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서 기념행사
충북도가 주최하고 호남고속철도분기역오송유치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이원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권영관 충북도의회 의장, 열린우리당 홍재형·노영민·오제세 국회의원, 한나라당 송광호 충북도당 위원장, 김종호 전 국회부의장, 이상록 오송유치위 명예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이날 대회사에서 "이번 오송분기역 유치로 인해 150만 충북민들은 하면된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지난 12년간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회고했다.
이 지사는 또 이번 오송분기역 확정 결과를 오케스트라에 비유하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전략·전술이 합쳐진 성과물이라고 치하했다.
이상록 오송유치위 명예회장은 지난 세월의 역경을 떠올리며 감성적인 환영사를 했다.
이 회장은 이날 "이번 오송분기역 선정은 그 동안 소외론에 젖어있던 충북이 숱한 고생과 역경을 통해 얻어낸 전리품"이라며 "이제는 호남고속철 조기착공에 힘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오송역 유치를 계기로 충북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역량을 끌어모을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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