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박찬호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공주시 금강시민체육공원 박찬호 꿈나무야구장에서 개최된다. 야구 꿈나무 발굴로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심어 주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이 대회는 지난 해 우승팀인 광주 서림초등학교를 비롯 전국 30개 초등학교 야구팀이 참가한다. 박찬호 선수는 28일 열리는 개회식에 참석해
한화 이글스는 12일 한용덕, 전경일(이상 투수), 김종석, 김승권, 이상현(이상 야수) 등 5명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자유계약선수로 공시요청했다. 이들 중 한용덕은 천안북일고를 졸업하고 지난 88년 한화의 전신인 빙그레에 입단, 17년간 팀의 간판선수로 활약했다.
한화 이글스는 지난해보다 2단계 하락한 7위로 시즌을 마감했다.지난해 한화는 후반기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해 달음질쳤고 결국 2002시즌보다 두 단계나 상승했었다.한화가 또다시 7위로 곤두박질친 데는 주전 선수들의 잦은 부상으로 인한 전력 공백이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이는 근본적으로 전체적인 선수 관리를 맡고 있는 코칭스태
=한화 이글스 제7대 감독에 김인식(58) 감독이 취임했다. 김 감독은 6일 서울 삼성동 한화 서울사무소에서 이경재 사장과 계약금 1억 8000만원, 연봉 2억원 등 2년간 총 5억 8000만원에 계약했다. 김 감독은 오는 13일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진 뒤 팀 훈련에 합류, 내달 일본 나가사키로 팀을 이끌고 마무리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한화 이글스 외야수 제이 데이비스(35)가 7일 고향인 미국 시카고로 돌아간다.데비이스는 지난 99년부터 2002년까지 4년간 중심타자로 뛰면서 매년 20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는 119경기에 출전, 128안타 19홈런 77타점으로 2할9푼1리의 타율을 기록했다.한화와 데이비스의 내년 시즌 재계약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한화 이글스가 지난 5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기아 타이거즈와의 시즌 19차전을 끝으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시즌 초 중위권 전력임을 강조하며 내심 4강 진출을 자신했던 한화는 중반 이후 급격한 하강 곡선을 그리다 결국 53승6무74패(승률 0.417), 종합 7위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올 시즌에 나타난 한화의 전력과 팀 운영 등을 결산한다. /편집
한화 이글스가 기아를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한화는 5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윤규진의 호투에 힙입어 기아를 3-2로 누르고 시즌을 기분 좋게 마감했다.이날 승리의 주인공은 프로 2년차 윤규진. 선발로 올라온 윤규진은 볼넷을 4개나 내줬지만 5이닝을 단 1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내는 완벽투로 시즌 3승(4패)째를 챙겼다.윤규진
한화 이글스 투수 송진우와 권준헌이 검진 및 수술을 위해 5일 일본으로 출국한다.지난해 10월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송진우는 정기 검진을 받게 되며, 오른쪽 팔꿈치 부상 중인 권준헌은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이들은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 공제 병원에서 10일간 체류하게 되며 조청희 코치가 동행한다.
한화 이글스가 유승안 감독 후임에 김인식(57) 전 두산 감독을 내정했다.한화는 4일 올 시즌 2년 계약이 만료되는 유승안 감독 후임으로 김인식씨와 계약금 1억 8000만원, 연봉 2억원 등 총 5억 8000만원에 2년간 계약한다고 밝혔다.한화 제7대 감독으로 취임하는 김 감독은 투수 출신으로 해태 수석코치(86∼89년)와 쌍방울 감독(90∼92년)을 거쳐
한화가 올 시즌 홈 마지막 경기이자 유승안 감독의 홈 고별전에서 '포기하지 않는 야구'를 선보이며 내년 시즌을 기약했다.한화는 4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기아전에서 1-6으로 뒤지던 8회 타자들이 응집력을 선보이며 추격에 나서는 등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 비록 수차례의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3-7로 졌지만 한화는 팬들에게 끈기를 선물한
한화 최영필이 다잡은 시즌 첫 승을 아쉽게 놓쳤다.최영필은 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에서 6이닝 동안 79개의 공을 던져 삼진 4개를 잡는 등 호투하며 스코어 3-1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계투진 난조로 팀이 3-4 역전패해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최영필은 1회 상대 김만윤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으나 2번 박남섭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며 산뜻한
베네수엘라 출신의 한화 이글스 용병 에디 디아즈가 고향으로 돌아간다.지난 5월 엔젤 페냐의 대체 용병으로 총액 17만 달러(계약금 3만 달러, 연봉 14만 달러)에 한화에 둥지를 틀었던 디아즈는 올 70경기에 출장, 홈런 7개와 26타점을 기록했다.지난해 SK에서 타율 0.285에 125안타 22홈런 63타점을 기록했던 디아즈는 한화에서는 끝내 정상 궤도에
한화 이글스는 24일 청주 세광고 야구장 준공식에서 200만원 상당의 방송장비세트를 전달했다.세광고 야구장은 올 전국체전 경기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증축 공사를 시작, 이날 준공됐다.
'졌지만 아름다웠다.'포스트 시즌 진출이 좌절된 한화가 두산과 연장 12회 접전 끝에 패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팬들은 박수를 보냈다.한화는 22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두산과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인 19차전에서 연장 12회 초 상대 나주환의 결승타로 3-4로 패했다.한화는 두산에 0-2로 뒤지다 5회말 이창훈과 이범호의 안타에 이은 김태균의
한화의 고졸 3년차 신종길이 최연소 사이클링 히트 기록을 갈아치웠다.신종길은 21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두산과의 시즌 18차전에 우익수로 출전, 올 시즌 1호(통산 12호)이자 구단 사상 세번째 사이클링 히트의 주인공이 됐다. 구단에서는 이강돈과 강석천이 각각 지난 87년과 90년 빙그레 시절 수립한 바 있다.올해로 만 20세 9개월 21
한화 이글스는 22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두산전에서 '한국전력 직장인의 날' 행사를 갖는다.올 시즌 두산과의 마지막 경기로 150여명의 한국전력 임직원과 가족이 초청된다.또 한전충남지사가 후원·봉사하고 있는 장애인 보호시설 '한우리 쉼터' 시설생들도 함께 초대된다.
한화 루키 윤규진이 기분 좋은 2승째를 챙겼다.윤규진은 1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을 9피안타 2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2승을 올렸다.윤규진은 초반 제구력 난조를 드러내며 1회 무사 만루 등 대량 실점 위기를 자초했으나, 신인답지 않은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고비를 넘겼다. 2실점 이후인 3회부터 안정을
올 춘계리그 우승팀 단국대가 2004 전국대학야구 추계리그전에서도 정상에 올라 대학 최강임을 입증했다.단국대는 16일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영남대와의 결승에서 4회 교체 투입된 에이스 오승환의 완벽투와 윤상균의 3점포 등을 묶어 12-3으로 승리했다.4회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날카로운 제구력을 앞세워 6이닝 동안 삼진은 10개를 뽑아낸 반면, 안타는 단
'회장님밖에 없었다.'송진우가 끝없이 추락하던 팀에 완투로 생명을 불어넣었다.송진우는 16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기아와의 17차전에 선발 등판, 9이닝을 8피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고 팀에 단비 같은 승리를 안겨 줬다. 이로써 송진우(38세7개월)는 최고령 완투승을 갈아치웠다. 종전 38세6개월14일(전 LG 만자니오).당초 팀은 내년 시즌을 대비, 송진우를
한화 이글스가 기아의 높은 벽을 또 한 번 실감했다.한화는 15일 광주구장에서 벌어진 기아 타이거즈와의 연속 경기에서 두 경기 모두 완패(3-12, 1-9)했다.1차전에서 안타 16개를 내준 끝에 3-12로 대패한 한화는 이어 벌어진 2차전에서도 산발 5안타 끝에 1점을 뽑는 데 그쳐 1-9로 힘없이 무너졌다.2차전에서 뽑아낸 1점 역시 첫 회 선두타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