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 부실한 기업유치 전략이 도마위에 올랐다.특히 충남과 충북 등 인근 광역자치단체들이 철저한 준비와 기획으로 기업유치에 성과를 보이고 있는 반면 대전시는 "유치할 산업용지가 없다"는 이유로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 기업유치에 적신호를 켜고 있다.실례로 지난 22일 산업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제2회 수도권기업 이전 및 지방투자환경 설명
충남도의 올 무역수지가 전국 최대 규모인 데다, 수출증가율도 전국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충남도는 10월 말 현재 수출액이 338억 7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68억 9700만 달러(21.6%) 증가해 전국 평균 수출증가율 13.8%를 크게 앞질렀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출증가율은 고유가, 환율불안, 원자재 급등세 등 수출환경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한국의 중심'에서 세계의 허브로.' 충남도가 잇단 수도권 기업의 충남유치로 경제 비상(飛翔)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외자유치를 위해 해외로 시선을 옮긴다. 도는 26일 채훈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투자사절단을 중동과 유럽으로 파견해 본격적인 투자유치에 나선다. 충남투자사절단은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스웨덴·스위스·독일
충북도내 일부 주유소에서는 여전히 '짝퉁 기름'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도내에서는 전체 주유소 780여 곳 중 매년 30곳 이상의 주유소가 유사석유를 판매한 사실이 적발돼 영업취소 및 정지 또는 과징금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석유를 판매하는 곳은 지난 9월 말 현재 주유소 785곳을 비롯
외환위기를 맞은지 10년이 지났다. IMF사태 10년 만에 대전·충남지역 총생산(GRDP)은 2배로 성장한 반면 가계대출 규모 증가 등 가정경제의 재무건전성은 여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대전·충남 지역 경제성장률 신장=21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34조 2130억 원을 기록한 대전·
청원군에 무항생제 닭고기 전문 가공공장이 설립됐다.청원군은 21일 정우택 충북도지사, 축산관련 단체장 및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항생제 닭고기 가공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청원군 오창읍 괴정리에 들어선 이 가공공장은 총 사업비 20억 원이 투입됐으며, 1782㎡ (지하 1층, 지상 4층)규모로 지어져 하루 평균 2만여 마리의 닭고기를 가공처리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를 해소하 위해서는 정부의 강력한 분권정책만이 유일한 해결방법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역균형발전 정책개발을 위한 '비수도권 지방의회 정책토론회'가 20일 대전시의회에서 열려 교수 및 공무원, 시민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논의를 벌였다. 이날 토론회에서 기조강연에 나선 한남대 김태명 교수는 "수도권과 지방
대전시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5%까지 확대키로 했다.시는 19일 중장기 지역에너지계획 최종용역보고회를 갖고 향후 5년(2008∼2012)간 신·재생에너지 활용방안 및 온실가스 저감대책, 에너지 절약대책을 발표했다.대전발전연구원과 시 에너지위원회의 심의·자문을 거쳐 최종 확정된 지역에너지 계획에 따르면 시는 L
올 6월 은행에서 1억 원을 대출받아 31평 아파트를 장만한 김 모(36·대전 서구 삼천동) 씨는 요즘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매월 대출금과 이자를 포함해 75만 원씩 납부하던 것이 이달엔 85만 원으로, 5개월 사이 13%나 이자비용이 늘었다.여기에다 공공요금을 중심으로 물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이자까지 처음으로 8%대로 진입해
청원군에 최신식 장비를 갖춘 벌꿀 가공시설이 설립됐다.15일 군에 따르면 청원생명 꿀 영농조합법인은 이날 오전 11시 남이면 구미리에서 청원군수, 도의원, 양봉협회회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원 벌꿀 가공시설 준공식을 가졌다.도비 8400만 원, 군비 1억 9600만 원 등 총사업비 4억 1500만 원이 투입된 벌꿀 가공시설은 연면적
충남도는 14일 고유가 시대에 대응키 위해 에너지 절약 대책을 마련,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중장기 시책으로 지구 온난화에 대비한 대체에너지 조성사업 등 5개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실·국장 책임하에 에너지절약 운동을 전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도는 우선 태안 원북·이원 종합에너지특구에 해
충남도가 중부농축산물류센터(이하 물류센터)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성사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도는 14일 최근 물류센터 정상화를 위해 대전 소재 기업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도는 1~2개월 전부터 물류센터 매각을 위해 대전, 충남 소재 농축산물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대전지역 2개 기업에 매수 의향을 타진하는 등
충북지역 수출액이 9억 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13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10월 중 도내 수출은 9억 4989만 4587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억 2973만 7000달러보다 2억 2015만 8000달러(30.2%)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월 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8월의 8억 2919만 8300달러보다 1억 2069만
대전시 동유럽지역 시장 개척단이 오는 11일 파견된다.폴란드 바르샤바, 불가리아 소피아,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 동유럽 3개 도시를 1주일간 순회하게 되는 시장개척단에는 대전·충남 공동으로 10개 업체가 참가하게 되며, 현지에서 유망바이어와 밀착상담을 통한 기업제품 홍보, 수출상담 신규바이어 발굴 등 활동을 펼치게 된다.대전지역 참가업체는 비비트
치솟는 국제유가, 원화강세, 물가 등 '3고(高) 현상'으로 대전지역 벤처기업의 수출 증가세가 둔화된 반면, 충남은 나름대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뚜렷한 대기업 생산라인이 없는 대전의 경우, 지난 2002년부터 자구책의 일환으로 '벤처 생태계 조성'이라는 시책을 펼쳐왔지만 지난 2001년부터 6년간 지속된 벤처기업의 수출 증가세가 올해 마이
해를 거듭할수록 대한민국 수출역군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충남도.경기도와 울산시에 이어 전국 3위의 수출실적을 올리고 있는 충남의 국제경쟁력은 어느 수준일까?'메이드 인 충남'을 모아 보니 웬만한 개발도상국을 상회하는 세계 48위에 해당됐다.한국무역협회와 충남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4월 말까지 충남의 수출액은 같은 기간 쿠웨이트보다 9200만
10월 충북지역 소비자물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통계청 충북통계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소비자물가지수 106.1로 지난 9월에 비해 0.1% 상승했다.이는 지난 2005년 12월 3.4%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인 것으로 지난해에 비해 3.2%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청주는 1년 전에 비해 3.3%가 뛰면서 도내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
'베트남 제7회 기계공구 및 산업자동화전'에 참가한 충북지역 기업체들이 274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충북도청과 무역협회 충북지부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4일간 베트남 호치민 시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장자동화, GST, 주광모터스 등 도내 6개 업체가 거둔 수출계약 가능액은 모두 274만 달러에 달하는
충남도 내 광업·제조업의 출하액, 부가가치 등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가 23일 2006년 기준 광업·제조업 통계조사 잠정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광업·제조업 출하액은 10조 58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1% 증가,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부가가치도 4조 2817억 원, 유형자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