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현장연구회 활동성과 최종나눔회’ 성료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교원들이 세종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두뇌 풀 가동’ 프로젝트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학교 담장을 넘어 교원간 가르침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세종교육만의 특수성을 갖춘 정책개발을 위한 창의적 모범사례를 실천하고 있는 것.
이 같은 값진 결과는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이 20일에 교육원 대강당에서 펼친 ‘2023 현장연구회 활동성과 최종나눔회’를 통해 선보여졌다.
‘2023 현장연구회’는 세종시교육청 각 부서에서 제안한 지정과제를 수행하는 정책연구회 15팀(157명)과 현장 교원이 자율적으로 선정한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실천연구회 68팀(848명) 등 총 83팀(1005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현장연구회에는 전문성을 가진 퇴직교원의 참여 기회를 마련해 신구세대를 아우르는 교육공동체 모형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세종초등오케스트라 현장연구회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023 현장연구회 활동 사례 나눔(거꾸로교실·음악창작연구), 개별 현장연구회 성과, 현장적용법에 관한 이야기 공연(토크 콘서트)으로 진행됐다.
이야기 공연에서는 최교진 교육감이 참여해 현장 연구회 운영의 어려움과 성과 등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듣고 교육 선배로서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세종교육원 1층 로비에 83개의 활동성과물을 전시해 참석자들과 함께 활동 내용을 공유했다. 전시회는 내년 1월 중 세종시교육청에도 특별전시 될 예정이다.
신명희 세종교육원장은 “세계적 교육 선진국들은 교사의 실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학습 기회를 보장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데 세종시교육청의 현장연구회가 이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개별 현장연구회가 쌓은 경험과 지혜 그리고 성과들이 개인의 자산임과 동시에 세종교육 전체의 공유 자산이므로 향후 질적, 양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각별히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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