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측 "내달말경 신당 통합논의 본격화"

<속보>=보수대연합체 구성을 위한 준비위가 오는 25일 프레스센터에서 공식 출범한다.

충청투데이는 지난달 7일 "7월경 보수대연합체 구성을 선언하고 10월경 60여개 보수단체가 참여하는 연합체가 완성되면 이 시점에서 자민련과 합당 및 연대가 이뤄질 것"이라는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자민련 고위 관계자는 20일 충청투데이 기자와 통화에서 "범보수세력의 규합체라고 할 수 있는 이 모임의 임시 대책위원장은 김상철 전 서울시장이 맡고 있고, 당에서는 20여 명이 준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25일 있을 보수대연합체 준비위의 출범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8월말 혁신위 안이 나오면 신당추진세력과의 통합 논의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현 시점에서의 신당추진세력과 통합논의는 적절치 않으며, 내일(21일) 당직자회의를 통해 이점을 분명히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혁신위 안이 나오면 내년 지자체 선거에 대비, 인물 영입 및 조직 강화 작업에 본격 나설 것"이라면서 "당내 영입위는 이달 말이나 내달 초 구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당이 전국정당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전국 투어계획을 세워놓고 있으며, 내일(20일) 당직자회의에서 논의·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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