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8일 오후 잼버리 칠레 참가자들이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도착했다. 이곳 인재개발원에는 칠레 참가자 280명, 온두라스 참가자 80여명 등의 대원들이 묵게 된다. 진천=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한반도를 남북으로 관통할 것으로 예보되자 충북도에 비상이 걸렸다.지난달 중순 집중호우 상흔이 남은 상태에서 또 다른 생채기가 날 것을 우려해서다.8일 충북도와 청주기상지청 등에 따르면 카눈은 10일 오후 3시경 충주 남쪽 약 100㎞ 지점을 통과한 후 11일 오전 3시 서울 북북동쪽 40㎞를 지나 12일 오전 3시경 열대저압부로 약화돼 한반도를 빠져나갈 전망이다. 카눈은 충주 부근을 지날 때 중급을 유지해 사실상 충북 전역이 직접 타격권에 들어가는 셈이어서 큰 피해가
계룡시 신도안면 정장리에 있는 ‘한훈 기념관’이 요즘 전국에서 기념관을 관람하기 위해 찾아오는 초, 중학교 학생은 물론이고, 고등학교 학생들까지 늘고 있어 꿈나무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워주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지난달 13일 오후에 한훈 기념관을 전북 남원 제일고 학생들 16명과 인솔 선생님 2명 등 18명이 찾아왔다. 늠름하고 건장한 학생들이 흰 교복을 입고와 눈길을 끌었다.남원제일고는 해군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혐 전문 기술인력 육성을 목표로 하는 군 특성화 학교이기도 하다. 기념관에 도착한 학생들은 임정진 전시해설사로부터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14명이 숨진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김영환 충북지사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적용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8일 ‘청주상생포럼C+’가 개최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토론회’에서 권영국 변호사(중대재해전문가넷 공동대표)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 중대시민재해 적용 근거’라는 주제의 발제에서 "중대시민재해는 공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한 재해가 아니라 공중이용시설의 설계, 제조, 설치, 관리상의 결함을 원인으로 하여 발생한 재해임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터널 구간의 연장이 43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청주시가 물 좋은 미원면 달천에 새로운 즐길거리를 선보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이곳은 이국적인 체험이 가능해 한여름 무더위를 한방에 날릴 수 있어 도시민들에게 인기다.더욱이 청주도심에서 멀지 않아 접근성도 뛰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찾을 수 있는 지리적 이점도 갖추고 있다.이색 핫플레이스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은 청석굴 수변공원 달천변에 조성된 카약과 패들보드 체험장이다.8일 청주시에 따르면 7~16일 청주 상당구 미원면 운암리 187번지 청석굴 수변공원 일원에서 카약·패들보드 체험장을 운영한다.카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유가(油價)는 물론 타이어 등 자동차 소모품 가격이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면서 자동차 운전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늘고 있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4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이 달 들어 첫째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9.5원 오른 ℓ당 1638.8원으로 조사됐다.같은 기간 경유 가격도 39.6원 오른 1451.4원으로 나타났다.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국내 유가 상승세는 한동안 이어져 휘발유의 경우 1700원대를 넘어설 것이란 예측도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무궁화가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활짝 피어나 모든 국민들이 나라 꽃에 대한 의미와 정신을 되새기길 바랍니다."충북 음성군 원남면에서 대봉수목원을 운영하는 송석응(71·사진) 씨는 전국을 누비며 나라꽃 무궁화 보급에 힘쓰고 있다.그의 무궁화 사랑은 1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8년 직장 퇴직 후 대봉 수목원을 열었다. 그러던 중 2006년 지인으로부터 8그루의 무궁화를 선물 받은 것을 계기로 무궁화 매력에 푹 빠졌다. 그 뒤로 수목원 안에 무궁화 동산을 조성하고 현재 5000여 그루의 무궁화를 가꾸고
제6호 태풍 ‘카눈’이 내일 오전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경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태풍이 무서운 건 중심 최대풍속이 33㎧ 이상 44㎧ 미만인 ‘강’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기차를 탈선시킬 수 있을 정도의 세기라고 한다. 기상청은 전국이 강풍반경(풍속이 15㎧ 이상인 구역)에 들것이란 예측을 내놨다. 최대 순간풍속 예상치는 충남동부·충북이 20~30㎧, 충남서부 15~25㎧이다. 충청내륙지역에 9~10일 150㎜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카눈은 지난 2012년 영남권에 큰 피해를 줬던 태풍 ‘산바’와 비슷한 경로로
‘문화’는 사회 구성원에 의해 습득되고 전달되는 행동 양식이며 ‘예술’은 인간의 감정이나 사상을 다양한 수단으로 표현하는 행위를 말한다.문화예술진흥법은 문화예술을 ‘문학 등 여러 예술 분야의 지적, 정신적, 심미적 감상과 의미의 소통을 목적으로 인간의 견문, 경험 등을 바탕으로 수행한 창의적 표현활동과 그 결과물’이라고 정의한다.문화예술은 인간의 삶을 더 윤택하게 해 행복을 느낌으로써 그 삶을 지탱할 수 있게 한다. 또 문화예술은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보존하고 표현함으로써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결속력을 형성한다. 이처럼 지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오는 8월 11일부터 1주일간 개최될 ‘대전 0시 축제’의 캐치프레이즈(chatchphrase)이다.장소는 중앙로(대전역-옛 충남도청)를 중심으로 한 원도심 일원이다. 과거 교통의 요충지로서 대전역의 명성과 대전 부르스라는 노랫말이 ‘대전 0시 축제’소재가 된 만큼, 대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가 중심이다. 밤과 여름, 원도심과 젊음, 처음(1회)이라는 기대와 부담, 레트로(retro)와 뉴트로(new-tro) 등 역발상을 통한 새로운 ‘대전형 에든버러 축제 만들기’로
세종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윤곽이 나왔다. 오는 2025년 4월 11일부터 5월 25일까지 ‘가족과 함께 하는, 정원 속의 하루’를 주제로 행사가 펼쳐진다. 정부부처가 자리하고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까지 건립이 예정돼 행정수도 이미지로 각인된 세종시에 정원도시라는 새로운 도시모델이 얹어진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개최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박람회는 중앙공원 일원을 메인 행사장으로 호수공원과 이응다리, 옥상정원 등 신도심과 원도심의 정원자원을 연계해 치러진다. 행사장은 유료와 무료구역으로 나눠 모
[똘똘 뭉쳐 폭풍성장… 선한 영향력 주는 모임]당진북부사회복지관(관장 이건일)은 2021년부터 중·노년 남성모임 가치한끼를 지원했다. 올해로 3년차인 가치한끼 모임은 대부분의 활동(프로그램)처럼 복지관이 중심이 되어 운영됐다. 하지만 지금은 참여자들이 주체적으로 이 활동을 이끌어가고 있는데 그 원동력은 무엇일까.처음 시작은 평범했다. 정해진 요리를 해서 정해진 마을에 음식을 나눴다. 요리학원에 등록한 사람들처럼 그저 활동에만 전념했다. 그러던 중 서로에 관한 생각을 내비치고, 일상을 거드는 일이 늘어나면서 관계 중심적인 모임으로 발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날이 있다고?나무에서 떨어지는 원숭이가 진짜 원숭이다서 있는 나무는 늘 그 나무지만원숭이는 늘 다른 나무를 탄다떨어지지 않으면 다시 오를 수 없는 새로운 나무를 위해원숭이는 나무에서 날마다 떨어진다오 뛰어내리자이 황홀한 절망,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날이 있다고? 이는 우리 스스로를 언제나 경계하라는 말이다. 아무리 노련한 숙련공도 실수할 때가 있다는 것이니. 그걸 염두에 두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라는 훈계다. 요즈음에 더 깊이 새겨야 할 메시지로 다가온다. 우리의 길 어디에라도 가파른 벼랑이 있다는 것. 그런
미래대응은 ‘미래예측’을 전제로 한다. 과거와 현 상황을 분석해 미래를 가늠한 예측결과에 따라 미래의 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이미 문화, 경제,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고 있다.그러나 미래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불확실하기 때문에 미래인 것이다.아무리 정확한 데이터를 근거로 했더라도 정확한 예측 역시 예측일 뿐, 다가올 변수에 대한 확답은 주지 못한다.이 불확실성을 가능성으로 전환할 수 있다면 그것이 최고의 전략이 될 것이다.질문을 바꾸어야 한다. ‘미래가 어떠할 것인가’가 아니라 ‘미래를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라고 묻
논산천 상류 병암유원지에서 ‘을문이’를 채집했다. 을문이는 망둑어과에 속하는 작은 민물고기인데 정식명칭은 밀어다. 논산에서는 을문이로 부르는데 "효자고기"로 유명하다.조선 성종 때 충청도 은진현, 지금의 논산시 가야곡면 함적리에 강응정이라는 효자가 살았다. 한 겨울에 병환 중인 어머니가 개장국을 먹고 싶다고 하셨지만 구할 수 없었다. 집에서 20리 떨어진 양촌장에서 어렵사리 개장국을 구해 논산천을 건너오던 중 얼음에 미끄러져 개장국을 다 쏟았다. 얼음 위에 주저앉아 자신의 불효를 탓하는데 넘어지며 깨진 얼음구멍에 작은 물고기가 몰려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가 국비 확보에 실패하면서 7년째 답보상태에 놓인 ‘대전시민안전체험관’ 건립 사업을 해결키 위해 정부 공모사업에 재도전한다.정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를 확보, 이를 추진 동력으로 삼아 2028년까지 유성도서관 부지에 재난·안전 특화콘텐츠를 갖춘 대형 안전체험관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시는 대전시민안전체험관 건립 사업비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국민안전체험시설 건립 공모사업’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당초 이 사업은 2016년 최초 계획이 수립된 이후 민선 7기에 본격 추진됐지만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가 오는 11일부터 열리는 ‘2023 대전 0시 축제’의 성공 개최를 뒷받침 할 교통종합대책을 추진한다.8일 시에 따르면 대전 0시 축제 기간을 전후한 9일 오전 5시부터 18일 오전 5시까지 중앙로와 대종로 일원이 전면 통제된다.통제 구간은 중앙로(대전역~옛 충남도청), 대종로(선화네거리~으능정이 네거리), 태전로(태전로2~태전로18), 대전천동로(대전로813번길~은행교), 중앙로122번길(보문로268번길~중교로) 등이다.또 시는 교통경찰, 모범운전자, 자원봉사자 등 325명을 현장에 배치하고 주요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는 8일 대전시립연정국악단 무용단 안무자로 박영애 씨(46)를 위촉했다.신임 안무자의 임기는 2025년 8월 7일까지 2년이며, 향후 직무평가를 통해 재위촉이 가능하다.안무자는 국립중앙극장 국립무용단에서 1999년부터 23년간 상임단원으로 근무했으며, 제17회 우봉 이매방 전국무용경연대회 명무부 대상(국회의장상)과 국립무용단 우수단원상(장관상) 등을 수상한 무용계재원으로 한양대학교에서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다져왔다.박영애 안무자는 “23년간 국립무용단에서 활동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전통예술의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의회는 오는 11일 개막하는 ‘대전 0시 축제’ 홍보와 대시민과 소통공감대 형성을 위해 공식 SNS(인스타그램)을 통해 ‘퀴즈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시된 퀴즈의 빈칸을 맞추는 방식으로 시의회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후 정답을 메시지로 제출하면 된다.시의회의 또 다른 소통창구인 카카오톡 채널을 구독하거나, 블로그 이웃 추가 후 인증샷을 보내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이벤트는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1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국민의힘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의원이 잼버리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방탄소년단(BTS)을 소환했다.성 의원은 8일 개인 SNS를 통해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마지막 일정으로 1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POP 콘서트에 BTS가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국방부에 요청했다.성 의원은 ‘국방부는 BTS가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세계잼버리 대회에서 공연할 수 있게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이글에서 성 의원은 "전북 새만금에서 개최된 세계잼버리 대회는 준비 부족과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