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내정함으로써 이번 정부 들어 총리 자리는 두차례 연속 성균관대 출신이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정홍원 현 총리가 성균관대 법정대를 졸업했고, 이 후보자도 성균관대 행정학과 출신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신성호 청와대 홍보특보 내정자도 성균관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해 현 정부 들어 중용돼 온 성균관대 출신의 약진 공식이 이번 인사에서도 그대로 재연됐다. 서울=김홍민 기자 hmkima@cctoday.co.kr
충남 출신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국무총리에 내정됐다.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지난 23일 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정홍원 국무총리가 그동안 여러 차례 사의를 표명했고, 최근 신년 업무보고가 끝남에 따라 사의를 수용했다"며 "후임 국무총리에 이완구 현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이 총리 내정자의 발탁배경에 대해 "여당 원내대표로서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고, 그동안 야당과 원만히 협조하며 국회의 정상적인 운영에 기여하여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효과적인 추진과 공직사회의 기강확립, 대...
행정자치부는 민간 공익활동의 효과성·만족도를 개선하기 위한 '민관협력 발전방안'을 수립·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발전방안은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절차 개선, 자원봉사 및 기부 활성화 방안 등을 담고 있다. 행자부에 따르면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경우 1개 단체·1개 사업 지원을 원칙으로 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부터는 2개 이상의 단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사업에 대해서도 지원한다. 개별 단체가 수행하기 어려운 대규모 사업, 단체 간 상생협력이 가능한 사업에 대해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65)가 새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되면서 발탁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0일 국무회의에서 개각과 관련 "공석으로 있는 해양수산부 장관 등 꼭 필요한 소폭 개각을 하겠다"고 밝히며 정홍원 국무총리의 유임이 기정사실화 됐었기 때문이다. 이 총리 내정자의 임명은 전격적으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 내정자는 지난 23일 총리 내정 발표 후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날 저녁 늦게 (총리 제의)연락을 받고, 밤새 고민한 후 오늘 새벽 (청와대로 수락 의사를) 전했다"고 밝힌 것에서도 ...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지난주 임명한 특보단을 참석시킨 가운데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집권 3년차 국정운영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청와대의 관계자는 수석비서관 회의에 대해 "집권 3년차를 맞아 박 대통령이 이완구 총리 후보자를 지명하고, 큰 틀의 청와대 조직개편을 이룬 만큼 국정운영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수석 회의에는 새로 임명된 현정택 정책조정, 우병우 민정, 조신 미래전략 수석과 함께 이명재 민정, 신성호 홍보, 임종인 안보, 김성우 사회문화 특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완구 국무총리 내정자는 24일 총리 후보 집무실이 마련된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첫 출근한 데 이어 25일에도 출근해 청문회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관련기사 2·3·5·21면 아울러 새누리당에 제출한 원내대표직 사퇴서가 이날 공식 수리됨에 따라 총리실 관계자들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는 등 국정전반에 대해서도 파악에 나섰다. 이 후보자는 이날 차남의 병역 의혹 문제와 관련, "필요하다면 이번 주에 언론인, 의료인 또는 어떤 관계자든 앞에서 공개적으로 MRI나 엑스레이 촬영에도 응할 수 있다"며 "어떤 것도 받아들이겠...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65)가 23일 새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되면서 발탁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0일 국무회의에서 개각과 관련 "공석으로 있는 해양수산부 장관 등 꼭 필요한 소폭 개각을 하겠다"고 밝히며 정홍원 국무총리의 유임이 기정사실화 됐었기 때문이다.이 총리 내정자의 임명은 전격적으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이 내정자가 이날 총리 내정 발표 후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날 저녁 늦게 (총리 제의)연락을 받고 밤새 고민한 후 오늘 새벽 (청와대로 수락 의사를) 전했다"고 밝힌 것에서도 엿볼 수...
▲ 사진 = 연합뉴스충남 청양출신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국무총리에 내정됐다.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23일 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정홍원 국무총리가 그동안 여러 차례 사의를 표명했고 최근 신년 업무보고가 끝남에 따라 사의를 수용했다"며 "후임 국무총리에 이완구 현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이 총리 내정자의 발탁배경에 대해 "여당 원내대표로서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고, 그동안 야당과 원만히 협조하며 국회의 정상적인 운영에 기여하여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효과적인 추진과 공직사회의...
군(軍)에 자식을 보낸 부모들은 지난해 총기난사 사건과 구타사망사건으로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우리 군은 과거에도 구타 방지를 위해 노력했고, 총기사고 예방을 위한 병영문화 개선에 주력했지만 근절되지 않고 있다. 동시에 일부 전역자들은 "요즘 군대가 사고예방에만 치우쳐 과거에 비해 기강이 너무 해이하다"고 지적한다. 군기가 살아있으면서도 사고가 없는 군대는 불가능한 것일까? 이런 질문에 박성규 전 제1야전군사령관은 군 간부(하사 이상)의 역할에 해답이 있다고 강조한다. 다음은 지난해 12월말 서울 용산구 박 전 사령관의 사무...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국민행복은 국정운영의 최종목표이고, 모든 부처가 힘을 합쳐서 노력해야만 이룰 수 있는 목표"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민행복'을 주제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보건복지·환경·여성가족부 등 6개 정부부처의 마지막 합동 업무보고에서 "올 한해 국민행복 분야의 국정과제들을 잘 완수해서 국민들께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야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좋은 정책들이 성공을 했느냐, 제대로 되지 않았느냐는 하는 것은 국민들이 체감을 했느냐, 안 했느냐에 결정이 ...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이 대통령 특보단장 후보로 거론된 것과 관련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친 후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이 새 후보로 부상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울러 김대중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전주 출신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과 전남 신안 출신으로 리틀 김대중으로 불리던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도 특보단장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청와대 정무·소통 기능강화 차원에서 신설되는 특보단의 경우 지역 안배가 최우선 과제로 꼽히는 분위기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신년기자회견에서 향후 인사에서 지역...
기초행정단위인 동을 2∼3개 묶은 '대동(大洞)'이 신설된다. 아울러 정부는 혁신을 위한 조직진단을 실시하고, 유사·중복 기능은 통폐합하기로 했다. 행정자치부는 21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신년 업무보고를 통해 정부조직 전반에 걸친 조직진단을 실시해 유사·중복 기능을 통폐합하고, 정부기능의 사각지대를 해소한다고 밝혔다. 연간 회의 실적이 2회 미만으로 부실한 정부위원회를 통합·폐지하는 등 정부위원회의 20% 상당을 정비할 계획이다. 기존 읍면동보다 자율권을 확대하되 성과에 책임을 지도록 하는 '책임읍면동제'를 실시하고, '시 본청...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오랫동안 누적된 관행과 잘못된 제도를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고서는 사실상 경제혁신도 국민행복도 이뤄지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가혁신'을 주제로 행정자치부와 법무부, 국민안전처 등 8개 정부부처 합동의 신년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전국 단위의 선거가 없는 올해야말로 경제 살리기뿐만 아니라 우리 국가사회를 개혁하는 데 드물게 맞게 되는 골든타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법을 바로 세우고 부정부패 없는 투명하고 올바른 사회를 만드는 것은 국가운영의 기본"이라고 강조...
기초행정단위인 동을 2~3개 묶은 '대동(大洞)'이 신설된다. 아울러 정부는 혁신을 위한 조직진단을 실시하고, 유사·중복 기능은 통폐합하기로 했다. ▶관련기사·사설 5·21면 행정자치부는 21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신년 업무보고를 통해 정부조직 전반에 걸친 조직진단을 실시해 유사·중복 기능을 통폐합하고, 정부기능의 사각지대를 해소한다고 밝혔다. 연간 회의 실적이 2회 미만으로 부실한 정부위원회를 통합·폐지하는 등 정부위원회의 20% 상당을 정비할 계획이다. 기존 읍면동보다 자율권을 확대하되 성과에 책임을 지도록 하는 '책임읍면동...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차기 개각인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의 유임을 시사했다. 아울러 청와대 조직개편과 개각에 대한 윤곽과 시기도 피력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정 총리 등 국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앞으로 빠른 시일 내에 주요 분야 특보단을 구성해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박차를 가하도록 당정관계와 국정업무에 협업을 이루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의 조직도 일부 개편을 통해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심기일전해 일할 수 있도록 하고, 지금 공석으로 있는 해양수산부 장관 등 꼭 필요...
충남도민 10명 중 6명은 안희정 지사가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지난해 9월 둘째 주부터 12월 셋째 주까지 3개월간 전국 시도지사의 직무평가 관련 여론조사를 매주 실시해 분석한 누적 자료를 20일 발표했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안 지사는 60%, 이춘희 시장은 59%, 이시종 충북지사는 56%, 권선택 대전시장은 40%의 긍정평가를 각각 받았다. 충남도민 465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안 지사는 △연령층(40대 65%) △직업군(농·임·어업 79%, 화이트칼라 69%) △생활수준(중류층...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앞으로 남북 교류 협력의 질을 높이고, 작은 협력부터 이루어 가려면 조속히 남북 간에 통일준비를 위한 실질적인 대화가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외교·국방·통일부 등의 통일준비 업무보고에서 "어떤 형식의 대화를 하던 (우리 정부는)국민의 마음을 모아서 협상을 시작해 나가고 북한이 호응해 올 수 있는 여건 마련에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며 이 같이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제 통일은 이룰 수 없는 꿈이 아니라 우리가 하기에 따라 만들어 갈 수 있는 미래라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새해 들어 매주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이완구 원내대표는 여당 내 6위, 안희정 충남지사는 야당에서 5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9일 발표한 1월 2주차(12~16일) 주간 집계에 따르면, 여권 차기주자 지지도에서 이완구 원내대표(부여·청양)는 지난주와 같은 4.6%로 6위를 유지했다. 여당 내 1위는 14.3%의 지지율을 얻은 김무성 대표로 27주째 당내 선두를 고수했다. 이어 김문수 보수혁신특별위원장이 2위(9.4%), 홍준표 경남지사와 정몽준 전 대표가 공동 3위(7....
새해 들어 매주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지지도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발표한 1월 2주차(12~16일) 주간 집계에 따르면 여권 차기주자 지지도에서 이완구 원내대표(부여·청양)는 지난주와 같은 4.6%로 6위를 유지했다. 여당 내 1위는 14.3%의 지지율을 얻은 김무성 대표로 27주째 당내 선두를 고수했다. 이어 김문수 보수혁신특별위원장이 2위(9.4%), 홍준표 경남지사와 정몽준 전 대표가 공동 3위(7.1%)에 올랐...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회견에서 청와대 조직개편과 소통강화 차원에서 조직구성을 예고한 청와대 특보단 초대 단장에 충남 천안출신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경기 화성 갑)이 물망에 올라 결과가 주목된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권 안팎에선 신설되는 특보단의 정치적 비중을 감안해 친박 최다선(7선)인 서 최고위원을 특보단장에 임명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당초 주류 측에선 정무장관을 신설해 서 최고위원이 행정부로 자리를 옮겨 당·청 간 가교 역할을 하는 방안을 박 대통령에게 건의했지만 정부조직법 개정이 필요해 특보단 구성으로 방향을 잡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