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남선공원 종합체육관 부설 주차장이 신축된지 불과 6년여 만에 곳곳이 금이 가고 빗물이 새는 등 대형사고의 위험을 드러내고 있다.지난 96년 말 완공된 남선공원 종합체육관 부설 지하주차장 천정에는 물방울이 곳곳에 맺혀 있고 이곳에 세워 둔 차량들은 천정에서 떨어진 빗물과 녹물이 함께 흘러나와 얼룩지기 일쑤다.건축전문가들에 따르면 녹물이 섞여 나오는 것은
대형 할인매장 까르푸 대전 둔산점이 불법으로 주차장 1개층을 매장으로 사용하다 고발됐다.서구청은 4일 까르푸 둔산점이 지난달 28일부터 5층 주차장 전층(127면)에서 기획전 형태로 사용한 것을 적발, 주차장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까르푸는 주차장에서 연말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명목으로 각종 의류세일을 해왔으며 이로 인해 까르푸 주변
전국에서 처음으로 사유 휴양림을 조성한 임창봉(林昌鳳) 옹이 3일 향년 81세로 타계했다.임 옹은 1971년 당시 개인 재산 300억원을 들여 대전시 서구 장태산에 휴양림을 조성, 운영해 왔으나 국제통화기금 체제(IMF)로 경영난을 겪어 오다 올 초 휴양림 관리권을 대전시에 넘겼다.임 옹은 사업 실패 후 지병인 당뇨와 합병증이 악화돼 투병생활을 해왔다.발인
- 질의▲구우회 의원(삼천동) =구청장이 당연직 의장으로 있는 서구 통합방위협의회는 조례 규정 위원수(30인 이하)보다 많은 40명으로 구성해 1년 이상 운영되고 있다. 이에 대한 경위와 향후 운영 방침을 밝혀라.구청장은 대선과 총선 이후의 안정적인 구정수행을 위해 자민련 서갑 지구당위원장직을 사퇴할 용의는 없는가.▲김용만 의원(변동) = 서구는 현재 극심
유성구가 이용 주민이 적은 지역의 보건소를 막대한 예산을 들여가며 증·개축키로 해 물의를 빚고 있다.구는 내년에 대동 보건소 증·개축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구의회에 2일 상정했다.구의 보건소 증·개축안에 따르면 현재 40평 규모의 보건소에 모두 3억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75평(지상 2층) 규모로 완공한다는 계획이다.유성구의회 신현관 의원은 이와
2003년도 대덕구의 구정방향은 '주민 중심의 자치행정 구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으로 집약된다.오희중 대덕구청장은 2일 구정연설을 통해 "내년에는 참여 중심의 자치행정문화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 청정환경 도시 조성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오 청장은 자치행정문화 정착을 위해 내년부터 주민 중심의 공공 서비스 기능과 주민참여를 대폭 확대한다는
김상원 유성구청장 권한대행은 2일 2003년도 유성구 구정방향으로 관광인프라 확충과 지역의 균형발전, 문화 혜택 강화 등을 제시했다.김 권한대행은 이날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다양한 홍보·마케팅 전략으로 타 자치구와 차별화된 관광 유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세부계획으로는 백제권 5개 지방자치단체간 협력을 통해 '백제문화권관광벨트화사업'을 완성하고
대전시가 지난 25일부터 시행 중인 외곽지역 순환버스제가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순환버스제는 1일로 시행 일주일째를 맞았지만 시 인터넷 홈페이지(www.metro.daejeon.kr)에는 졸속 도입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과 갈아타는 불편함, 연계체제 미흡 등에 대한 시민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학생들은 순환버스 도입 이후 시내 중심가와 연결되는 노선이
유성구의회는 29일 제98회 임시회에서 '금고동 악취 문제의 조속해결을 위한 건의문'과 '여중생 사망사건 관련 미국 당국을 규탄하는 촉구결의문'을 각각 채택했다.구의회는 이날 대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금고동 음식물쓰레기 광역자원시설 설치계획의 부당성과 3, 4공단 인근 지역의 악취 문제 조속 해결을 위한 시측의 대책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하고 시에 송부했
내무위원회▲이석재 의원(가수원2)=성과 상여금제도의 목적 달성을 위해 이에 상응한 방법으로 지급해야 하지만 지침을 위배하고 나눠먹기식으로 집행되고 있다는 의혹이 있다.▲김학원 의원(용문동)=집행부가 제출한 통합방위협 조례개정안은 통합방위법 취지에 맞지 않는다. 이번에 제출한 조례안을 철회하고 동 방위협구성 및 운영근거를 보완해 제출할 의향은 없는가.▲이인하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노동조합은 최근 실시된 대전시의 회계감사와 관련, '표적 감사'라며 반발하고 나섰다.과학공원 노조는 29일 성명을 내고 "시는 회계감사 결과를 공식문서로 공사에 접수시키기 전에 언론에 유포한 것은 '보복 감사' 및 '표적 감사'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이는 과학공원 말살기도의 한 수단"이라고 주장했다.과학공원 노조는
환경분야 ▲임재인 의원(온천1동) =국립현충원 인근 유성천 둑에 폐차장 및 골재 등으로 무단 점유당하고 있어 주민들이 사용을 못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이건우 의원(온천2동) =한국자원재생공사에서 농촌지역의 농약병, 폐비닐 등을 수거하고 있으나 그 효과는 미미하다.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농약병과 폐비닐 등의 수거대책은 있는가.세차장의 폐유 방
내무위원회(기획감사관실)▲한태빈 의원(월평2동) =법령을 준수해야 할 행정기관인 만년동사무소에서 지하주차장을 불법 용도변경해 사용하고 월평2동 아파트형 공장옆 녹지대를 훼손하는 등 불법사례가 수차례 지적됐는데도 시정조치를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이석재 의원(가수원2) = 갑천문화제는 서구의 대표적인 문화행사지만 서구문화원에 보조사업으로 위탁해 행사를
대전지역 자치구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내년도 예산 규모가 결정된 대전 5개 자치구는 재정여건상 '부자 구청'과 '가난한 구청'으로 분명히 구분됐다.이 격차는 자치구가 거둬들이는 세수 차이에서 비롯되며, 구세(區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종합토지세(이하 종토세)의 불균형으로 인한 빈부의 골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올해 서구가 부과한
대전시는 '2002 대전 관광 전국 사진공모전'에서 이형순씨의 '구봉산의 봄'을 금상으로 선정했다.은상에는 박건하씨의 '대청호의 가을'과 방하길씨의 '그날의 환희'가 각각 선정됐다.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272점이 출품됐고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등 모두 52점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수상작은 내달 16일부터 28일까지 시청 1층 전시실에서 전
내무위원회 기획감사관실, 시설관리사업소▲이석재 의원(가수원동 2)= 공무원 제안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안에 대한 평가방법을 객관화하고 제안자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구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되지 않는가.▲이인하 의원(둔산2동)=자체종합감사결과 지적사항에 대해 차후에 같은 형태의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할 용의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이 자격미달의 단체와 수의계약을 하고 규정에도 없는 각종 수당을 지급하는 등 무원칙으로 운영해 오다 대전시 감사에서 무더기로 적발됐다.특히 엑스포과학공원은 규정에도 없는 조기 퇴직수당을 4000여만원 지급했고 정규직원 142명 중 올해 46명에게 해외여행 경비로 8800여만원을 집행하는 등 해마다 과다하게 해외여행을 시키는 등 제 식구 배
유성 온천과 공주·부여의 백제문화제, 금산 인삼축제, 전북 무주의 반딧불이 축제 등을 하나의 관광상품으로 묶어 개발하는 '백제문화권 관광벨트화'가 본격 추진된다.유성구와 공주시, 부여군, 금산군, 전북 무주군 등 5개 기초단체는 27일 유성호텔에서 '백제문화권 관광벨트화 자치단체장 협의회'를 발족하고 각 지역의 관광자원을 하나로 연계해 관광객 유치의 효율을
▲최용택 의원(구즉동)=도로 등을 포장할 때 한 과에서 사업을 담당해 책임지고 추진해야 일관성 있는 행정이 이뤄질 수 있다.그러나 죽동 같은 경우 똑같은 사업을 갖고 예산편성과 집행 등을 세분화해 모두 다른 과에서 달라붙어 추진하고 있는데 이럴 경우 각 과에서 손발이 안 맞거나 담당자가 바뀌면 부실공사가 생기는 등 문제가 발생할 소지는 없는가.집행부에서는
앞으로 개발제한구역내에서 축사나 버섯 재배사, 콩나물 재배사 등의 시설물은 가구당 1개만 허용된다.대전시는 26일 건설교통부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을 올 하반기에 개정함에 따라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건교부는 또 개발제한구역내 무단 용도변경이나 무허가 건축 등 불법행위에 대한 벌금을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