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는 18일 오전 7개월여에 걸친 충남대와의 통합추진을 철회하는 내용의 담화문을 발표하고, 통합시 얻을 수 있었던 시너지 효과 못지않은 발전계획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충북대 신방웅 총장은 이날 담화문을 통해 "충북·충남대 통합 논의는 충북대 구성원과 지역 내·외로부터 갈등으로 비쳐지기도 했지만 이는 충북대를 사랑하고, 발전을 충심으로 염원하는 마음에서
대전지역 일부 대학들이 구성원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해결점을 찾지 못한 채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대학들에 따르면 침례신학대는 대학원 입시 부정의혹과 전임강사·초빙교원의 재임용·재계약 탈락 문제 등으로 내홍을 앓고 있다.지난 3월 이 대학 음대 대학원 입학시험에서 탈락한 A씨의 학부모는 학교측이 평가점수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실기시험 내용도 녹음하지 않았
충남보육정보센터는 내달 1일부터 2개월간 충남도내 4개 시를 돌며 '유아기 아이의 부모 및 보육교사 양성평등 의식 교육'을 실시한다.이 교육은 아동기 양성평등 의식에 영향을 주는 부모와 보육 교사에 대한 성평등 의식 고취 교육으로, 가정과 보육시설에서부터 양성평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Q. 중앙신체검사소에서 검사를 받는 학생인데 이곳에서는 어떤 사람이 검사를 받게 되며 검사시 병사용진단서나 의무기록지 등을 구비, 제출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또 어떤 사람에 대해 지정병원에 위탁검사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A. 중앙신체검사소(서울지방병무청내 소재)는 면제판정의 2심제를 통해 병역비리를 근원적으로 차단하며 신체등위 판정의 공정성·신뢰성을
천안경찰서는 17일 가스배관을 타고 원룸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이모(24)씨에 대해 절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6일 오전 7시28분경 천안시 성정동 정모(34)씨의 원룸에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 정씨가 잠든 틈을 타 가방과 신용카드 등 9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대전 철도공안사무소는 17일 열차나 지하철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정모(48)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철도 공안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6일 오전 11시경 부산발 서울행 새마을호 열차 안에서 배터리 충전 중이던 여승무원 배모(25)씨의 휴대전화를 훔치는 등 상습적으로 절도행위를 한 혐의다.
17일 오전 11시10분경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모 주상복합건물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철거 작업을 하던 인부 2명이 안전발판이 무너지면서 5층 아래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작업인부 장모(40)씨가 숨지고 정모(45)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교육부가 대학이 입학 정원을 늘릴 수 있는 기준을 강화하는 동시에 대학 구조개혁과 재정지원을 연계해 정원감축을 추진키로 했다.교육부는 각 대학이 중점 육성 분야를 중심으로 학과 및 학생을 재편하도록 유도하는 것을 골자로 한 '2006학년도 대학(원) 및 전문대 학생 정원 책정 기준 및 조정 계획'을 마련, 17일 각 대학에 통보했다.이에 따라 대전, 충남·
충북대는 18일 낮 12시를 전후해 충남대와의 통합추진 철회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다.이날 철회 입장은 담화문 형태로 전해질 전망이며, 지난해 10월 4일 충남대와의 통합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이후 7개월여에 걸친 충북대 구성원간 힘겨운 갈등을 마무리 짓게 된다.충북대측은 담화문에서 통합추진 경위 등을 밝히고, 통합을 추진할 수밖에 없었던 시대적 상
17일 전국 10개 안팎의 대학에 로스쿨 설치 등을 골자로 하는 '법학전문대학원 설치 운영에 관한 법률안'이 사법개혁추진위원회에 의해 확정됨에 따라 충청권 해당 대학들이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충북대의 경우 이날 법과대 교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회의를 갖고, 지방자치단체 및 변호사단체와 연대한 독자적 로스쿨 유치 방안을 마련했다.이들은 올 연말까지 변호사
대전시의 담배 소비세가 대폭 줄었다.감소를 내다본 예산편성에도 불구하고 낙폭이 예상보다 커 가뜩이나 빠듯한 시 살림에 마이너스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징수된 담배 소비세는 132억 20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200억 7000만원보다 68억 5000만원이 감소했다.이는 같은 기간 징수된 지방세 감소분 91억원의 74.5%에
한남대 산학협력단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05년 창업보육센터 확장 사업자'로 선정돼 15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7일 밝혔다.이에 따라 한남대는 자체자금 45억원을 합쳐 총 사업비 60억원을 투자해 대덕밸리 캠퍼스 내에 내년 2월까지 지상 4층 규모의 새 창업센터를 신축해 34개 벤처기업을 입주시킬 계획이다.한남대 관계자는 "벤처기업의 기술 창업을 활성화
생후 1년도 채 안된 남아가 어린이 보호시설 앞에 유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대전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밤 10시경 대전시 동구 가양동 모 어린이집 현관 앞에 이불에 쌓인 상태로 아이가 놓여 있는 것을 김모(34)씨가 발견해 신고, 수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발견 당시 이불 속에는 아이의 신원을 파악할 만한 쪽지 등도 남아 있지 않았다.경찰은
채무를 갚지 않는다며 보증인을 폭행하고 승용차를 강제로 빼앗은 4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대전 북부경찰서는 지난 2003년 3월 26일 채무자 김모씨가 2000만원을 빌리면서 보증을 선 윤모(38)씨에게 돈을 갚지 않는다며 폭행, 3주간의 상해를 입히고 윤씨가 타던 승용차를 강취한 박모(44)씨에 대해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1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대전 서부경찰서는 17일 한의사 자격없이 환자들에게 침술을 시술, 부당이득을 챙긴 오모(39)씨를 보건범죄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해 7월 대전시 서구 삼천동 모 건강보조식품 판매 사무실에서 한의사 자격증도 없이 어깨근육 통증을 호소하는 최모(48·여)씨에게 침을 놔주고 300여만원을 받는 등 모두 10여명으로부터 2000
16일 밤 9시경 태안군 남면 신온리 곰섬 입구 국도상에서 충남 44X 23XX호 옵티마 승용차(운전자 박모씨·27·태안 안면)가 앞서 가던 트랙터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옵티마 운전자 박씨와 동승한 박씨의 아버지(58), 김모(61·여)씨 등 3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편모(69·여)씨와 방모(61·여)씨, 트랙터를 몰던 이모(40·태안 남
병원응급실에서 세를 과시하며 난동을 부린 조직폭력배 출신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대전 둔산경찰서는 17일 장모(28)씨 등 5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공범 1명을 뒤쫓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일 새벽 4시경 술을 마시다 손을 다친 장씨의 치료를 위해 대전시 서구 둔산동 모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접수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