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이하 척추만곡증등 치료

미국 LA슈라이너병원 의료진이 이번주 충청지역을 찾아 무료 시술사업을 벌인다.

LA슈라이너병원 의료진은 지난 97년 충남을 시작으로 2002년 충북, 2003년 대전에서 각각 화상 및 정형(整形)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장애아동을 무료로 치료해 주고 있다.

아동성형전문의와 한국인 간호사 등 2명의 의료진은 대전과 천안, 청주를 돌며 기존에 시술을 받았던 아동들에 대한 사후검진과 시술이 필요한 아동들에 대한 예비검진을 실시한다.

의료진은 22일 천안 단국대병원을 시작으로 23일 대전 선병원, 24일 충북대병원을 차례로 방문해 40여명의 어린이 환자에 대해 사후검진 및 예비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LA슈라이너병원에서 치료가 가능한 질환은 화상을 포함해 척추만곡증, 내반족, 엉덩이 탈골증, 수족팽대 결핍증, 선천성 정형장애 등이며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의 만 18세 이하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 시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무료 검진을 희망하는 아동 및 보호자는 시 보건위생과(600-5251)로 연락하면 진료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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