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진두지휘한 2023년은 충북교육에 있어서 ‘새로운 도전과 성과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은 아이성장 골든타임을 시작으로 작은학교 활성화, 충북미래학교 선포식, 다차원학생성장플랫폼 ‘다채움’ 구축 등 미래사회와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교육을 펼쳤다. 가시적인 성과도 거뒀다. 전국 교육감 공약 실천계획 평가 최고등급, 2022. 재정집행률 전국 최고 달성, 국민권익위 2023.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우수기관 선정 등이다. 윤 교육감은 2024년 새해에도 저마다의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평범함이 가장 특별해진 시대다. 교육현장에서 평범함을 누리는 건 더욱 특별해졌다. ‘기초학력이 보장되고, 학교폭력 없는 안락한 쉼터 같은 교실에서 아이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모습.’ 당연할 법한 이 모습을 지키는 일이 그토록 특별해졌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꿈꾼다. 세종의 학교들이 오롯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오롯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희망의 세종교육’을 굳건히 세우겠다는 의지다. 최 교육감은 "2024년은 기초학력 보장, 방학 중에도 멈추지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은 ‘마부정제(馬不停蹄)’를 새해 화두로 정했다. 이 시장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발전하고 정진하자’는 의미로 민선 8기 3년 차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일과 성과 중심의 시정운영을 강조하는 청주시를 가장 잘 형용할 수 있는 사자성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1년 반동안 시민이 원하는 ‘진짜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 결과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 새로운 꿀잼공간 조성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러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청주가 더 좋아지고 시민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지난해 대전 교육계는 교사피습사건, 교권추락, 학교폭력 등 각종 이슈들로 점철돼 어지러운 나날들의 연속이었다. 대전시교육청은 2024년도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육 현장 의견을 반영, 제도를 적극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는 특히 유보통합부터, 초등늘봄학교,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까지 다양한 교육개혁과제들을 대전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 충청투데이는 대전교육가족을 대표해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에게 새해를 맞아 올해 추진할 중점 과업들을 들어봤다.대담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지난해 홍성군은 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고 글로벌바베큐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줬다. 지난해 4월 홍성 서부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아픔도 있었지만 시련 속에서 군민들이 뭉칠 수 있었다는 것이 이용록 홍성군수의 생각이다. 올해 ‘스스로 더 힘쓰고 쉼 없이 달린다’는 자강불식(自强不息)의 각오로 미래도시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이 군수의 군정 운영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대담= 이선우 충남본부장-지난해 성과는."지난해는 ‘따뜻한 동행 행복한 홍성’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충남의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취임 1년 6개월 만에 128개사로부터 18조 731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정부의 예산 삭감 기조 속에서도 10조 2130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 도정사상 최초로 국비 10조원 시대를 열었다. 천안·홍성 신규 국가산단 유치, 국내 최초 디스플레이 특화단지 지정, TBN 교통방송국 설립 등 그간 방치됐던 도정 현안도 해결했다. 특유의 추진력과 정치력을 앞세워 민선 8기 슬로건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을 성과로 증명한 것이다. 올해를 ‘성화약진(成和躍進·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유학생들과 지역사회가 동반성장하는 발전모델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충북보건과학대학교 박용석 총장은 11일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 선정을 환영하면서 이같이 밝혔다.박 총장은 충청투데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은 뿌리산업 기술인력의 안정적·체계적 공급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뿌리산업 관련 교과 과정을 운영하는 국내의 전문대학 또는 대학교 중 교육내용 및 교육의 질 등을 평가해 선정하는 산업자원부 주관 사업"이라면서 "전국 13개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틈, 창, 문, 길’을 새해 화두로 정했다. ‘그동안 보이지 않던 충북 도정발전의 틈을 벌려 창을 내고, 창을 키워 문을 세우고, 문을 열어 길을 만들어 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김 지사는 이 화두가 "충북이 대한민국 개혁의 심장이 되고 혁신의 맥박이 돼야 한다는 명제의 기본 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도민의 손으로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를 만들기 위한 대장정을 시작하는 원년의 해가 되는 올해, 사즉생(死卽生)의 자세로 하늘 길을 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의 시대정신은 확고했다. 대한민국의 수도는 세종특별자치시라는 확고함.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태동한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선봉도시라는 확고함. 그 확고함의 정신은 갑진년 새해벽두에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재확인됐다. 세종시장에게 던져지는 단골질문인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론’에 최 시장은 갑작스레 목청을 높였다. 최 시장은 "수도를 만들어 달라고 하는게 아니다. 국회와 청와대가 오면 그 곳이 수도다. 수도를 수도라 불러 달라는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잠시간의 정적. 최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응변창신(應變創新)’.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한다는 의미다. 이는 올해로 출범 3년 차를 맞는 민선 8기 대전 시정의 방향성을 드러내는 말이기도 하다. 2022년과 2023년이 지역 현안과 공약 사업을 준비하는 시기였다면 임기 반환점을 향해가는 이제는 그 성과를 구체화 시켜나갈 필요가 있기 때문. 대전시 역시 올해 산업단지 조성,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대전투자금용㈜ 설립 등 대전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기 위한 핵심 현안에 힘을 실을 준비를 하고 있다. 갑신년 새해, 이장우 대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부름받아 나선 이 몸, 어디든지 가오리다.’ 찬송가의 한 구절처럼 정영애(67·여) 중원갈등협의체 회장이 실천하는 삶의 궤적이다. 소명(召命)의 길을 가는 만큼 그에게 주어지는 사역(使役)들을 마다하지 않는다. 늘 헌신과 봉사에 천착(穿鑿)하는 그의 신앙과 신념 때문이다. 성서(聖書)의 가르침대로 선교하는 목회자의 삶이 본령(本領)이다. 교회가 성도들만 모이는 회당(會堂)이 아니라, 척박하고 처연한 세상에 온기가 되고 희망이 돼야 한다는 사명에서다. 같은 생각으로 함께 갈 사람들을 양성하기 위해 총신대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은 40%에 육박하는 고령화와 의료취약이라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고, 의료수요 증가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료자원은 군민 건강안전망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하지만 민선 7기에 군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보건의료원에 실력 있는 의사를 채용하고, 시설개선과 최신장비의 도입으로 군민들에게 품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변화는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김상경 청양군보건의료원장을 만나 청양군민 한사람 한사람이 직접 체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