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월드사이버게임대회(WCG)의 대전 유치가 무산될 전망이다.WCG 주최측은 지난해 대전대회에서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측의 지원체계 미흡과 부대시설 부족 등의 문제점이 도출됨에 따라 현재 대전시를 2003 WCG 개최후보지에서 배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5일 시에 따르면 WCG 주관사인 ICM측과 후원사인 삼성에서 2003 WCG 대전 개최에 난색을 표명
대전지역 대형 할인매장들이 각종 편법을 동원, 정식 사용승인 없이 개장일을 앞당긴 것으로 드러났다.3일 대전시와 각 구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개장한 까르푸 문화점과 삼성홈플러스 등 2개 대형 할인매장은 교통영향평가 문제 등으로 정식 사용승인을 받지 못했지만 임시 사용승인을 받아 개장을 앞당겼다.이들 대형 할인매장은 건축물에 대한 준공검사를 받기 전이라도
중구는 올해를 '행정수준 한 단계 향상의 해'로 정하고 새로운 자세와 창의적 사고로 구민에게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만족을 주는 행정혁신운동을 전개키로 했다.김성기 중구청장은 3일 이 같은 실천방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틀 마련 ▲복지행정 실천 ▲균형있는 지역발전 ▲생활행정 추진 ▲수준높은 문화관광 육성 등 5대 역점과제를 제시했다.김 청장은 "특화거리와
동구는 올해를 '대전천 시대 원년'으로 정하고 원도심 활성화 3대 핵심전략을 본격적으로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임영호(林榮鎬·사진) 동구청장은 2일 "원도심 활성화 3대 핵심전략인 ▲활기찬 도시개발 ▲재래시장 경쟁력 강화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을 구체적으로 실천해 대전천 시대의 힘찬 전진을 열어가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새해 포부를 밝혔다.임
민간설화인 '기로전설(棄老傳說)'에 70된 노인을 아들이 풍습대로 지게에 짊어지고 산중에 버리고 돌아온다는 내용이 나온다.지난 1일자로 시행된 조직개편과 맞물려 대전시청사 5층 한 귀퉁이에 마련된 정책보좌관실을 잠시 들렀을때 이 민간설화가 떠올라 씁쓸했다.사실 이번에 정책보좌관실로 지정된 사무실은 시청사에서 가장 외진 장소로 일반 사무실은 없고 대부분 창고
대전엑스포가 개최된 지 올해로 열 돌을 맞는다.대전 엑스포과학공원은 1993년 8월 한국 역사상 처음으로 국제 규모의 엑스포를 개최해 1400여만명이 넘는 국내·외 관람객이 찾아오는 등 올림픽 이후 최대의 성공작이라는 평을 들었던 현장이다.그러나 잔치가 끝난 뒤 10년이 지난 과학공원은 황량한 폐허 그 자체로 변했다.지난 94년 8월 민간업체가 위탁경영을
대전사랑시민협의회가 30일 창립 2주년을 맞았다.시민협의회는 이날 오전 11시 시청 세미나실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 106개 가입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2주년 기념식을 갖고 2002년도 추진사업 보고에 이어 내년도 실천계획을 발표했다.시민협의회는 내년도 역점 추진사업으로 푸른 대전만들기를 선정하는 한편 대전시 현안사업인 대전 시티즌 살리기와 행정수도
"고아원이나 보육시설에 있는 아이들은 일반 아이들과 다르다는 편견만 가지지 않으면 됩니다. 내 자식이라고 생각하면 당연한 일이니까요."평범한 가정주부가 소외된 아이들에게 따뜻한 가정의 정을 나눠주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김소진(41·金笑珍·대전 서구 만년동)씨는 10년 전 아동보육시설에서 만난 두 아이를 친자식처럼 엄마의 애정으로 보살펴 왔다.10
=지난 26일 민주당 송석찬 국회의원의 이병령 유성구청장 사퇴 기자회견과 관련, 유성 민주자치 시민연합은 30일 성명서를 내고 '송 의원의 정치공세 중단'을 촉구했다.유성 시민연합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주민결속을 위해 노력해야 할 일부 선출직 공직자들이 뚜렷한 물증없이 이 구청장의 사퇴를 운운하며 지역사회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며 "송
대덕구는 1일 오전 6시30분부터 계족산 정상 계족산성 남문지 광장에서 계미년 새해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갖는다.이날 해맞이 행사에는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하고 식전행사로 일출 등반과 소원봉화, 불 점화, 해맞이 길놀이 등이 열리고 본 행사는 축원 대북 울림, 해돋음, 애국가 제창, 축원시 낭독, 신년 메시지 낭독, 만세삼창으로 진행된
중구는 29일 대흥동 중구청 옆 군부대(구 충남기업사) 터를 매입했다고 밝혔다.구에 따르면 중구 대흥동 506-507 중구청 옆 군부대 터 2300㎡와 건물을 32억6000만원에 매입하기로 하고 계약금(대금의 10%)을 지불했다.구는 매입 재원을 산성동 공유재산과 양묘장, 동사무소 청사 등을 매각해 충당하기로 했으며 내년 초까지 잔금을 지불한 후 소유권을
대덕밸리를 IT(정보 기술), BT(바이오 기술), CT(컨텐츠 기술) 등 첨단산업단지로 집중 육성키 위한 대전 첨단산업진흥재단 설립이 가시화 된다.하나은행은 30일 오전 11시 대전시청 다목적실에서 대전 첨단산업진흥재단 기금전달식을 갖고 10억원의 설립기금을 시에 전달한다.이에 따라 지난달 18일 첨단산업진흥재단 창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가 개최된 이후 설
대전시가 동·중구 지역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원도심 활성화 특별 지원조례 제정'에 대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됐다.대덕구의회(의장 박수범)는 27일 제101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원도심 활성화 특별 지원조례 제정에 반대하는 건의안을 채택, 시와 시의회에 제출했다.구의회는 이날 건의안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시가 가용재원을 균형있게 투자하
대전시가 유성구 금고2통 주민 이주사업을 진행하며 미숙한 행정처리로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의 예산낭비를 초래할 우려를 낳고 있다.시는 27일 보상심의위원회를 열고 금고동 위생매립장으로 인해 악취 및 생활불편을 겪고 있는 금고2통 주민들을 이주시키 위한 이주보상비와 보상기준일, 보상대상 등을 논의했다.보상위원회는 이날 이미 결정됐던 시의 보상 방침에 따라 지난
유성구가 내년부터 자체 공동브랜드 개발에 나선다.구는 26일 자금력이 취약한 관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과 농산물 이미지 제고를 위해 내년 하반기부터 중소기업 공동 브랜드를 자체 개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구는 이를 통해 세계화, 첨단화 추세에 맞춰 지역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매시장을 적극 개척하는 것은 물론 벤처 및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 민주당 송석찬 국회의원이 26일 유성구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직무정지중인 이병령 유성구청장에 대한 퇴진을 요구했고, 이 구청장도 이곳에서 송 의원의 주장은 터무니없다며 반박했다.송 의원은 이날 "이 구청장이 직무정지 중 구청장 직무를 봤다"며 구청장직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이 구청장은 지난 9월 직무가 정지된 상태에서도
지난 24일 저녁 민주당 송석찬 국회의원측이 이틀 뒤 이병령 유성구청장 퇴진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겠다고 연락을 취해 왔다.송 의원은 지난 9월 이 구청장이 직무정지된 후에도 공식적인 입장을 전혀 표명하지 않고 있던 터라 의외였다.26일 오전 유성구의회에서 있은 송 의원의 기자회견 골자는 '이 구청장이 지난 9월 직무정지됐지만 아직 모르고 있는 구민이 많
민주당 송석찬 의원이 현재 직무정지 중인 이병령 유성구청장의 사퇴를 요구할 예정이어서 파문이 예상된다.송 의원측 관계자에 따르면 송 의원은 26일 오전 10시 유성구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병령 구청장이 직무정지 중 구청장 직무를 봤다'며 구청장직 사퇴를 촉구할 예정이다.송 의원측은 이 구청장이 '모 단체의 연말모임에 나가 구청장 자격으로 인사를 했다'
◇동구의회예결特委 효율적 예산 편성 돋보여 동구의회(의장 최주용)는 올 한 해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구와 함께 고민하면서 펼친 의정활동이 돋보인다.구의회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번달 18일까지 24일간의 일정으로 일문 일답식 구정질의를 통해 차별화된 의회상을 보여 줬고, 공부하는 의원상도 유감없이 발휘했다.또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예산운영상의 효율성과 적법
내년부터 대전지역 건물에 대한 재산세가 3.3% 오른다.행정자치부는 24일 시·도 행정부시장, 부지사 회의를 열고 내년부터 기준시가 산정 기준인 신축건물 기준가액이 현재 ㎡당 16만5000원에서 17만원으로 인상되고 모든 건물의 재산세가 3.3% 오른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방세 부과기준이 되는 건물 과표 조정기준을 현실화하고, 공동주택에 대한 투기적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