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에 120만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건설될 예정이다.10일 충북도에 따르면 현재 충북도내에서 청주에코파크, 음성에코파크 등 2개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가동 중이다.두 곳 모두 시간당 각각 19.8㎿의 전력을 생산하는데 이는 4인가구 4만 5000세대가 사용가능한 양이라고 한다.현재 9만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 청주에코파크와 음성에코파크에서 생산되고 있는 셈이다.이외에 11곳이 건설을 추진 중인데 사업비가 3조 5300여억원대에 달한다.충북인프라에너지가 음성군 금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올해 마지막 국회가 될 12월 임시국회가 11일 열리지만 여야 대치가 극한에 달하면서 12월 정기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했던 예산안 역시 험로가 예상된다.혁신위 문제와 계파갈등 등 여야 모두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화력을 바깥으로 돌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이 추진을 선언한 이른바 ‘쌍특검법’과 국정조사 카드가 여야 대치를 더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뿐만아니라 지난주 단행한 중폭 개각에 따른 인사청문회도 여야 충돌을 확장시킬 가능성이 크다.10일 국회에 따르면 여야는 11일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베이밸리 메가시티 내년 홍보 예산을 절반으로 삭감하면서 홍보 확대에 제동이 걸렸다.10일 도의회 건소위에 따르면 위원회 소관 충남도 내년 본예산 심사를 통해 1조 6738억원 중 27억 5900만원을 삭감했다.삭감 내역에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홍보 예산 5억원 중 2억 5000만원이 과다계상으로 포함됐다.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충남 북부와 경기 남부를 잇는 아산만 일대에 국가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경제 거점을 조성하는 계획이다.충남도의 베이밸리 메가시티 홍보 예산의 경우 올해 베이밸리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코로나19 사태는 고등교육의 디지털 전환에 불을 댕겼다. 이 과정에서 시공간의 제약이 없고 수요자 편의를 극대화한 사이버대학의 교육 방식은 하나의 이정표가 됐다. 특히 이러한 변화를 발판으로 삼아 학령 인구 감소에도 불구,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대학이 있다. 건양사이버대학교는 지속된 고등교육 분야의 위기 속에서도 상승세를 탔다. 다학점 이수과정 도입과 다양한 학과 신설 등 급변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변화를 꾀했고 성과로 이어졌다. 전적으로 수요자 의견에 귀기울인 결과다. 변화는 멈추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는 모두 변신의 욕망을 가지고 있다. 그리스 신화의 제우스도 단군 신화의 환웅도 변화무쌍한 변신을 보여준다.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를 부르짖는 성리학의 도, 현대인이 화장하고, 성형 수술을 하는 것도 변신의 기대감이다.‘변신에 대한 인간의 욕망’은 현대 심리학에서 "내 안에 또 다른 내가 있다’라는 다중 자아로 해석한다. 좌우뇌가 있기에 인간은 최소 2개 이상의 다중 자아가 존재한다.성숙함에 따라 이를 연결하는 뇌량의 발달로 좌우뇌의 자아는 통합되고 조율되면서 한 인격체로 성장한다. 이런 성장이 불충분하면 밖에선 호인 집에선 독불장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 이후 우후죽순 문을 닫았던 지역 관광사업체가 다시 늘고 있지만,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관광 킬러 콘텐츠의 부재, 부족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로 또 다시 대전 관광의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대전시와 관광 관련 산·학·연이 손 잡고 관광객들의 관광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볼거리·놀거리·숙박시설 등의 인프라를 개발하는 등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최근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발표한 ‘전국 관광사업체 현황’을 보면 올해 3분기 기준 대전 관내에 등록된 관광사업체는 모두 73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을 찾는 관광객이 늘었지만 대부분 하루 여행에 그치는 데다가 평균 체류시간도 전국 광역시 중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관광객들이 지역에 오래 머물며 여행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볼거리·놀거리·즐길거리 등 민·관 협력의 중장기 지역 관광 전략 마련이 요구된다.7일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분석한 결과, 올해 1~10월 대전지역의 평균 체류시간은 367분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광역지자체 평균 대비 12분 짧다.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대전지역 숙박방문자 비율과 체류시간도 각각 2.9%, 4.7% 하락했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노잼도시’, 살기 좋지만 재미는 없다며 대전에 붙은 별칭이다. 웃지도, 울지도 못할 이 별칭은 인터넷상에서 화제를 불러 모으며 대전이라는 도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노잼도시’라는 별칭으로 오히려 대전이 유명세를 타면서 유튜브 등 각종 SNS에서 콘텐츠화되고 있다. 한 유명 유튜버가 방문해 대전 최고 맛집으로 택한 식당은 대전시민은 물론 외지인들도 줄을 서는 명소가 됐다.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엔데믹을 기점으로 움츠렸던 관광이 다시 활성화되는 가운데 대전을 찾는 관광객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꿈돌이·꿈순이 적극 활용해 긍정적 이미지 심어야"◆ 윤설민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관광학 박사)“잠재 수요층이 관광목적지로 대전을 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학문적으로 이미지나 태도는 경험하지 않더라도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형성될 수 있다. 즉 대전을 다녀오지 않았지만 ‘노잼도시’라는 단어로 인해 대전을 관광목적지로 고려하지 않는 부정적 효과가 발생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대전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여러 관광목적지의 범주 중 하나라는 인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 가령 작년 BTS의
내년 4월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지역구 예비후보자 등록이 내일부터 시작된다. 본격적인 총선체제에 들어선 것이다. 선관위에 예비후보자로 등록을 하면 제한된 범위에서나마 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다. 하지만 예비후보자들은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조차 모른 채 후보 등록을 해야 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 총선일이 코앞에 다가왔음에도 거대 양당이 선거구를 획정하지 않은 때문이다. 정치신인이나 인지도가 낮은 예비후보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뛰어야 할 판이다.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직군은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등록신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세종시는 8일 우리나라 주재 일본 공무원 12명을 초청, 한일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일본 방문단의 이번 일정은 지난 11월 일본에서 열린 제7회 한일지사회의의 후속조치로, 일본 지방정부와의 실질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세종시를 소개하기 위해 추진됐다.방문단은 고다니 노리마사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CLAIR) 서울사무소장, 동북 3현 홋카이도 서울사무소장, 미야기현 서울사무소장 등 각 시도에 파견된 일본 지자체 공무원 12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세종시 비전과
대한민국은 수년째 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기준 사망 원인 통계를 보면 국내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25.2명으로 OECD 평균인 10.6명보다 2.3배 이상 많다. 지난 한 해 자살로 숨진 사람만 1만2906명으로, 하루 평균 35명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한창 활동을 이어갈 연령대인 10~30대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일 정도니, 우리 사회에서 자살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여실히 보여준다.충청권 역시 자살위험도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지역별 연령표준화 사망률을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