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를 갚지 않는다며 보증인을 폭행하고 승용차를 강제로 빼앗은 4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대전 북부경찰서는 지난 2003년 3월 26일 채무자 김모씨가 2000만원을 빌리면서 보증을 선 윤모(38)씨에게 돈을 갚지 않는다며 폭행, 3주간의 상해를 입히고 윤씨가 타던 승용차를 강취한 박모(44)씨에 대해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1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대전 서부경찰서는 17일 한의사 자격없이 환자들에게 침술을 시술, 부당이득을 챙긴 오모(39)씨를 보건범죄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해 7월 대전시 서구 삼천동 모 건강보조식품 판매 사무실에서 한의사 자격증도 없이 어깨근육 통증을 호소하는 최모(48·여)씨에게 침을 놔주고 300여만원을 받는 등 모두 10여명으로부터 2000
16일 밤 9시경 태안군 남면 신온리 곰섬 입구 국도상에서 충남 44X 23XX호 옵티마 승용차(운전자 박모씨·27·태안 안면)가 앞서 가던 트랙터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옵티마 운전자 박씨와 동승한 박씨의 아버지(58), 김모(61·여)씨 등 3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편모(69·여)씨와 방모(61·여)씨, 트랙터를 몰던 이모(40·태안 남
병원응급실에서 세를 과시하며 난동을 부린 조직폭력배 출신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대전 둔산경찰서는 17일 장모(28)씨 등 5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공범 1명을 뒤쫓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일 새벽 4시경 술을 마시다 손을 다친 장씨의 치료를 위해 대전시 서구 둔산동 모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접수를 하고
검찰이 작성한 조서에 대해 피고인이 부인할 경우 재판부에 증거로 제출하지 않고 증인을 법정에서 직접 심문하는 '증거분리제출' 시행방안이 마련됐다.대전지검은 17일 피고인과 증인 등의 법정진술에 의한 심증만으로 판결하는 공판중심주의 추세에 따라 공소장 외에 수사기록과 증거물을 법원에 선별 제출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검찰, 법원, 변호사회 등은 의견수
여성을 상대로 한 각종 범죄가 연일 발생, 주민들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 대전 49차례 등 전국에서 66차례에 걸쳐 동일범이 성폭력 및 강도행각을 벌인 주택가 연쇄 성폭력사건(일명 발발이)이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날치기, 납치, 유사 발발이, 성추행 등 여성 상대 범죄가 연일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충남지방경찰청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주택가
한밭대는 17일 교내에서 설동호 총장을 비롯한 대전, 충남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연 협동관' 기공식을 개최했다. 산학연 협동관은 연면적 2928평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95억원이 투입돼 2008년 12월 완공될 예정으로 최신식 건축기법이 활용돼 철근 콘크리트 라멘조 건물로 지어진다.이 건물이 완공되면 산학협력단 행정실, 창업 보육실 2
초등학교의 우먼파워 현상이 강력하다.충북도교육청이 최근 청주지역 초등학교 가운데 51개교를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결과, 올해 전교 학생회장을 맡고 있는 여학생은 4명 중 1명 이상(28%)인 것으로 파악됐다.또 복수 선발(2명) 학교를 포함해 41개교(80.4%)에서 여학생 부회장이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덕벌초의 경우 전교 학생회장과 부회장이
변심한 내연녀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던 40대 용의자가 사건 발생 3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청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 애인 등 2명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던 용의자 최모(42·레미콘 기사)씨가 14일 오전 11시30분경 충북 음성군 음성면 야산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최씨는 지난 2일 새벽 3시20분경 청주시 흥덕구 정모(40·여)씨의 원룸
지난해 말 담뱃값 인상 이후 기승을 부리던 담배 도둑이 오는 7월 또 한차례의 담뱃값 인상을 앞두고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17일 새벽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김모(49)씨가 운영하는 조명상가에 도둑이 들어 담배 20종 200보루(시가 500만원)와 100만원권 자기앞 수표 1장과 현금 50만원 등 모두 65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김씨는 "아침에 출근해
천수만 간척지 생태자연도 1등급 지정 움직임에 반대, 주민들이 철새서식지 일부를 태우며 항의에 나서는 등 반발이 거세지자 환경부가 각계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등급과 면적을 재조정키로 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17일 "지난달 28일 관보에 게재한 생태자연도는 확정 고시된 것이 아니라 각계의 이견을 듣고 최종안을 만들기 위한 초안일 뿐"이라며 "현지 주민들의
◆조사배경=자연상태에서 토종어종과 외래어종 간의 이종(異種) 교배는 가능한가. 가능하다면, 그로 인해 태어난 '잡종'은 토종과 외래 어종 중 어느 쪽 유전형질을 더 많이 갖고 태어날까. 대청호에 외래어종 떡붕어가 유입된 직후부터 나타나고 있는, 일명 '희나리'로 불리는 종(種) 불명의 붕어류는 과연 실체가 무엇일까. 외래어종의 유입 이후 토종붕어의 개체 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교정시설에 수용돼 있는 수형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대전의료소년원과 대전교도소는 16일 스승의 날 및 성년의 날 행사와 가족 만남의 날 행사를 각각 개최하고 새로운 삶의 의지를 다졌다. 의료소년원은 스승을 존경하는 뜻에서 원생들이 자발적으로 카네이션을 만들어 출근하는 교사들의 가슴에 직접 달아주고 마음의 편지를 전달했다.
충남대는 개교 53주년을 맞아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POWER CNU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개교기념 행사를 갖는다고 16일 밝혔다.주요 행사로는 17일 개막식과 백마축전(가요제)을 시작으로 ▲'5·18 바로보기 초청강연회'(18일) ▲POWER CNU 백마 마라톤 대회(19일) ▲POWER CNU 개교 53주년 기념식(24일) ▲총동창회 Home
대전 둔산경찰서는 16일 다니던 직장에 침입해 통장을 훔쳐 달아난 양모(42)씨에 대해 절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2월 7일 오전 7시경 대전시 중구 중촌동 모 도시가스 임원실에 침입해 보관 중이던 대표이사 명의의 예금통장을 훔친 뒤 인근 은행에서 3500여만원을 인출해 달아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양씨는 범행 직전까지
여자친구의 친구를 성폭행하고 돈을 빼앗아 달아난 파렴치범이 경찰에 붙잡혔다.대전 둔산경찰서는 16일 김모(23)씨에 대해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일 오후 7시경 대전시 서구 갈마동 임모(23·여)씨의 집에 찾아가 "할말이 있다"며 문을 열게 한 뒤 미리 준비한 흉기로 임씨를 위협, 성폭행하고 신용카드를 빼앗아
당진경찰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아산·당진지역 빈집만을 골라 사육하고 있는 개 15마리(162만원 상당)를 7차례에 걸쳐 절취한 백모(31)씨를 절도 혐의로 1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4년 전에도 같은 혐의로 4년간 수형생활을 하고 최근 출소한 백씨는 훔친 개를 실어나르기 위해 서울에서 노상에 세워진 고급 승용차를 절취한 혐의를 받고
충남지방경찰청 여경기동수사대는 16일 이모(16)양 등 10대 청소년 3명을 인터넷 채팅을 통해 가수로 키워 주겠다고 유인, 성폭행 등을 한 이모(31)씨에 대해 청소년 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01년 12월 말부터 최근까지 이양 등과 인터넷 채팅을 통해 "모 방송국 PD인데 가수로 키워 주겠다"고 속여 자신
수십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대전시 중구 은행동 동화빌딩 화재사건에 대한 수사가 안개 속을 걷고 있다. 지난 1월 22일 화재가 발생한 동화빌딩 화재의 원인을 수사 중인 경찰에서 수사결과 발표를 미루고 있는 것. 특히 동화빌딩과 인접한 성심당 건물주 간에 서로 피해자라며 화재원인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어 경찰이 현재 상태에서 화인을 밝히는 데 부담스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