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 출신 장기윤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축수산물안전국장(58·사진)이 8일 실장급인 차장으로 승진·임명됐다. 신임 장 차장은 서울 용산고와 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농수산부 축산국 가축위생과 근무를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어 2007년 농림수산식품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호남지원장, 2008년 농림부 동물방역팀장, 2010년 농림부 검역정책과장, 2011년 농림수산식품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을 거쳐 지난해 식약처 농축수산물안전국장에 부임했다. 김홍민 기자 hmkima@cctoday.co.kr
충남 홍성 출신 장기윤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축수산물안전국장(58)이 8일 실장급인 차장으로 승진·임명됐다. 신임 장 차장은 서울 용산고와 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농수산부 축산국 가축위생과 근무를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어 2007년 농림수산식품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호남지원장, 2008년 농림부 동물방역팀장, 2010년 농림부 검역정책과장, 2011년 농림수산식품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을 거쳐 지난해 식약처 농축수산물안전국장에 부임했다. 김홍민 기자 hmkima@cctoday.co.kr
직선제인 교육감 선출방식을 개선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자치경찰제도가 기초자치단체별 자율적으로 도입된다. 국가사무 중 지방사무의 비율을 40%까지 확대하고, 지방의회 의장이 소속 직원의 인사권을 행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자치위)는 8일 이런 내용의 '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지방자치 실시 20년 만에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와 관련한 종합개편안을 담은 지방자치발전 마스터플랜으로, 주민편익증진과 행정효율 제고, 지방경쟁력 강화라는 목표 아래 20개 정책과제로 구성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제7차 세계정책회의'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지금의 동아시아는 경제적 상호의존의 심화와 협력 필요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상호불신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무엇보다도 국제적인 추세를 거스르는 북한의 핵 개발이 분단된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북아 최대의 불안요인이자 세계 평화에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러한 불신과 갈등을 상호신뢰의 협력구도로 바꾸는 것이 진정한 '아시아 세기'를 여는 열쇠가 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청와대의 정윤회 씨 국정개입 문건 유출 사태로 촉발된 비선실세 논란과 관련해 7일 "찌라시(증권가 정보지)에나 나오는 그런 얘기들에 이 나라 전체가 흔들린다는 것은 정말 대한민국이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로 김무성 대표최고위원과 이완구 원내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지도부와 당 소속 예산결산특위 위원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모처럼 우리 국회가 국민에게 큰 선물(예산안 법정기일 내 통과)을 주셨는데, 예상치 못한 논란들이 발생하고 있어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
정부조직개편으로 안정행정부가 행정자치부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안행부 시절 1, 2차관의 복수 차관제 역시 1명의 단일 차관으로 변경됐다.박근혜정부에서 새로 출범한 행정자치부의 초대 차관에 충남 논산출신 정재근 지방행정실장(53)이 지난달 18일 승진·임명됐다. 정 차관이 임명된 지 2주일 후인 지난 2일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12층 그의 사무실을 방문했다. 열의에 찬 그의 눈빛에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각오와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차관에 임명되면서 공직자로서 사실상 최고의 자리까지 왔다. 앞으로 주...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0일 나집 라작(Najib Razak)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4일 청와대에 따르면 두 정상은 이날 양국 관계 발전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반도 이슈 등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말레이시아는 아세안(ASEAN) 국가 중 우리나라의 4번째 교역상대국이며 3번째 투자대상국이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교역 및 투자 증대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에너지·건설인프라·보건·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신뢰와 협력관계 구축이 지역발전정책의 성패를 가른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광주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발전위원회 및 시도지사와의 오찬간담회에서 "누차 말씀을 드렸듯이 새정부의 지역발전 정책 방향은 지역 주도, 중앙 지원으로 요약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삶을 돌보는 일이라면 중앙, 지방 할 것 없이 국민 행복이라는 대의에 힘을 모아야 하겠다"고 주문했다. 특히 "모든 국민이 전국 어디에 살든 양질의 서비스를 받고 기본적인 ...
기업들이 접대비는 펑펑 쓰면서도 기부금 지원에는 인색하다는 지적이다. 충청권 기업들도 예외는 아니어서 접대비가 기부금의 3배에 달했다. 국세청이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에게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9~2013년)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의 기부금은 19조 8000억 원으로 접대비 41조 2752억 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5년간 지역별 법인사업자가 낸 기부금은 서울지방국세청이 11조 8866억원으로 절반이상을 차지한 가운데 중부지방국세청(3조 7404억원), 부산지방국세청(1조 5099억원), 대구지방국세청...
정부는 지역발전정책의 실행계획을 2일 확정하고 2018년까지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16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역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의 지역발전정책을 담은 '지역발전 5개년계획'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지역위에 따르면 정부는 2018년까지 △지역행복생활권 활성화 △지역일자리 창출 △교육여건 개선 △지역문화 융성 △복지의료체계 개선 등 5대 분야에 총 165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재원은 국비 109조원(66.2%), 지방비 40조원(2...
정부대전청사에도 스마트워크센터가 문을 열었다. 스마트워크센터는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직원이 자신의 원래 근무지가 아닌 곳에서도 일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는 원격근무용 사무실이다. 행정자치부는 출장 중인 공무원의 업무처리 등 효율적인 행정업무 처리를 위해 운영하는 스마트워크센터를 정부대전청사에서도 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전청사 스마트워크센터는 정부대전청사 2동 3층(343㎡)에 3개의 회의실과 12석의 업무공간으로 구성됐으며 협업·휴게가 가능한 다목적의 복합 스마트워크센터로 구축됐다. 이외에도 원격업무시스템과 영상...
청와대는 1일 "경제활성화를 위해 기업경쟁력 강화 등 경제체질 개선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최근 경제동향 브리핑에서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함께, 민생안정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법안들도 처리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안타깝게도 30대 중점법안은 아직 1건도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어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30대 중점법안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 설치근거를 마련한 '국가재정접', 산업단지 내 복합용도 구역...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청와대 문건유출 및 '비선실세' 논란과 관련, '근거 없는 일'로 '국기문란 행위'라며 한 점 의혹 없이 명명백백히 밝혀 의혹을 해소하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1일 "이번에 문건을 외부에 유출하게 된 것은 어떤 의도인지 모르지만 결코 있을 수 없는 국기문란 행위"라고 규정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하루빨리 밝혀서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며 "검찰은 내용의 진위를 포함해서 이 모든...
방한한 헝가리 총리가 한국타이어를 직접 언급하고 "헝가리 경제에 커다란 효과를 가져 오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전과 충남 금산에 공장을 운영 중인 한국타이어는 헝가리에도 진출해 2007년 6월부터 현지공장을 가동 중이며 현재 1, 2차 증설을 통해 연간 총 1200만개의 생산능력을 보유했다. 빅토르 오르반(Viktor Orban) 헝가리 총리는 27~29일 사흘간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하고, 28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과 오찬 회담을 개최했다. 이어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헝가리에는 (...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6년(1998~2004) 간 보좌관을 지낸 정윤회 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담은 청와대 문건이 언론에 공개된 후 파장이 확대되고 있다. 청와대는 세계일보가 지난 28일자로 정 씨의 국정개입 의혹 기사를 보도한 후 기사 내용의 근거가 된 청와대 공직기강비선관실 문건에 대해 "시중에 근거 없는 풍설을 모은 이른바 찌라시(증권가 정보지)에 불과하다"고 진화에 나섰지만, 주말 내내 곤혹스러운 표정이었다. 민경욱 대변인은 30일 공식 브리핑에서 "세계일보에 난 청와대 관련 보도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며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우리나라가)저성장 상황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엔진을 찾아야 하는데 그 답이 바로 새로운 아이디어와 신기술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창조경제'"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열린 창조경제박람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정부는 그동안 우리 경제의 패러다임을 창의와 혁신에 기반한 창조경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일각에서 창조경제가 모호하다, 방향이 잘못됐다고 얘기하는 분들이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그러나 그것은 창조경제...
인사혁신처는 지방대학 출신 인재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28일 '2015년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한다. 27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내년도 선발인원은 올해 100명보다 5명 늘어난 105명(행정 분야 60명, 기술 분야 45명)으로 확정됐다. 시행계획 절차는 각 대학이 자체 추천심사위를 열어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에 해당하고, 5급 공채 응시요건 영어점수인 토익 700점,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을 획득한 우수학생을 선발해 내년 1월 21∼23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인 민정씨〈사진〉가 26일 해군 소위로 임관했다는 소식에 야당에서도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허영일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해군 장교가 된 재벌가의 둘째 딸,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신호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 부대변인은 "대한민국의 집권층과 재벌들이 국민들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아온 것은 '특권'을 누리기만 했지, 국가와 국민에게 봉사하고 헌신하는 자세와 실천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재벌가의 어두운 소식만을 접했던 국민들에게 신선한 충격"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
행정자치부는 26일 은행·보험·통신·병원 등 사업자대표 단체와 개인정보 보호 자율규제 활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불필요한 개인정보 수집 관행 개선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는 전국은행연합회, 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대한병원협회사업자대표 등 5개 분야 단체가 참여했다. 서울=김홍민 기자 hmkim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