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에 사랑의 입장권 보내기 운동

'시민과 함께하는 비엔날레'를 목표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소년소녀가장과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 끌어안기에 본격 나섰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지역 내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한 장애인, 생활보호대상자, 복지시설수용자, 독거노인 등 어렵게 살고 있는 이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행사의 관람기회를 주기 위해 '사랑의 입장권 보내기 운동'을 전개한다.

이에 따라 공예비엔날레조직위는 기업인과 출향인사, 각급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이 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각계 희망 소외계층으로부터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입장권 1매 당 3,000원인 사랑의 입장권을 300만원 이상 구입할 경우 입장권에 후원자를 명기한다. 이 티켓은 희망하는 불우시설이나 조직위원회에 참가신청을 한 소외계층 등에게 전달돼 공예비엔날레 기간 동안 다양한 전시와 체험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공예비엔날레조직위는 사랑의 입장권 보내기 운동 1호로 25일 오전 11시 청주시청에서 LG화재 및 OB맥주와 전달 기증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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