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충북지원이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한데 이어 원산지 업무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겹경사를 맞았다.농관원 충북지원에 따르면 농관원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할인마트, 정육점 등 원산지 표시 대상 업소를 대상으로 단속 공무원의 부정,비리, 업무관련 향응 제공 여부 등 청렴도를 조사한 결과 농관원 산하 9개 지원 가운데 충
'아파트 모델하우스=둔산동'의 등식이 깨지고 있다.둔산동 갤러리아백화점 주변 대덕대로에 밀집했던 모델하우스가 대전 전역에 고르게 설치되고 있다.9월과 10월 중 대전지역에서 분양을 추진할 것으로 파악된 아파트는 4건으로 이들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는 각각 유성구에 2개, 동구와 대덕구에 각 1개씩 만들어 진다.불과 1-2년 전 사업지가 어디든 이유와 조건 없이
노무현 대통령은 24일 "97년도 대통령 후보들을 다시 대선자금 가지고 조사하는 것은 좀 우리 국민들한테 그런 수준까지 가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출입기자단 초청 오찬에서 "지금 테이프 하나 나와가지고 또 무슨 이회창 후보, 이회창 후보는 97년 세풍사건으로 조사받고 지난번에 또 조사받고 또 조사하고 이것은 어쩔 수 없는
대전 1·2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정보 및 인적교류 등 네트워크 구축이 절실하다.현재 1·2산업단지에 입주한 120여개 업체들의 유기적 네트워크는 전무한 실정으로 타 지역 산업단지들이 협회보를 발간해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구매 등을 추진하는 것과 차이를 보이고 있다.이 때문에 각 입주기업 실무자들은 단지 내에 어떤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지, 어떤 제품들이 생산되
지역 정책방향 설정 바로미터 역할 각 정당 자기성찰·반성 계기 마련충청투데이와 한국지역여론연구소가 공동기획으로 1, 2차에 걸쳐 보도한 충청민심리포트가 대전·충남·북 지역민들에게 폭넓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과거 중앙에 치중된 단선적인 분석을 탈피, 충청현안을 밀착 분석했다는 점에서 지방분권시대에 걸맞는 신선한 시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충청권의 지
신축 아파트단지 이름을 놓고 지자체와 입주예정자간 입장이 갈리고 있다.대전시는 신축아파트 명칭에 대해 옛 지명이나 한글을 사용토록 유도하고 있다.대규모 단지 내 건설사 고유 브랜드명이 그대로 유지될 경우 타지역에 동일한 명칭의 아파트들이 다수 존재해 시민들과 외지인들의 혼란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또 대기업 홍보수단으로나 효과를 발휘할 뿐 여러 상황 등을
김문규(충남 천안3)·강태봉(아산2) 충남도의회 부의장이 25일 한나라당에 공식 입당한다.이들 광역의원에 이어 조만간 천안·아산 일부 기초의원들도 추가 입당할 예정이어서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충남서북부지역의 정계개편이 본격화될 전망이다.강 부의장과 김 부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한나라당 충남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 입당을 공식 선언키로 했다.김
재정경제부를 비롯한 12부 4처 2청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에 걸쳐 연기·공주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정도시)로 이전한다.행정도시 추진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어 중앙행정기관 이전안을 심의·의결했다. 추진위가 이날 확정한 중앙행정기관은 재경·교육·과기·문광·농림·산자·정통·복지·환경·노동·건교·해수부등 12부, 예산·법제·홍보·보훈처 등 4
24일 자정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장모(60)씨의 집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불이나 주택 일부를 태우고 25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5분만에 진화됐다.이 사고로 장씨의 어머니 김모(82)씨가 연기에 질식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경찰은 목격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정부는 24일 헌법재판소에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정도시) 특별법 위헌소송과 관련한 보충의견서를 제출했다.정부는 지난 7월 헌재에 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어 이번 의견서 제출은 헌법소원 제기 뒤 2번째의 의견서 제출이 된다.건교부와 행정도시 추진위는 소송대리인을 통해 제출한 의견서에서 "건교부와 추진위는 지난 7월 18일 헌재에 의견서를 제출했지만 이해관계
24일 새벽 4시경 충북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 충주호에서 김모(49·충주시 동량면)씨가 물에 빠져 숨진채 발견됐다.경찰은 최근 노동일을 하던 김씨가 일거리가 없어 생활고에 시달려 왔다는 가족의 말에 따라 이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비엔날레'를 목표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소년소녀가장과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 끌어안기에 본격 나섰다.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지역 내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한 장애인, 생활보호대상자, 복지시설수용자, 독거노인 등 어렵게 살고 있는 이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행사의 관람기회를 주기 위해 '사랑의 입장권 보내기 운동'을 전개한다.이에 따라 공
충북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노조협의회가 혁신도시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입지선정을 위해서는 정치적인 고려를 배제하고, 충북개발연구원 뿐만 아니라 중앙의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입지선정을 위한 용역을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충북으로 이전하는 12개 공공기관 중 노조가 결성된 한국가스안전공사·소비자보호원 등 5개 기관 노조로 구성된 '충북 이전대상 노조협의
청원군이 출자한 법인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원군 내수읍 '초정약수 스파텔'이 매각 위기에 처했다.과거 예산낭비 사례로 제기됐던 사업 6건에 대해 현장 점검을 벌였던 기획예산처는 24일 초정약수 스파텔에 대해 내년 중 매각을 청원군에 권고할 것으로 알려졌다.초정약수를 자랑으로 내걸고 운영을 시작해 부도로 어려움을 겪던 초정약수 스파텔은 2002년 하반기 시설물
염홍철 대전시장이 고개를 떨궜다.염 시장의 처진 어깨 위로 고질적인 부패고리를 여실히 드러내며 관가를 뒤흔든 공무원 뇌물수수 사건이 똬리를 틀었고, 수장의 입에서는 연신 '사과'와 '사죄' 두 마디가 흘러나왔다.지방자치단체장이 공직자의 비리와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하고 머리를 조아린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 그러나 비리가 인정된 마당에 사과를 아끼는 것은 도
2009년 정부의 대학 구조개혁 칼바람을 피하기 위해 충북도내 각 대학이 전임교원 충원에 혼신을 기울이고 있다.지난 3월 교육인적자원부가 발표한 순수전임교원 확보율을 놓고 비상사태에 들어간 대학들은 예산확보는 둘째 치고 막상 모집공고를 통한 교원확보가 어렵다는 사실을 실감하며 목표치 달성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도내 대학들은 대부분 교육중심대학으로서 편제정원
충청지역 국립대 8곳 중 5곳이 '국립대 재정운영에 관한 특별법(이하 국립대재정특별법)'과 '국립대 특수법인화(교육부 추진중)'에 대해 부정적이거나 강하게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공주대, 충북대, 한국교원대, 충주대, 청주교대 등 5곳은 국립대 재정특별법과 특수법인화에 대해 반대의사를 명확히 밝힌 반면 한밭대, 청주과학대, 충남대 등 3곳은 '의견 없음'
대전환경운동연합은 27일 유등천 상류에 서식하는 수생식물을 관찰하는 유등천 탐사를 실시한다.이번 탐사는 수생식물의 특징과 하천생태계에서 역할은 무엇인지 등을 어린이들에게 직접 관찰하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된다.참가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로 선착순 30명 모집하며, 신청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대전환경운동연합(331-37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원종 충북지사가 청주·청원 통합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소집한 청원군의회 임시회에 의원들이 무더기 불참하는 등 파행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적극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지사는 24일 청원군의회가 정족수 미달로 안건처리가 불투명하다는 보고를 받고, 변장섭 청원군의회 의장과 오효진 청원군수에게 차례로 전화를 걸어 "의회가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