5468만원을 거둬들였다.
스승의 날을 맞아 충청대 학생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빵과 꽃을 준비, 각자 졸업한 모교를 방문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스승의 날을 이틀 앞둔 13일 오전 9시 충청대 학생 200여명은 청주, 청원, 경기, 강원 등 전국 50여개 고교에 분산돼 각자의 스승을 찾아, 직접 만든 빵과 학교에서 준비한 떡과 꽃다발을 전달한다.이번에 전달될 빵은 이 대학 보건영양학
배재대가 산업자원부 주관 '공통 핵심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돼 2년간 3억원의 국고를 지원받는다.배재대 나노고분자재료공학과는 산자부 주관의 '공통 핵심기술 개발사업'에 ㈜사임당화장품과 공동으로 '유·무기 혼성 자외선 차단제 개발 및 사업화' 사업을 신청해 선정됐다.이에 따라 나노고분자재료공학과는 2007년 4월까지 2년간 국고 3억원을 지원받아 이미 세계 최
최근 대학생들의 여름철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인 '농활'이 첨단화되고 있다.충남대 전기정보통신공학부 차세대 이동통신 및 서비스인력 양성사업단은 14일 충남 금산군 복수면 용진분교로 '로봇 만들기 농활'을 떠난다.충남대 로봇 동아리인 '데카트론'이 참여하는 이번 IT농활은 용진분교 초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오전에는 교육 자료를 통해 로봇의 이론과 제작을 교
오광록 대전시교육감과 오제직 충남도교육감은 스승의 날을 맞아 12일 담화문을 발표하고 신뢰와 존경이 살아 있는 교육현장을 만들어 가는 데 교육가족 모두가 노력하자고 강조했다.오광록 시 교육감은 "스승은 제자를 사랑하고 제자는 스승을 공경하며 학부모는 교사를 신뢰하고 존경하는 미풍양속은 이어져야 한다"면서 "국민이 교육으로부터 희망의 메시지를 읽고 교육을 통
2008년까지 대전지역 일반학생과 장애학생이 함께 어울리는 통합교육이 늘어나고 공립 유치원 종일반 운영 확대 등에 따라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이 줄어든다.대전시교육청은 2008년까지 총 1조 3104억원의 예산을 들여 이 같은 사업들을 추진하는 '교육복지 종합계획'을 11일 발표했다.이 계획에 따르면 시 교육청은 크게 국민기초교육수준 보장, 학교부적응 치유
충청대와 타이완 건국과학기술대학이 오는 7월 공동 개최하는 2005 세계태권도문화축제 타이완 칭화오픈' 개회식에 천수이볜 타이완 총통이 참석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정종택 충청대 학장은 11일 오전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타이완 교육부 뚜쩡성 장관 및 주한 타이완 대표부 리쟈이팡 대표와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세계태권도문화축제에 대해 논
대전시 동구 판암동과 대동의 교육환경이 우선적으로 개선된다.대전시교육청은 이 지역이 교육부가 시행하는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이 사업은 교육·문화적 조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도시 저소득 지역에서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교육공동체를 구축해 영·유아 및 학생에게 실질적인 교육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판암동과 대동지역의
대전지역의 버스전용차로가 확대 설치된다. 대전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에 따라 버스 운행 속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전용차로를 확대 설치하기로 결정, 11일 버스교통량 조사에 들어갔다.도로 및 구간별 시간당 버스통행량을 파악하는 이번 조사는 18일까지 실시된다.조사구간은 대덕대로(안골 네거리∼대덕연구단지 네거리), 계족로, 한밭대로(읍내동 대한통운 앞∼중리
= 대전여민회 등 대전지역 14개 시민단체로 이뤄진 `성매매 없는 사회만들기 대전연대'(이하 대전연대)는 11일 최근 성매수 경찰의 인사조치 경감 처분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공무원들의 범법행위에 대한 엄중한 대처를 촉구했다.대전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소청심사위원회가 성매수 사건으로 해임된 경찰을 정직 3개월로 경감한 것은 매우 우려스럽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11일 말다툼 도중 동료를 둔기로 때려 중상을 입힌 조모(44)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7일 새벽 3시20분경 대전시 중구 은행동 대전 모 술집에서 동료 손모(40)씨와 시비가 일어 상호 폭행한 일로 이날 오후 3시경 손씨의 집에 찾아가 "치료비를 달라"며 말다툼을 하다 둔기로 손씨의 머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