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 진행되는 한국전통공예촌 복합문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당초 예정됐던 2025년 완공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온다.공예촌 조성 사업은 상당구 미원면 쌍이리 213-2번지 일원에 전통공예공방, 공예기술양성소, 공예·전시·판매장, 공연장 등 국내 최초로 문화산업진흥 기본법으로 조성되는 문화산업단지다.사업비는 628여억원이 투입되고 100% 민간자본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민자 사업시행자는 ㈔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업은 지난 2021년 10월 문화산업단지계획 승인
퇴행성 질환을 대표하는 디스크와 협착증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 중 하나다. 대부분 허리 통증이 발생하면 허리디스크부터 떠올리는 데 의외로 허리를 접질린다고 표현하는 요추염좌가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 디스크 이외에 척추관협착증, 척추 불안정증 등과 같은 척추 질환들도 요통의 주요 원인이 된다. 모든 질환이 그렇듯이 척추 질환도 조기발견과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방치할 경우 시간적, 경제적 손실이 몇배로 커질 수 있다. 조기 발견 시에는 충분한 휴식과 함께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도 충분히 치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학생들이 이공계 과학인재로 성장하고, 연구자로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과학 교사로서 보람을 느낍니다."충북과학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이봉형 교사가 ‘2023년 올해의 과학 교사상’ 수상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이 교사는 "앞으로도 충북 과학교육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겠다"는 각오다.그가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유는 15년간 과학교사로 재직하면서 각종 탐구대회 지도를 비롯해 과학 수업 개선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그는 과학교사로 근무하면서 10년간 전국과학전람회 참가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에서 도내 대학 의대정원 확대를 정부에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건국대 충주병원의 파업이 충북도와 대학의 불편한 관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건국대는 충북도가 의대정원 증원에 적극 나서달라는 입장이지만 충북도는 지역 기여도가 낮다는 이유로 시큰둥한 반응이다. 다만 최근 대학이 지역 기여 방안을 만들어 내부 검토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관계개선 기대를 높이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건국대 충주병원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해 이 대학 의대정원 확대에 대한 충북도의 부정적 인식이 더 강해질 가능성을 키우고
무릎에 발생하는 퇴행성 관절염이란?퇴행성 무릎 관절염은 무릎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로 인해 닳아 없어지는 질환이다. 우리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피부의 콜라겐 및 수분이 줄어들어가며 주름이 발생하듯이, 관절염은 나이가 들어가며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특히 무릎의 경우 몸의 하중의 많은 부분을 부담하고 있는 부위로 퇴행성 관절염이 가장 흔하게 발생되는 부위다.그렇다면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주로 한국인들은 좌식생활 및 양반다리를 일상생활에서 많이 하기 때문에 무릎의 내측,
다가오는 2024년은 갑진년, 청룡의 해다. 우리는 새로운 한 해가 다가오면 늘 그렇듯 새로운 변화를 결심하거나, 좋은 일들이 일어나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한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체감하고 있는 사회는 그렇게 녹록지만은 않은 듯하다.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으로 경제는 더욱 어려워졌고,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상황에서도 일회용품 규제를 철회하고 산림과 자연보호구역을 개발하는 사업이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 밖에도 재난안전, 일자리, 저출생 등 우리 주위에 넘쳐나는 사회문제들이 공동체를 와해시키고 개인들의 각자도생을 야기하고 있다.
"대전특별자치시 특별법"이 발의되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명실상부한 과학도시 대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대전광역시가 대전특별자치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해가 바뀌어 2024년 1월이 되면 전라북도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된다. 이에 앞서 2023년 6월 강원도는 강원특별자치도가 되었고 2006년 7월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가 되었다. 그러면 서울특별시와 세종특별자치시까지 우리나라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5곳이 특별해 진다.그러면 왜 특별해지려 하는 걸까. 강원도의 사례를 보면 특별자치도의 핵심은 ‘규제 자유화’로 지
최근 우리나라의 국력이 세계 9위라는 보도가 있었다.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이다. 국력이 높은 나라는 경제, 기술, 사회적 발전 등 다양한 측면에서 높은 수준의 발전을 이룬 선진국으로 불리기도 한다. 선진국은 일반적으로 경제 개발, 교육 문화, 기술 혁신 등의 수준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국제적으로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나라는 선진국일까?이러한 물음에 백범 선생이 말한 문화 대국의 꿈이 떠오른다. 백범 선생은 ‘우리의 힘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고, 우리의 부는 배불리 먹을 만하면 족하다. 다만 한없이 갖고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한건설협회 76년 역사상 처음으로 충청권 기반의 건설사에서 중앙회장이 배출되면서 지역 건설업계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지역 건설업계에선 이번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신임 회장 당선으로 지역 건설사들의 인지도 향상 및 위상 제고 등 대외적 이미지 개선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대한건설협회 임시총회에서 한승구 계룡건설산업 회장은 나기선 고덕종합건설 대표를 제치고 제2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한 회장과 나 대표는 각각 대전·충남 예산 출신이지만,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한건설협회 제29대 회장으로 당선된 한승구(68) 계룡건설 회장은 38년 계룡건설에 몸담으면서 내부 승진을 통해 최고 경영자(CEO)자리까지 오른 전문경영인이다.대전에서 태어난 한 회장은 충남고와 충남대 건축공학 학사와 박사 학위를 수여받고 1989년 계룡건설에 입사해 2008년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회장으로 취임한 건 2017년이다.2019년 대한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장을 역임했고 2022년부터 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이 밖에도 한국건설경영협회 부회장, 대전상공회의소 특별위원, 한국건설산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내년 총선에 출마 예정인 국민의힘 총선주자들이 김영환 충북지사 때문에 속을 끓이고 있다.각종 설화(舌禍)에 이어 오송 지하차도 참사 책임론, 사상 초유의 주민소환운동, 테러사주 의혹에 폐기물업체와 부적절한 돈거래 등 취임 이후 각종 논란들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지역 정서나 전문성 등을 외면한 채 개인적 친분에 함몰된 외지인 측근 기용 등으로 공직 안팎의 비판적 시각도 팽배하다. 이는 김 지사에 대한 부정적 여론 확산으로 이어져 여론조사기관의 직무수행 평가에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김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2021년 12월, 화성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후보지 공개모집 결과 5파전.’·‘2023년 6월, 광주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후보지 공모 결과 6파전.’ 전국 지자체에서 뜨겁게 펼쳐진 ‘폐기물 처리 소각시설 유치전’의 결과다. 혐오시설로 여겨졌던 폐기물 소각시설을 품기 위한 마을별 경쟁이 펼쳐진 이유는 무엇일까. 소각시설이 친환경 기술을 통해 마을발전의 수익을 창출하는 랜드마크로 재탄생했기 때문이다. 이제 소각시설은 미운 오리가 아닌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