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도시철도 2호선(트램) 사업의 전력 공급방식 변경을 놓고 기술적 문제 발생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실시설계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절차에 돌입한 상황에서 계획 변경에 대한 시민들의 수용 여부마저 불투명한 만큼 향후 시의 기술적·행정적 사후대책 마련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대전시는 4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대전트램 급전 및 노선운영 방식 검토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현재 트램 건설사업은 총 연장 36.6㎞ 규모의 트램 전체 구간 가운데 3분의 1에 달하는 구간(12.2㎞)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이 4일 글로벌 과학도시 대전 그랜드 디자인을 발표하며 본격 출범을 알렸다.진흥원은 대덕특구의 과학기술을 지역기업과 창업으로 연결하고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을 발굴·육성하는 대전시의 핵심 기획 기관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출연연 등으로부터의 전문인력 파견과 전문 직원 21명의 채용을 마무리하고 이날 본격 출범을 공표했다.고영주 대전과학산업진흥원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대덕특구의 자원을 지역에 연계하는 통합기획 △개방형 혁신 글로벌 플랫폼 구축 △투자분석 및 투자 효율성 제고 △융합 혁신생태계 조성 등의 4개 목표와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내 조차장역 추가 신설을 위해 대전시가 관련 절차에 돌입한다. 최근 조차장 부지의 주택공급지 개발 계획 등이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광역철도 신설역 추가까지 완료될 경우 인근 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되는 상황이다.3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간 조차장역 신설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내달부터 진행한다. 이번 용역은 조차장역 신설에 따른 재무적 수익성 등 경제적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한 절차로 시는 용역 추진을 위한 예산 편성을 모두 마친 상태다.조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충청권에서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추가 확진자 발생 여진이 좀처럼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고위험 시설 내 감염을 비롯해 일부 지역의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재확산의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3일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대전 3명 △충남 10명 △충북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대전에서는 전날 이용자와 종사자 확진자가 발생했던 주간보호센터 이용자 1명(대전 1106번)이 추가로 확진됐다. 해당 주간보호센터에서는 대전 1099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지역 내 증가하는 산업 수요 대처를 위한 평촌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시공사 계약 마무리와 함께 오는 4월 첫 삽을 뜬다.10여년만에 추진되는 대형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대전시는 서남부권을 신산업 도시로 형성하고 이를 통한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겠다는 방침이다.2일 대전시에 따르면 평촌산단 사업 시행자인 대전도시공사와 시공사인 두산중공업 컨소시엄은 최근 최종 계약체결을 마무리했다.평촌산단 조성사업은 서구 평촌동, 용촌동, 매노동 일원 85만 9000㎡에 총 사업비 2649
대전의 한 주간보호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2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서구의 한 주간보호센터에서 이용자와 이용자의 가족, 종사자 등 5명(대전 1099·1101·1102~1104번 확진자)이 양성판정을 받았다.주간보호센터 이용자인 대전 1099번 확진자의 최초 확진판정 이후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이용했던 주간보호센터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이 가운데 주간보호센터 종사자인 대전 1102번 확진자와 이용자인 대전 1103·1104번 확진자가 추가로 확진됐다.대전 1099번 확진
허태정 대전시장은 2일 코로나19(이하 코로나) 극복을 위한 대전형일자리 계획이 각 자치구와 공사·공단까지 포함된 대전시 전체사업으로 내실을 탄탄히 갖출 것을 당부했다.허 시장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코로나로 인한 위기와 사회 양극화를 극복할 가장 핵심이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라며 “디지털대전, 촘촘한 돌봄, 건강공동체 등 3개의 틀에서 단기성 공공근로가 아닌 효과적 일자리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달 중 시작되는 코로나 백신접종 계획 점검과 함께 철저한 준비도 함께 당부했다. 허 시장은 “이제 백신이 언제 공급되고 자신은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원자력 관련 시설 밀집에 따른 관련 사고 예방 등을 위해 대전시가 한국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유치에 나선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원안위 산하 원자력안전재단의 대전 이전과 관련해 원안위를 방문, 대전 이전의 당위성 설명 및 향후 추진계획을 협의했다. 이번 협의에서 원안위는 원자력안전재단의 대전 이전에 대해 긍정적 의사를 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원자력안전재단은 그동안 원자력발전소가 위치한 지방 이전의 필요성이 줄곧 제기돼 왔다. 이와 관련해 원자력안전재단 측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한동안 진정세를 보였던 코로나19(이하 코로나)의 재확산을 완전 차단하기 위해 충청권 지자체가 현행 2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재차 연장한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연장 시행한다.대전의 경우 앞서 거리두기 2단계를 8주간 시행해 오면서 올해 초 코로나 확진자 발생 추이가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IM선교회 산하 IEM국제학교 집단감염 사태 등의 영향으로 확진자 수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 내 집단감염 이외에도 향후 위험요소들이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광역 규모의 차세대지능형교통시스템(C-ITS)을 최초로 구축에 나서는 대전시가 돌연 국비 삭감 예고로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에 따른 긴축재정 등의 상황을 감안해 국토교통부가 사업 간 시비 매칭 부족분만큼의 국비 지원을 제외하겠다고 통보한 탓에 사업 착수를 코앞에 두고 시비 확보 방안의 재수립 등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이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도로 내 돌발상황의 사전대응 및 자율주행 상용화를 대비한 도로인프라 구현을 위한 차세대지능형교통시스템(C-ITS)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위치기반 교통정보수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의 코로나19(이하 코로나) 백신 우선 접종대상자 90만명이 2월부터 순차적으로 백신을 맞게 된다. ▶관련기사 2·3·4면우선 접종대상자의 접종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접종이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백신 접종의 우선 순서는 △의료·방역체계 유지 △중증 진행 위험 △코로나 전파 특성 등을 고려한 것으로 이에 따라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 등에서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내 표본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의원에 내원 또는 입원한 설사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세균 16종, 바이러스 5종, 원충 4종의 원인병원체를 확인한 결과 주요 원인균으로 노로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노로바이러스는 지난해 11월 3.6%, 12월 8.6%, 올해 1월 4주차 27.5%로 확인됐다.이 기간 연령대별 발생률은 5세 이하의 영유아가 66.7%로 가장 높아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노로바이러스는 감염 후 평균 1~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도심을 가로지르는 철도로 단절 및 낙후 가속화가 진행되고 있는 대전 대덕구 조차장 부지에 대해 대전시가 주택공급용지 활용에 나선다.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현재 검토 중인 주택공급 확대 대상지에 대덕구 조차장 부지가 포함 개발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대덕구 오정동, 대화동, 중리동, 법동 일원의 대전 조차장은 현재 경부·호남선과 고속철도 등 3개 선로가 통과되는 곳으로 운행 차량에 대한 정비 등의 기능을 수행해 왔다.그러나 차량 경정비나 중계화물 취급 등의 기능이 제천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의 숙원인 대전의료원 건립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공식화 됐다. 예타 조사 면제와 함께 건립 간 행정절차의 소요 기간도 대폭 줄어들 예정으로 대전지역 내 공공의료망 구축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4회 국무회의에서 일반안건으로 상정된 대전의료원 건립 추진계획이 최종 의결됐다. 이번 국무회의에 상정된 대전의료원 건립 추진계획은 지방의료원의 신·증축 등을 통한 감염병 대응체계의 고도화를 위해 예타 조사가 진행 중인 대전
대전에서 세종시 확진자 자녀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2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1090번 확진자는 동구 거주 30대로 세종 188·189번 확진자의 자녀이다.이 확진자는 지난 15일 미각소실 등 최초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조사됐다.세종 188·189번 확진자는 최근 연쇄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세종시 전의면 가족 확진자 관련자들이다.세종시 전의면에서는 지난 22일 세종 174번의 최초 확진 이후 모두 15명의 가족 확진자들이 발생했다.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올해 첫 번째 ‘허심탄회’를 통해 어려운 계층의 교육격차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허 시장은 25일 충청투데이 본사 사옥 1층 청년공간 청춘두두두에서 겨울방학 동안 취약계층 아이들의 학습지도 아르바이트대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허심탄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허태정 시장이 청소년 학습지도에 참여한 대학생들을 격려하고 한 달여간 학습지도 소감과 사업 개선사항 등을 대학생의 눈높이에서 허심탄회하게 함께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대전시는 그동안 방학기간 동안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관공서 및 유관기관에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밀집과 밀폐, 밀접한 집단생활로 대전 IEM국제학교에서만 130명이 넘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확산세의 지역사회 전파 여부에 방역당국이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확진자 등 국제학교 관련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외부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지만 방역당국의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지역 내 n차 감염을 비롯해 전국적인 확산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25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IM선교회 산하 IEM국제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132명이다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가 공원일몰제를 대비해 추진했던 일부 장기미집행공원 민간특례사업의 무산 이후 잇단 소송으로 다시 골머리를 앓고 있다.행정소송 결과에 따른 민특사업의 재추진 가능성은 희박한 상황이지만 민간사업자에 대한 비용보상은 물론 한때 논란이 됐던 ‘민-관 갈등’을 1년여 기간이 지나도록 매듭을 짓지 못했다는 꼬리표까지 부담으로 작용하는 상황이다.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매봉공원 민특사업 우선 제안자가 대전시장을 상대로 낸 민간특례사업 제안 수용 결정 취소 처분 등 취소 소송에서 일부 패소한 것에 대해 대법원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추모객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명절 연휴인 내달 11~14일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고려해 대전추모공원 실내 봉안당을 개방하지 않는다고 24일 밝혔다.내달 6~21일 설 명절기간을 제외한 전후 각 1주는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서 방문이 가능하며 예약은 내달 1~20일 공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사전예약은 일 240가족 960명 한도로 16부제로 운영하며 1부당 15가족만 입장(1가족은 4인 이내로 제한)된다.봉안당 실내·외 제전실과 휴게공간은 내달 1~21일 폐쇄되며 실외 시설인 분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가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제로화 달성을 목표로 탄소중립 실현에 나선다.대전시는 21일 ‘삶이 건강한 산소도시 대전’을 비전으로 2050 탄소중립 추진의지를 선포헀다.시는 건물, 수송, 에너지, 시민협력의 온실가스 감축 4개 부문과 탄소흡수원인 도시숲 조성 1개 부문으로 구성된 핵심전략을 마련했다. 건물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후영구임대아파트(3300호)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등을 추진한다.수송 부문은 올해 친환경버스(53대), 전기택시(142대) 보급을 시작으로 전 차량의 친환경차 전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