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중앙산업이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에 10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지정 기탁을 했다고 13일 밝혔다.중앙산업은 내년 1~12월 매월 18개소 지역 경로당 및 노인복지시설과 1개소의 푸드마켓에 1500kg의 돼지고기를 지정 기탁한다.중앙산업 인정운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으로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군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인정운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지정 기탁하신 물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규암면 소재 ‘대명철강’을 부여군 향토기업으로 선정하고 12일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현판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 박순화 부여군의회 부의장, 대명철강 노승복 대표, 부여군기업인협의회장 전용관 등 내빈과 주민들이 행사에 다수 참석했다.부여군 향토기업은 부여군 내 본사·주사무소 또는 사업장 중 하나를 두고 20년 이상 영위 중이고 상시 근로자가 20명 이상 재직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대명철강은 30여 년 동안 부여군에 깊은 뿌리를 두고 자란 향토기업으로서 전문적으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복지사업평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수상과 함께 포상금 2000만원도 거머쥐었다. 군은 이 분야에서 2020년 최우수와 2021·2022년 우수지자체에 이어 4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평가는 올해부터 시작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등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공 모범사례를 발굴, 전국에 확산하고자 이뤄졌다. 복지부는 공모에 참여한 40개 지자체 사례를 대상으로 주요 성과 정량평가·추진체계 구축 노력 등에 대한 정성평가를 했다. 군은 초고령사회에 선제 대응하고자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 시민의 발 서령버스㈜가 내일부터 멈춘다.13일 서령버스에 따르면 지속된 적자로 기름값이 없어 순차적으로 운행 중단에 들어가 현재 62대 중 22대가 멈춰 선 상태다.서령버스 관계자는 “오늘 밤까지 운행하면 수소(5)·전기(7) 버스 12대를 제외하면 내일부터 운행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서산시는 14일 오전 긴급 언론 브리핑을 열고 관련 대책 등 향후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시도 이번에는 업체에 끌려 다니지 않겠다는 각오를 보였다.서령버스 강신욱 대표는 “손님들이 지불한 버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시정 4기 공약과제인 ‘농업인 수당 지원’에 따라 총 31억 5000만 원의 농업인 수당 지급을 완료했다.시는 지난 8월 전국 특·광역시 최초로 농업인 수당 제도를 도입했다. ‘농업인 수당 지원’은 세종시 거주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수당 지급 대상자는 시 농촌지역에서 거주하며 1000㎡ 이상 농지를 3년 이상 경작하는 농업인으로 지난달 기준 대상자는 모두 5249농가다.다만 공무원·공공기관의 임직원과 농업 외 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이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전국에서 석탄화력발전소가 가장 많이 밀집한 충남이 이번에는 국가 수소발전을 선도한다.발전소 가동의 핵심시설인 터빈을 해외에 의존하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친환경 ‘수소터빈’ 자체 생산에 나서는 것이다.13일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기원이 실시한 ‘수소터빈 시험연구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도가 최종 선정됐다.이에 따라 도는 보령 주교면 관창산업단지 내 1만 4810㎡ 부지에 2026년 말까지 480억원을 투입해 수소터빈 시험연구센터를 건립한다.수소터빈은 대표적인 탄소 다(多)배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도 농업기술원을 향해 ‘스마트팜 전문인력 3000명 육성’을 임기 내 달성할 수 있겠냐고 질타했다.김 지사는 1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김영 도 농업기술원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학헌 농기원 기술개발국장의 ‘충남 스마트팜 청년농부 네트워킹 워크숍’ 보고를 듣고 이같이 비판했다.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생 1기 50명을 대상으로 이달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김 국장의 보고에 김 지사가 “(이 속도로) 임기 동안 3000명을 어떻게 데리고 오냐”고 지적한 것이다.김 지사는 ‘(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서산공항 건설과 서해선-경부고속선(KTX) 연결 등 충남 서북부권의 교통을 편리하게 할 핵심 사업이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13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민간공항을 설치하는 서산공항 사업이 최근 국토교통부의 재기획용역을 거쳐 타당성을 확보했다.지난 5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국토부 재기획용역을 통해 전체 사업비를 500억원 미만으로 낮춰 예타 절차를 생략한 것이다.국토부는 부지와 연약지반 처리, 계류장 축소 등으로 예타 때 532억원이던 서산공항 건설 사업비를 484억원까지 절감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 접수 첫 날인 2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충청권 총선주자들이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12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6시 기준으로 충청권에서는 69명의 도전자들이 내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이날 각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는 아침 일찍부터 예비후보 등록을 위한 입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입지자들은 후보 등록 개시 시간인 오전 9시에 맞춰 일찍부터 관할 선관위를 방문,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총선 승리의 각오를 다졌다.대전에서는 서구와 유성구 지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정부가 2027년까지 국민 100만 명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서비스를 지원하고 10년 내에 자살률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정부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정신건강정책 비전 선포대회’를 열고 예방에서 회복에 이르기까지 전주기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정신건강정책을 전환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먼저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에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내년 7월부터 자살예방교육을 의무화해 마음 이해와 도움요청, 제공방법 등을 안내한다.청년층 정신건강 검사질환에 조현병과 조울증 등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우울증 환자가 지난해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지만 우울증 등 정신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우울증 환자수는 100만 744명으로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코로나19를 거치면서 관계가 단절되고 사회적 고립감이 심화되면서 우울증 환자 증가 추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우울 위험군 비율은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3.2%에서 지난해 15.3%p로 증가했다.우울증 환자를 포함한 전체 정신질환 진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한국의 자살률이 지난해 10만명당 25.2명을 기록해 OECD 회원국 중 1위를 차지했다. 10~30대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사회적 문제지만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통계청의 2022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25.2명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국 평균(10.7명)의 2.35배에 달했다.OECD 표준인구 10만명당 자살률로 봐도 한국은 22.6명으로 OECD 평균(10.6명)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