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과 절도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두 여성의 기구한 사연이 눈길이 끌고 있다. 고교 졸업 후 유흥업소를 전전하다가 만난 남자로 인해 마약을 접한 뒤 이후 상습 투약해 온 한 여성과 출산을 위해 교도소에서 형집행 정지로 출소한 뒤 유아용품을 훔친 한 여성이 경찰에 구속된 것.대전 동부경찰서에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A씨(30·여)는 10년전 고교
호남고속철도의 오송역 분기 선정에 강한 불만과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충남도가 대정부 정보공개청구 소송을 준비하는 등 초강수를 꺼내들었다.이번 분기역 선정 평가에서 결여된 공정성과 정당성에 대한 검증과정을 법의 힘을 빌려서라도 반드시 거쳐야 한다는 의지의 피력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충남도는 도지사의 결심을 받아 금주 중 호남고속철도의 경제성 분석자료에 대한
수은주가 30도를 오르내리면서 선풍기를 틀어도 흐르는 땀이 멈추지 않는 열대야.전기료는 다소 나오더라도 시원한 바람을 뿜어내는 에어컨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빠듯한 살림에 선풍기와 부채가 무더위에 대항할 무기의 전부인 서민들에게 열대야는 잠 못 이루는 짜증스런 밤일 뿐이다.한 여름밤 푹푹찌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방법은 무엇일까? ▲ 충청지역 낮 최고기온이
열린우리당 권선택 의원(대전 중구)은 20일 여·야 국회의원 전원에게 서한을 보내 일본의 왜곡 역사교과서 채택 저지운동을 위한 성금 모금에 동참할 것을 제안했다.권 의원은 "한국과 일본이 상호 신뢰에 기초한 공동번영을 이루기 위해 올바른 역사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일본내 역사교과서 왜곡의 실상을 알리는 시민활동을 위한 성금 모금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연기)은 20일 "신당과 자민련간 통합이나 협력 문제는 중요한 문제"라면서도 "다만 고민의 우선순위가 아니다. 지금 시점이나 방법이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6정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프로그램에 출연해 "(신당은) 제3의 대안세력을 결집시키는 역할을 시작한 것이고 차기 수권을 목표로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이지 제2의 지역정당을 꿈꾸
조명식(趙明植·58) 대전시 문화체육국장이 엑스포과학공원을 이끌어 갈 제4대 사장으로 내정됐다.대전시는 사장추천위원회에서 복수 추천한 2명의 후보 중 과학공원에 대한 특성과 문제점 인식, 이해도, 활성화 추진의지 등 전 분야에서 최고 득점을 얻은 조 국장을 엑스포과학공원 사장으로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 70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조 내정자는 자치행
=보수대연합체 구성을 위한 준비위가 오는 25일 프레스센터에서 공식 출범한다. 충청투데이는 지난달 7일 "7월경 보수대연합체 구성을 선언하고 10월경 60여개 보수단체가 참여하는 연합체가 완성되면 이 시점에서 자민련과 합당 및 연대가 이뤄질 것"이라는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자민련 고위 관계자는 20일 충청투데이 기자와 통화에서 "범보수세
보건의료산업노조 총파업이 20일 전국 11개 지역 22개 병원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됐으나 대전·충남지역은 수위를 조절한 부분별 파업으로 첫날 의료공백은 빚어지지 않았다.보건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박민숙)는 20일 새벽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당초 전면 순회 총파업에서 부분파업으로 강도를 자체 조절키로 하고,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병원
논술이 정식 교과과정에 포함되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교사 연수를 강화해 이번 여름방학부터라도 논술 지도 역량을 높이고 논술을 정식 교과 과정에 포함하는 방안을 연구하겠다"며 "방과후 교육이나 자율학습을 활용하고 교육방송(EBS)을 통해 우수 강사진의
"뭉쳐야 합니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유리하지요."서남부신도시 예정지에 대한 보상을 앞두고 동일한 이해관계를 추구하는 해당지역 주민들의 단체 결성이 이어지고 있다.주민들의 결성 단체는 00협의회, 00대책위원회, 00투쟁위원회 등의 형태로 결성되고 있고, 각 단체의 이익 달성을 위해 시행사와 대전시를 상대로 목소리를 높여가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해당 지역
충북체고 김종하(2년)와 배재홍(2년)이 제32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 시도대항 학생역도대회에서 각각 금메달을 들어올렸다.77㎏급에 출전한 김종하는 20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인상 130㎏, 용상 150㎏을 들어 합계 28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105㎏급의 배재홍은 인상에서 127㎏을 들었으나, 용상에서 169㎏을 들
단양군청 이은희(20)-남혜진(20)조가 제51회 종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부 복식에서 정상에 오르며 최강콤비로 자리매김했다.단양군청 탁구팀이 국내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지난 2002년 9월 팀 창단이후 처음이다.실업2년차 동기생인 이은희-남혜진조는 20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복식 결승에서 신수희-문보선(삼성생명)조를 3-1로 누르고 정상
성남 일화가 A조 마지막 경기마저 패하며 3연패로 피스컵 2005 코리아를 마감했다.성남은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피스컵 A조 마지막 경기인 온세칼다스 전에서 0-1로 패하며 남미 축구에 무릎을 꿇었다.이로써 성남은 3패 (2득점 5실점)로 1승점도 챙기지 못하고 조 최하위인 4위에 랭크돼 개최국의 자존심을 살리지 못했다.전반 양팀은 팽팽한 접전을
연기지역 주민들은 행정도시 건설 보상과 관련 대통령령으로 특별법을 만들어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보상책을 제시해야 된다고 주장했다.20일 행정도시의 차질없는 진행을 위해 연기지역을 방문한 김두관 대통령정무특보는 200여명의 주민들과 대화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이완수 종촌2리 이장은 "주민들은 일반보상법에 의한 보상은 수용하지 못한다고 하는데 이장이 어떻게
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 확정을 기념하는 환영행사가 20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호남고속철도분기역오송유치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이원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권영관 충북도의회 의장, 열린우리당 홍재형·노영민·오제세 국회의원, 한나라당 송광호 충북도당 위원장, 김종호 전 국회부의장, 이상록 오송유치위 명예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
정부가 북한에 전력을 직송한다는 '중대제안'에 대해 충청권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반대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열린우리당은 20일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경우 북한에 직접 전력을 제공하겠다는 대북지원책에 대해 찬성한다는 여론이 59%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열린우리당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TNS KOREA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상대로 조
청원군민 소외 방지위한 예산 전제 농업위원회 위원장 양보 등 조건도오효진 청원군수가 청주·청원 통합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는 의원 동수(同數)에 대해 청주시와 시의회가 청원군민들의 소외를 막을 수 있는 확실한 대안을 제시하면 고집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오 군수는 지난 19일 청원군 읍·면장 회의와 20일 청원군의회 의원들과의 간담회
'호남고속철로 갈라진 충청권 민심을 하나로 결집하라!'충청권 3개 시·도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헌법소원 청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키 위해 공조체제 구축에 나섰다.충남도는 지난달 15일 최상철 서울대 교수와 이석연 변호사 등이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행정도시 특별법 헌법소원 심판청구와 관련, 충청권 3개 시·도지사 명의의 반박의견서를 작성해 내달 12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