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5%까지 확대키로 했다.

시는 19일 중장기 지역에너지계획 최종용역보고회를 갖고 향후 5년(2008∼2012)간 신·재생에너지 활용방안 및 온실가스 저감대책, 에너지 절약대책을 발표했다.

대전발전연구원과 시 에너지위원회의 심의·자문을 거쳐 최종 확정된 지역에너지 계획에 따르면 시는 LED 가로등 보급, 가로등 원격제어시스템 설치 등 에너지 절약사업을 펼친다.

시는 또 태양광주택 보급, 금고동 매립장 태양광발전소 건립, 공공·민간 태양열 급탕설비, 공공기관 지열에너지 활용 및 하수처리장 소수력발전설비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공급비중을 2006년 현재 2.26%에서 2011년 5%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시는 이 밖에도 도시가스, 석유, 연탄 등 1차 에너지원의 안정적인 공급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클린에너지 햇빛도시 대전, 에너지이용합리화 및 절약사업 추진, 집단에너지 공급을 통한 에너지효율 제고, 도시가스 및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기반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한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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