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기산 서구청장이 밝힌 2003년도 서구 구정방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남부권의 도시기능 보강, 사회복지 혜택 강화, 녹화 사업 추진 등으로 집약된다.가 청장은 이를 위해 6대 분야 25개 전략사업을 구성하고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가 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서남부권의 기성·평촌지구에 미래형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대
대전 외곽만을 도는 순환버스가 25일 첫 선을 보였다.동구 대청동과 중구 산서동, 서구 기성동, 논산 두마, 대덕구 신탄진동·회덕1동, 유성구 안산동 방면 등 모두 7개 지역 23개 노선에서 일제히 시작된 순환버스 운행 첫날, 시민들은 빨라진 배차시간에 대부분 환영하는 분위기였다.이 구간들은 하루에 1∼2대의 버스만이 다니던 오지 중의 오지로 꼽히던 곳으로
동구는 지난 22, 23일 청소년수련관에서 5∼6급 중견간부 공직자 30명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행정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공직자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특강을 맡은 한국생산성본부 김광열 교수는 '행정환경 변화와 관리자의 역할 변화'란 주제로 중견간부 공직자들의 역할 정립과 리더십 배양에 대해 강조했다.이번 교육에서는 구정의 행정사례 연구를 통한
대전지역 각 구청 행정이 최근 의회의 행정사무감사 자료준비로 일시 마비현상을 빚고 있다.구 의원들의 전례없는 무더기 행정사무감사 자료 요구로 구청마다 이를 준비하느라 본연의 업무는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일부 구의회는 지난해보다 무려 2배 이상의 감사자료를 요구했는가 하면 대부분의 요구자료가 대민부서에 집중되고 있고, 1년치의 영수증을 첨부토록 하는 등 비
대전지역 105개 단체로 구성된 대전사랑 시민협의회(회장 朴康壽)가 대전 시티즌 살리기에 앞장설것을 다짐하고나섰다.대전사랑 시민협의회는 22일 오전 7시30분 유성호텔에서 이사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대전 시티즌 살리기에 지역 시민단체가 애향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다시 한 번 대전 시티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결의했다.시민
대전시 서구 등 대도시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현재 자동차 위주의 지자체 교통정책이 자동차 억제정책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22일 서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지역개발 공동연구과제 발표 세미나에서 신천식(충남대 강사) 박사는 '둔산지구 주차문제 해소 방안'이란 주제강연을 통해 "이젠 기존의 자동차 위주의 교통정책에서 탈피할 때"라며 "장기
22일 오후 4시 대전시 중구 뉴백악관 나이트클럽.영업을 시작하기에는 아직 이른 시간이지만 흥겨운 노래가 문틈사이 흘러 나왔고 홀에는 남녀노소 250여명이 떡과 과일, 음료수를 먹으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었다.밴드 음악에 흥이 난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어깨 춤을 췄고 아이들은 새로 받은 겨울 점퍼를 입어보며 신나 있었다.이날 홀을 가득
대전시 시 금고(金庫)로 하나은행이 재선정돼 2003년부터 2004년 말까지 시의 각종 세금을 수납하고 기금을 관리하게 됐다.이로써 하나은행은 지난 98년 6월 충청은행 퇴출과 함께 시금고를 맡은 이후 3번 연속 시 금고를 맡게 됐다.시는 18일 "금년 말로 종료되는 하나은행과 시금고계약을 수의계약을 통해 연장키로 했다"며 "은행의 안정성과 건전성, 금고경
20일 오후 충북 청원군 강외면 고속철도 중부사무소에서는 탄성이 끊이질 않았다.임영호 동구청장과 12개동 주민자치위원 등 주민 66명은 '거대한 기차가 시속 300㎞로 달린다'는 사실에 반신반의하며 경부고속철도 객차에 몸을 실었다.주민들은 시승식에 앞서 장대레일 용접공장, 연제교 PC박스 및 신호제어 시스템, 고속철도 사업 홍보관 등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의
대전 중구의회는 20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95회 구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구의회는 이날부터 22일까지 3일간 행정사무감사를 벌이고 2003년도 예산안을 심의한다.
대덕구의 내년도 예산안은 주거환경개선과 생활체육시설 강화로 시민휴식공간 확대에 중점 투자된다.구의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12.7% 증가한 847억7800만원으로, 일반회계 823억원, 특별회계 24억6000만원으로 편성됐다. 이 중 구는 난개발 방지와 구민 생활 향상을 위한 투자로 신대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에 14억5800만원, 남경지구에 21억9100만원
유성구의 내년도 예산안은 사회복지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주거환경개선사업, 재해예방을 위한 탄동천 등 3대 하천 정비사업에 투자액을 늘렸다.세출예산은 일반행정비 238억원(24.6%), 사회개발비 486억원(50.3%), 경제개발비 200억원(20.7%), 민방위비 3억원(0.4%), 기타 경비 39억원(4.0%) 등으로 편성됐다.세부별
올해 4대 현안사업을 마무리한 서구는 지금까지 투자를 못했던 문화·복지분야에 중점 투자한다.세출예산을 보면 구 신청사 건립시 발행했던 지방채 상환액 40여억원의 영향으로 상환율이 39.51% 증가했고 관내 택지개발 등이 마무리돼 도시개발비와 도시계획비는 올해보다 각각 40%, 14% 감소했다.구의 내년도 신규사업에서는 관저동 동사무소 건립 계획이 눈길을 끈
=전국 시·군·구의회들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방분권과 참여를 위한 지방자치관련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전국 시·군·구의회 의장회는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지방분권과 참여를 위한 지방분권 특별법 제정과 중앙감사 폐지 등 지방자치관련법 개정을 촉구하는 10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대통령
동구는 지난 1일 개관한 우송정보대학의 '우송 휴먼센터'를 아름다운 건축물로 지정하고 19일 인정서를 수여했다.우송 휴먼센터는 기존 노후불량 건축물을 리모델링한 건축물로, 첨단 건강관리시스템을 갖춘 노인 및 아동 복지전문시설이다.우송 휴먼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의 연면적 2723㎡ 규모로, 리모델링을 통한 건축물의 지붕을 상징화시켜 간결하면서도 역동적
중구의 내년도 예산안은 도로와 하수도 등 노후된 기반시설 정비에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국민기초생활수급자 지원 등 사회보장 사업과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큰 비중을 두고 있다.세출부문에서는 경제개발비 중 농수산개발비와 지역경제 개발비를 올해보다 각각 170.0%, 177.3%씩을 늘려 잡았고 자체 도로개설 등 투자자원 보존·개발에도 58.8% 증가한
대전 5개 구청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지방세 체납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IMF 외환위기 이후 잠시 나아졌던 지방세 징수율이 최근 소비위축 등으로 또다시 경기전망이 불투명해지며 사상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18일 5개 구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지방세 체납 총액은 총 611억여원로, 올해 대덕구 전체 예산의 70%에 육박한다.구별 체납액은 서구가 183
서구는 2006년말 대전지하철 개통과 인근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하철 역세권 주변 2곳에 공영 주차타워를 건설키로 했다.구를 이를 위해 지난달 31일 탄방동 개나리 아파트역 주변 토지공사 소유의 토지 1952㎡를 24억8800만원에 매입했고 내년에는 용문동 네거리역 주변 2필지 830㎡를 9억4400만원에 매입할 계획이다.구는 매입한 토지에 대해 지하철공
지방자치단체들이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최근 유성 장대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된 데 이어 대덕구 신대지구도 주민 반대로 당초 계획됐던 공동주택 개발방식에서 현지개량방식으로 변경키로 했다.15일 대덕구에 따르면 신대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시행여부를 묻는 주민 설문 결과, 주민 동의율 67%에 못미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