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80경기를 치른 한화 이글스는 마운드의 열세를 드러내며 34승5무41패(승률 0.453)로 7위를 마크했다. 선두 현대와는 9게임, 4위 기아와는 7게임 차가 난다.한화는 한때 3위까지 성적을 끌어올리며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결국 마운드가 붕괴되면서 씁쓸하게 전반기를 마감했다. 한화의 전반기를 결산해 보고, 후반기에서 과연 유승안 감독의 말
한화 이글스는 15일자로 2군 불펜코치였던 조경택 코치를 1군 불펜코치로 올려 보내는 등 일부 코칭스태프에 대한 보직을 변경했다.1군 불펜코치였던 손상대 코치는 2군 불펜코치로 내려갔다.조경택 코치는 지난 88년 프로야구에 입단, 지난해 시즌 직후 은퇴, 1군 배터리 코치로 활동해 왔다.2군 플레잉코치인 지연규 코치는 후반기부터 최일언 1군 투수 코치를 도
한화가 '원정 참패'의 악몽을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한화는 13일 광주구장서 열린 기아와의 경기에서 2-3으로 아쉽게 패해 지난달 13일 잠실구장서 열린 LG전에서의 승리 이후 원정경기 모두를 내줘 원정 8연패를 기록했다.이날 패배는 제때 터져 주지 않은 타선이 문제였다.선발 출격한 송진우는 8.1이닝 동안 119개의 공을 던져 삼진 4개를 잡고 홈
한화에게 있어 이번주 기아와의 원정 3연전은 의미가 크다.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이번 3연전은 한화에게 SK와 LG를 뛰어넘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다음주부터 속개될 후반기를 맞이하는 데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13일 현재 34승5무40패로 7위인 한화는 SK(35승7무36패·5위), LG(35승2무42패·6위)를 1게임 차로 바짝 뒤쫓
한화가 11일 LG와의 홈경기서 기회를 살리지 못한 타선과 차례로 무너진 마운드로 인해 또다시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한화는 타선에서 홈런 2개를 비롯 장단 13안타의 막강 화력을 자랑하며 6득점했지만 이날 사실상의 승부처였던 3회, 주루사 2개로 인한 대량 득점 기회를 놓치며 패배를 자초했다. 1-1 동점이던 3회 한화는 첫 타자로 나온 이영우가 중견수 키
한화 이글스는 11일 대전 LG전(시즌 14차전)을 '직장인의 날'로 정하고, 대륙화학공업㈜ 임직원 및 LG화재 신입사원을 초청한다.한화는 앞으로도 지역 내 중소기업 및 관공서 등의 단체 관람을 지속적으로 유도, 관중 유치 및 초청 단체의 직장 내 화합을 도모키로 했다.
한 달여 만에 승수 쌓기에 도전했던 문동환이 홈런 3방에 주저앉았다.지난달 2일 현대전(수원)에 선발 출장, 7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따냈던 문동환은 9일 LG전(대전)에서 1회 LG 첫 타자 이병규에게 솔로포를 맞는 등 초반부터 제구력 난조를 드러냈다.문동환은 2회에도 LG 조인성에게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허용, 2회 우익수 고동진의 에러로 진루한
한화 유승안 감독의 용병술이 팀 연패를 끊었다.6-5 SK에 1점 차로 쫓기던 8회 1사 1, 3루. 유 감독은 이날 지명타자로 나와 3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던 장종훈 대신 최근 5경기 3할을 기록 중인 루키 고동진을 타석에 세웠다.전날까지 3할9리로 제 몫을 톡톡히 해내던 고동진은 유 감독의 기대에 부흥이라도 하듯 초구를 당겨쳐 1타점 적시타를 쳐냈다.유
한화 이글스는 이웃사랑 초청행사와 여름방학 맞이 무료 입장 행사를 실시한다.한화는 9일 LG와의 홈 경기에 대전 중구의 장애아동전담시설인 '조은 어린이집' 어린이 55명을 초청한다.이번 행사는 장애 아동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것으로 무료 관람과 함께 이글스 팬북, 응원도구 등을 나눠 줄 예정이다.또 한화는 이날부터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한화 이글스가 중간계투 난조로 또 무너져 4연패에 빠졌다.한화는 7일 대전구장서 열린 SK전에서 중간계투로 등판한 문동환과 정병희 등의 부진으로 6-10 패,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이날 한화는 심광호가 4회 시즌 첫 홈런포를 터뜨려 동점을 만들고 5회 조현수의 역전 안타에 힘입어 7회까지 5-4, 1점 차로 리드했다.문제는 8회.송진우, 조영민, 문용민에
거포 데이비스가 돌아왔지만 독수리는 날아오르지 못했다.한화는 6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SK와의 9차전서 3회 17일 만에 1군에 합류한 데이비스가 '복귀 기념 투런포'를 날렸지만 뒷심을 발휘하지 못한 채 3-4로 패했다.어깨 피로 누적으로 이날 다시 방망이를 잡은 데이비스는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나 무사 1, 2루의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그러
한화 이글스는 어린이들에게 야구를 보급하고 프로야구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기 위한 '2004 한화 어린이 야구교실'을 개최한다.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대전 야구장 등지에서 실시되는 이번 야구교실은 한화 코치 및 선수들이 직접 참여해 실전지도와 함께 시합 등을 진행한다. 또 이번 행사는 야구교실 외에 미술관 관람, 수영교실,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야구경기를 보기 위해 야구장을 찾는 팬들도 있지만 야구장의 꽃이라 불리는 치어리더 그녀들을 보기 위해 야구장을 찾는 사람도 있다 항상 밝은 미소와 현란한동작 신나는 응원으로 야구장을 찾는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 해주는 한화 이글스 치어리더 진소연, 홍정하, 김윤미, 강신정 그녀들이 있기에 야구장의 열기는 한층 더 뜨겁다 함께 응원을 하고나면 또다시 야구장에
팀 전력의 바닥을 드러내며 하위권에서 맴돌고 있는 한화가 이번주 홈 6연전 속에서 회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한화는 지단달 치욕스런 6연패를 비롯, 최근 10경기에서 1승1무8패의 초라한 성적을 거두고 SK, LG와 함께 32승을 기록, 6위에 처져 있다.한화가 이번주 안방에서 차례로 맞붙는 팀은 바로 5위 SK(32승7무34패)와 7위 LG(32승
집 떠난 한화가 또 고개를 떨궜다.한화는 2일 광주구장서 열린 기아와의 경기에서 6-7로 아쉽게 패, '원정 참패'의 악몽을 떨쳐내지 못했다.선발등판한 마정길은 개인 프로통산 첫 선발이라는 부담감 때문인지 단 1.2이닝 동안 4실점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특히 2회 0.2이닝 동안 내준 홈런 2개는 지난달 29일까지 19경기 27이닝 동안 허용한 홈런
천안북일고가 제58회 황금사자기 전국 고교야구대회에서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천안북일고는 1일 서울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뒷심 부족으로 덕수정보고에 9-12으로 역전패했다. 한화 이글스 유승안 감독의 아들인 유원상을 선발 출전시킨 천안북일고는 6회 무더기 득점에 힘입어 승리 하는 듯했으나 7, 8, 9회 연속으로 점수를 내줘 무너졌다.
이날도 정민철의 부활은 보이지 않았다.1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전(12차전)에 선발 등판한 정민철은 3⅓이닝 동안 4실점하고 힘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지난달 10일 롯데전(부산)에 시즌 10번째 등판했던 정민철은 4⅔이닝 동안 5실점하고 힘없이 마운드를 내려왔었다.20일간 2군에 머물다 이날 다시 1군 등록과 함께 11번째 선발 기용된 정민철은 전과 달
한화가 롯데와 연장 12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결국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한화는 지난달 30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의 11차전서 홈런 다섯개를 주고받았지만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4-4 무승부를 기록했다.12회 말 2사 1, 3루. 안타 1개면 한화는 지루했던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기다렸다는 듯이 팬들은 장종훈을 외쳤고 한화 유승안 감독은 이에 응했
한화 이글스가 신경현과 디아즈의 홈런 세 방을 앞세워 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왔다.한화는 29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의 10차전서 6회 신경현의 좌월 그랜드슬램(시즌 4호)에 이은 7회 디아즈의 쐐기포로 12-6 대승을 거뒀다. 지난 18일 현대전(대전) 이후 11일 만에 거둔 승리이자 6연패를 끊는 값진 승리였다.한화는 1회 병살 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