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선진 상수도 구축의 해'로 정했던 대전시 수도사업본부는 선진화된 급수서비스 실현과 유수율 향상 대책 등을 꾸준히 실천,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이라는 인식을 시민들에게 심어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시 수도본부는 선진 수도행정 구축을 위해 국민기초수급 생활보장자 1만7000여세대에게 수도요금 감면제도를 시행했고 민원발생시 현장에 출동해 즉석에서 수
=대전 월드컵경기장을 위탁받아 관리할 예정이었던 미건의료기가 대전시와의 입장 차이 등을 들어 포기의사를 밝혔다.시와 미건의료기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월드컵경기장 민간위탁 선정심사위원회를 열고 서로의 요구사항을 조율하려 했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미건의료기는 지난 14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을 위탁운영할 업체 공모에서 16억2000
지난 18일로 퇴임한 엑스포 과학공원 후임사장으로 공직 출신 인사가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대전시 공사사장 추진위원회는 23일 엑스포과학공원 후임사장 공모를 내고 24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신청자격은 43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자로 상장기업에서 상임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했거나 과학공원과 유사한 비상장 기업에서 4년 이상 상임위
유성구의회는 지난 2일부터 21일까지 20일간의 제99회 정례회 회기 동안 구정질문을 비롯 내년도 예산안, 올해 제3회 추경예산안을 심의·의결하는 등 구민의 대의기구로서 역할을 무난히 수행했다는 평이다.개원 첫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이번 정례회에서 구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잘못된 행정을 날카롭게 지적했고, 내년도 예산안과 제3회 추경에서 각각 8억56
대전시는 개발제한구역 집단취락 우선해제 대상지역 130개 취락 4.3㎢에 대해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공람을 실시한다.22일 시는 대전지역 개발제한구역내 집단취락 우선 해제 지역에 대한 공람을 내달 9일까지 실시하고 내년 2월 시의회 의견청취 및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3월 건교부에 승인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우선해제 대상은 개발제한구역내
=미건의료기가 대전 월드컵경기장 민간 위탁업체로 최종 결정됐다.미건의료기는 또 경기장에서 발생되는 수익금을 대전 시티즌 회생에 기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대전시는 22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을 위탁운영할 업체를 공모한 결과, 미건의료기가 16억2000만원으로 단독 응찰해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미건의료기는 내년부터 3년간 월드컵
대전시는 지난 6월 서해 교전 중 전사한 故 조천형 중사와 독일 마틴루터대학 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미래의학 발전에 기여한 강원구씨 등 10명을 자랑스런 대전인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시는 이날 오후 '2002 자랑스런 대전인 상'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총 23명의 추천자를 대상으로 올 한 해 각 분야에서 대전의 명예를 빛낸 대전인 10명을 선정·발표
염홍철(廉弘喆·왼쪽) 대전시장은 19일 중구 태평 2동 신평초등학교 제4투표소에서 주권을 행사했다.염 시장은 부인 이종숙씨와 오전 8시 투표소에 도착, 줄을 서 있던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10여분 기다리다 투표를 마쳤다.염 시장은 투표 후 대전시청에 들러 대선 특별근무를 하고 있는 시청 직원들을 격려하고 대선 진행상황을 점검했다.심대평(沈大平) 충남지사와
대전엑스포과학공원은 22일부터 25일까지 러시아의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메리 크리스토빔(Khristovym·크리스마스의 러시아어) 축제'를 개최한다.메리 크리스토빔 축제는 러시아에서는 겨울이 추위의 대상이 아니라 특유의 스포츠와 예술활동을 즐기는 계절이란 점에서 착안된 행사다.엑스포과학공원은 정문 광장 아이스링크를 꼬마 전구와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장식으
"늙은이가 바라는 것이 뭐 있겠소. 내 한표라도 던져서 우리 나라 잘 되면 좋지."올해 104세로 대전 유권자 중 최고령자인 엄하섭(嚴夏燮·대덕구 중리동) 할머니는 19일 오전 9시30분 임연희(성락원 원장)씨가 미는 휠체어에 몸을 싣고 동대전고등학교에 마련된 중리동 제3투표소에 들어섰다.엄 할머니는 사고로 인해 몇 년째 거동도 하기 힘들지만 "오늘만은 무
대전시민 3명 중 1명꼴로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일 111대씩 신규 등록 자동차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자동차 등록 대수는 45만4158대로, 지난해 말 41만7382대 보다 8.8%(3만6776대), 지난해 같은 기간(41만5032대)보다는 9.4%(3만9126대)가 늘었다.하루 평균 등록대수는 110
동구는 18일 제3회 동구문화상 수상자로 지역사회부문 조병득(71)씨와 문화예술부문 안초근(62), 교육체육부문 이은태(61)씨를 선정했다.구는 17일 구 문화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지역사회 발전과 문화예술진흥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13명의 응모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3명을 수상자로 결정했다.지역사회부문 수상자인 조씨는 38년 동안 대전철도
내년부터 농사를 짓지 않는 대전시민도 주말 농장용으로 1000㎡(300평) 이하의 소규모 농지를 취득할 수 있게 된다.대전시는 18일 내년 1월 1일부터 농지법이 개정됨에 따라 비농업인도 세대당 1000㎡ 미만의 농지를 주말·체험영농을 목적으로 취득해 소유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현행 농지법은 원칙적으로 농업인, 농업인이 되고자 하는 자, 농업법인만이 농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인 대전시 동구 천동 1지구와 삼성 1지구에 2300여 세대의 아파트가 건립된다.또 동구 석촌 2지구와 대동지구, 서구 명암지구 등 4개 지역이 주거환경개선 사업지구로 신규 지정됐다.대전시는 18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천동 1지구와 삼성 1지구 등 2개지구의 주거환경개선사업 개선계획을 결정하고 4건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지구 지정을 심의,
서구의회는 지난 16일 제116회 제4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하는 것을 끝으로 올해의 모든 의정활동을 마감했다.구의회는 지난달 25일부터 22일간의 회기 동안 2002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구정질문, 2002년도 제4차 추가경정예산안, 2003년도 본예산안, 기타 안건 등을 심사 의결하며, 각종 문제점을 도출해냈고 대안까지 제시하는 등 알찬 의정활동
주차장화 되어버린 아파트와 학교 사잇길을 보행자 도로로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17일 열린 대전지역 공동주택단지의 현실과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서 구본학 혜천대 교수는 "아파트와 학교 사잇길 대부분이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고 등·하교길의 학생들은 차량으로 인한 사고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이 같은 도로는 도시계획상 보행자 전용도로로 조성하고
=서구의회의 사회단체 보조금 및 반장수당 등 대폭 삭감과 관련, 사회단체 회원 100여명이 집단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구의회는 16일 제116회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2003년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사회단체 보조금과 보상금, 반장 수당 등 모두 38억9713만원을 삭감해 의결했다.구의회는 ▲새마을 국민정신교육 1760만원 ▲반장 수당 2
대전사랑 시민협의회가 대전 시티즌 살리기에 발벗고 나섰다.대전사랑 시민협의회 106개 단체는 16일 염홍철 대전시장의 대전 시티즌 희생대책안 발표와 관련, 대전 시티즌 회생을 위한 시민들의 참여와 동참을 바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시민협의회는 호소문을 통해 "시민구단을 표방하며 대전의 스포츠 활성화 및 시민 결집에 기여해 왔던 대전 시티즌이 재정적 어려움으로
대전동물원은 15일 세계적으로 고양이과 희귀종인 아무르표범(사진)을 입식, 20일부터 일반에게 공개한다.이번에 공개되는 아무르표범은 생후 2년된 암수 한쌍으로 일본 히로시마 아사 동물원에 들여왔다. 아무르표범은 러시아, 중국북부, 우리 나라의 고산지대에 서식하며 사슴, 영양 등을 잡아먹는 동물로 호랑이와 더불어 동북아시아의 대표적인 육식동물이다.우리 나라에
대전시 동구 상소동 산림욕장에 민속놀이를 즐기면서 산림환경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숲속 어린이 자연체험장'이 문을 연다.동구는 13일 대전·충남 생명의숲 국민운동본부로부터 2000만원을 지원받아 '숲속 어린이 자연체험장'을 올해 말까지 조성한다고 밝혔다.자연체험장은 상소동 산림욕장내 2000여㎡ 규모로 조성되며 장승, 솟대, 나무북, 고누, 투호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