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살 빼는 약의 복용 후유증으로 20여년간 거식증으로 고통받던 A(48·여·청주시 흥덕구)씨가 자신의 집에서 독극물을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왜곡된 미의식과 생명을 담보로 한 잘못된 다이어트 습관으로 A씨뿐 아니라 많은 여성들이 거식증 등 식이장애로 고통을 받고 있다. 이에 거식증의 원인과 자가 진단 방법
충북대병원은 24일 난치병 어린이 무료 시술을 위한 예비 검진 및 시술 어린이 치료 상태를 점검했다. 충북대병원은 지난 2002년부터 충북도와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미국 화상전문병원 슈라이너병원과 함께 저소득층 화상환자와 정형외과 환자에 대한 무료 검진 및 치료를 해 왔다. 이번 검진은 충북대병원 성형외과 이의태 교수와 슈라이너병원 존 로런트(John
여름 휴가철 바닷가에서 애인 또는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멋진 몸매. 하지만 현실은 계속된 과음과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몸꽝이 되어 버렸다.헬스클럽이나 요가학원을 다녀도 쉽게 빠지지 않는 신체 곳곳의 지방들. 이젠 보디펌프로 아름답고 멋진 몸매를 가꿔보자. 바디펌프는 덤벨(아령)이나 바벨을 사용하여 신체의 여러 부위를 집중적으로 강화시키는 운동으로 기초
안구 백내장으로 실명 위기에 놓인 한 보호소년이 주변의 도움으로 광명을 찾게 됐다. 대전의료소년원에 수용 중인 강모(18)이 최근 오른쪽 눈 백내장으로 수술비도 없어 실명 위기에 놓였으나 대전의료소년원 보호소년지도위원들의 주선으로 오는 28일 대전 을지대학병원에서 무료로 수술을 받는다. 어려서부터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한 채 살아 온 강군은 지난 2월 할머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면서 사람들은 시원한 곳을 찾아 냉방 시설이 잘된 실내나 산과 바다를 찾아 더위를 식히려 한다.후텁지근한 날 좀 더 시원한 곳을 찾는 것은 누구나 같은 마음이다.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런 때일수록 더욱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실내·외 온도 차이가 5∼8도 이상이 계속되거나 냉방장치에 살고 있는 미생물에 의한 감염으로
▲냉방병의 원인냉방병은 모든 신체기능이 무더운 여름에 적응돼 있는 상태에서 에어컨 등으로 지나치게 차가운 환경에서 오랫동안 있을 때 발생된다.온도가 올라가면 '순응'이라는 과정을 거쳐 몸이 더위에 적응하게 되는데, 이 순응기간에는 자율신경계에 무리가 생겨 피곤하고 소화가 잘 안 되며 두통이 발생하기도 한다.그러나 이 기간만 지나면 몸은 새로운 환경에 맞게끔
대전 선병원이 20일 어린이 전용 응급의료센터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의료서비스에 들어갔다. 선병원은 성인과 어린이의 공동 진료 및 치료로 인한 어린이 질병 감염 예방 및 교통사고 등 중상 환자로 인한 어린이 충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응급의료센터를 개설했다.어린이 전용 응급센터에는 천장에서 달리는 기차와 수족관 등으로 어린이 정서 함양도 꾀하고 있다.
미국 LA슈라이너병원 의료진이 이번주 충청지역을 찾아 무료 시술사업을 벌인다.LA슈라이너병원 의료진은 지난 97년 충남을 시작으로 2002년 충북, 2003년 대전에서 각각 화상 및 정형(整形)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장애아동을 무료로 치료해 주고 있다.아동성형전문의와 한국인 간호사 등 2명의 의료진은 대전과 천안, 청주를 돌며 기존에 시술을 받았던 아동
충북도 간호사회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청주시 상당구 중앙공원에서 제3회 간호봉사대장정의 일환으로 건강캠페인을 펼친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족건강일지 쓰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간호사회 소속 회원 30여명이 건강달력 1000부를 배포, 사용법을 안내하고 공원을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과 건강상담 및 교육을 한다.
충북대병원 노조가 서울대병원 노조에 이어 보건의료노조 탈퇴를 결정했다.충대병원 노조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상급단체인 보건의료노조 탈퇴 여부에 대한 노조원 찬반투표를 실시, 투표자 320명 가운데 92.8%인 297명이 찬성해 보건의료노조를 탈퇴키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충북대병원 노조는 보건의료노조의 조직 장악력에 대한 문제점과 단체교섭 과정에서
'그린(Green)의 유혹, 녹차가 뜬다.'주로 찻잔 속에만 머물러 있던 녹차가 이제는 동서양의 다양한 음식과 조화를 이뤄 특유의 맛과 향, 색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실로 '녹차의 재발견시대'가 도래한 것.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주고 더위에 잃은 입맛을 되찾게 해 줄 녹차를 활용한 건강식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 웰빙 바람이 거센 가운데
전립선은 방광 바로 아래에서 소변통로인 요도를 부드럽게 감싸고 있는데 나이가 들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이것이 비대해져서 요도를 압박하게 된다. 수도 꼭지에 연결된 고무호스 위에 무거운 물건이 떨어진 상황을 연상해 보라.전립선이 비대해져서 요도를 누르면 소변은 나오지 않으면서 소변이 고여 있는 위쪽의 방광은 과도한 압박을 받아 고통을 겪게 된다. 억지로
소아기의 급성위장관염은 쉽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이로 인해 환아가 소아과 의사를 찾는 가장 흔한 이유 중의 하나다.흔히 급성장염으로 부르는데 증상은 설사, 구토, 열 등을 동반하게 되고 대부분 5세 미만에서 흔히 경험하게 된다. ◆원인원인은 바이러스, 세균 및 기생충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종류의 장내 병원체 등에 의해 발생하며 원인에 따라서 무증상 감염, 수
대한피부과학회와 대한모발학회가 모발건강 인식주간을 맞아 일반인들의 탈모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탈모 치료의 중요성을 전달키 위해 '모발강좌 및 탈모 무료검진' 행사를 마련했다.15일 오후 3시 충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 1층 보운홀에서 열리는 공개 모발강좌에서는 탈모에 대한 과학적 설명과 함께 효과적인 치료방법 등이 소개되며 탈모치료에 대한 개인별 교육자료와 안
직원 서비스·디지털 인프라등 으뜸 부설 장례식장도 호응 … 벤치마킹 붐"고객이 있기에 병원과 의사도 있다는 생각으로 환자들을 대하다 보니 이제는 다른 병원에서도 벤치마킹을 하더군요."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있는 중형급 종합병원인 청주하나병원(원장 박중겸)을 처음 찾는 이들은 누구나 어리둥절해한다. 현관 입구에서 고개를 깊숙이 숙이며 극진히 맞는 직원들과 진
애완견 두 마리 중 한 마리는 곰팡이성 피부병을 일으키는 균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충남 아산중 강희준 교사가 제51회 충남 과학전람회에 출품한 '애완견의 진균성(곰팡이성) 피부병 감염 및 인체 감염실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아산시내 동물병원과 학생들이 키우는 애완견 127마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57.5%인 70마리에서 곰팡이균이
아침에 일어날 때나 찬바람을 쐬면 콧물이 자주 흐르거나 발작적으로 재채기를 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이는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이 주요 특징인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심하면 눈부심, 과도한 눈물, 편두통 등의 증상이 생기기도 하며 축농증(만성부비동염)으로 발전하기도 한다.알레르기성 비염은 집중력을 감퇴시켜서 학습능력을 저하시키고, 수면(睡眠) 중
고온 다습한 날씨로 식중독이 기승을 부리는 계절이 다가왔다.특히 날어패류로 인한 비브리오는 매년 10∼20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비브리오패혈증의 예방법과 주의사항을 숙지해 여름을 안전하게 보내자.▲비브리오 치사율 40∼60%비브리오패혈증은 바닷물이 따뜻해지는 6∼10월 서남해 해안지방에서 발생한다.환자의 대부분은 40대 이상(88%)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