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개발공사는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첫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디엘이앤씨 컨소시엄과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충남개발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충남개발공사 정석완 사장과 디엘이앤씨 컨소시엄(디엘이앤씨, 도원이엔씨, 활림건설, 태성공영) 각 사 대표가 참석했다.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사업은 홍북읍 한울초에 인접한 내포신도시 RH-16 블록 68,271㎡ 부지에 전용면적 84㎡의 공공주택 949호를 건립하는 사업이다.건축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25층 10개동이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상공회의소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2023 세종시 기업인의 날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세종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 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상의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산업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기업인과 유관기관, 단체, 근로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1부 우수기업과 근로자에 대한 시상식에 이어, 2부 ‘송년의 밤’ 행사로 클래식 공연이 펼쳐졌다.올해 세종시 기업대상은 ㈜켐트로닉스(대표이사 김응수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교원들이 세종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두뇌 풀 가동’ 프로젝트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학교 담장을 넘어 교원간 가르침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세종교육만의 특수성을 갖춘 정책개발을 위한 창의적 모범사례를 실천하고 있는 것.이 같은 값진 결과는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이 20일에 교육원 대강당에서 펼친 ‘2023 현장연구회 활동성과 최종나눔회’를 통해 선보여졌다.‘2023 현장연구회’는 세종시교육청 각 부서에서 제안한 지정과제를 수행하는 정책연구회 15팀(157명)과 현장 교원이 자율적으로 선정한 연구 과제를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연일 내리막을 걷던 대전·세종·충남지역 수출 감소폭이 줄어들며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진 마이너스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지역에서 수출 규모가 가장 큰 충남은 12개월 동안 이어지던 두 자릿수 수출 감소세에서 벗어났다.19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발표한 ‘2023년 11월 대전세종충남 수출입 동향’ 보고서를 보면, 전년 동기 대비 세종(8.0%)만 수출이 증가하고 대전(-5.6%)과 충남(-6.1%) 수출은 감소했다.지역별 11월 수출은 대전이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한 3억 16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정부가 검토하는 신규 댐 건설 후보지 중에 충남은 사실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앞선 지자체 대상 후보지 조사에서 충남도가 별도의 건설 요구를 하지 않았던 것이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통상 댐을 건설할 때 계획 단계부터 최소 10년 이상 걸린다는 것을 감안하면, 도가 충남 미래 물 부족에 대비하려는 의지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19일 환경부에 따르면 내년 초 확정할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2021~2030)’에 신규 댐 건설지 10곳을 담을 계획이다.이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지난 7일 보고한
누군가와 사랑하는 것은때로 그림자밟기 놀이 같은 일당신과 내가 앞서거니 뒤서거니차례를 바꾸어가며 술래가 되어서로 그림자를 밟으러 쫓기도 하고내 그림자를 밟히지 않으려고길고 서늘한 나무 그늘 밑에 오래 숨었다가해를 등지고 뒷모습을 보이며 달아나는 일아주 맑은 날 밝은 눈으로 보아야그림자를 볼 수 있지만많은 날들이 흐리고 눈은 자꾸 어두워지지당신과 내가 서로 맴도는 사이날이 기울어가고 어스름이 밀려오면가엾게도 두 그림자 모두 지워지거나술래가 그만!을 외칠지도 모르는 일그러나 내 그림자를 밟히고 나서야비로소 알게 되었다내 것을 먼저 내어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충남교육청 교직원들에게 충남학생인권조례(이하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 재의 절차를 준비해 달라고 요구했다.김 교육감은 19일 주간업무보고 회의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는 대한민국헌법, 교육기본법, 초·중등교육법, UN아동권리협약에서 규정한 인간의 존엄과 평등권, 비차별 원칙에 어긋난 것"이라며 재의 절차 준비를 부탁했다.지난 15일 충남도의회 제348회 정례회에서 학생인권조례안 폐지조례안이 가결됐는데, 김 교육감이 이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공식적으로 재의 의사를 표한 것이다.김 교육감은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 ‘아산을’ 선거구는 탕정 삼성디스플레이, 배방 신시가지 등이 위치한 ‘젊은’ 곳이다.이로 인해 아산을 지역은 정치적으로도 진보 성향이 강한 곳으로 분석된다.실제 아산의 인구 증가로 선거구가 갑·을로 나뉜 2016년 제20대 총선 이후 아산 을은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내리 승리했다.이번 제22대 총선에서도 강훈식 의원(50)의 3선 도전이 확실해 보이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강 의원에 대적할만한 후보 찾기에 허덕이고 있는 모양새다.심지어 국민의힘 소속 박경귀 아산시장의 선거법 위반 관련 대법원 판결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의 탄소중립 실천이 지자체를 넘어 민간과 산업계로 확대된다.충남도는 19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탄소중립, 도민이 하나 되는 힘쎈충남’을 주제로 ‘범도민 탄소중립 실천확산 대회’를 개최했다.실천대회는 지난 3~11월 진행한 15개 시·군 탄소중립 실천 확산대회 릴레이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고자 마련됐다.실천대회에 참여한 도민과 기업, 환경·사회단체, 유관기관은 2045 충남 탄소중립 달성을 다짐했다.김태흠 충남지사는 이 자리에서 "올여름 겪은 기록적인 폭우·폭염 등 기후위기 대응의 해
"중소기업확인서 떼러 왔습니다" 닫힌 사무실 유리문을 누군가 열고 들어오면서 하시는 말씀이다. 하던 일을 멈추고 출입문 쪽을 바라본다. "사장님 중소기업확인서는 온라인으로 직접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방하셨으니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그냥 돌려 보내드릴 수도 있는데 여러 차례 경험해 본 일이라는 듯이 직원이 능숙하고도 친절한 응대를 한다.‘중소기업확인서 발급’이라는 키워드를 넣어보자. 간단한 절차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는 서류임을 곧장 알 수 있다. 하지만, 한 시간이 귀중하실 터인데 어렵게 시간을 내시어 대전시 외곽에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지역위원장이 공석인 대전 유성을 지역위원회를 사고위원회로 지정하고 직무대행 체제에 돌입했다.19일 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당 최고위원회의는 전날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유성을 지역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지명했다. 앞서 유성을 지역위원장은 이상민 의원의 탈당으로 공석이 됐다.정 청장은 내년 제22대 총선 후보가 확정될 때까지 유성을 지역위원장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정 청장은 "차기 위원장이 선임될 때 까지 흔들림 없이 지역위원회가 유지될 수 있도록 당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힘을 모아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까지 감소세를 보여온 충청권 흡연율과 음주율 등 지표가 최근 2년 사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의 치료율은 90% 이상으로 유지되는 등 만성질환 관리는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19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충청권 현재 흡연율은 대전 19%, 세종 13.2%, 충북 21.9%, 충남 22.2%로 각각 집계됐다.대전의 경우 2014년 이후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다 코로나 19 유행시기인 2020년(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