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회장님' 송진우가 비상하기 시작했다.송진우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연속경기 2차전에서 7이닝 동안 114개의 공을 던져 삼진 7개를 잡는 등 완벽한 공을 뿌려 팀의 7-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1일 삼성전에서의 승리(2승)가 37일간의 마음고생을 날려보낸 것이었다면, 이번 승리는 올 시즌 상승곡선 그리기의 출발점였다.송진
'다음엔 시즌 첫 승이다.'한화 정민철이 시즌 첫 승 갈증은 풀지 못했지만 올 처음 무실점 호투,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정민철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83개의 공을 던져 5안타를 맞았으나 점수는 내주지 않았다.하지만 팀은 중간계투 난조와 타선 불발 등으로 롯데에 1-4 역전패를 당했다.이날 정민철은 1회 상대 첫
한화 루키 송창식이 22일 만에 3승 도전에 성공했다.송창식은 1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연속 경기 2차전(시즌 9차전)에 선발등판, 6.2이닝을 8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송창식은 이날 최고 시속 146㎞를 넘나드는 직구와 130㎞대 슬라이더 등을 앞세워 삼진 4개를 뽑아내며 상대 타선을 마음껏 요리했다.2회에는 1사
'회장님' 송진우가 1개월 1주일 만에 승수 쌓기에 성공했다.송진우는 1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즌 7차전에서 7이닝 동안 안타 6개를 내줬지만 노련미를 앞세워 3실점(2자책)으로 선방, 10-5 팀 승리를 일궈냈다.이날 거둔 시즌 2승(3패)은 지난달 4일 개막전 승리 후 한 달여 만이다. 최근 3연패에 빠져 있던 송진우로서는 올 시즌 상승곡선의
이번주 한화는 삼성(홈)과 롯데(원정)를 상대로 승수쌓기에 나선다.첫 상대 삼성은 시즌 전 4강 진입이 유력한 팀으로 평가받았지만 마운드가 안정을 찾지 못하면서 14승2무15패(승률 0.483)로 한화와 함께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삼성과의 상대 전적에서 3승1무2패로 앞서고 있고 최근 최진행을 비롯, 이영우, 데이비스, 김태균 등이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
'창창브라더스, 너희마저.'한화 마운드의 기대주 송창식과 김창훈이 LG 타선의 방망이질에 무릎 굻고 말았다.선발 출격한 송창식과 구원 등판한 김창훈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5회말에만 무려 8점을 내주며 팀의 9-11 패배를 자초했다.1회부터 2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송창식은 3회 상대 첫 타자부터 안타를 내주고, 이어
한화 타선이 화려한 불방망이 쇼를 선보였다.한화는 6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기아와의 시즌 3차전에서 최진행, 데이비스, 이영우, 이도형의 홈런에 힘입어 11-4 대승을 거뒀다.이날 한화 타선은 2차전에서 무승부로 갚지 못한 1차전의 충격적인 역전패를 만회라도 하듯 기아 마운드를 맹폭했다.1회 1점을 내주고 4회 1점을 만회해 5회까지 동점을 이어간 한화는 6
천안북일고가 제38회 대통령배 전국 고교야구대회 4강에 올랐다.천안북일고는 4일 동대문야구장에서 계속된 대회 8강전에서 선발 홍성용의 완벽투를 앞세워 휘문고를 6-3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전날 비 때문에 3-2로 앞선 상황에서 순연됐다 4회부터 속개된 이날 경기에서 천안북일은 5회 이종완의 투런홈런이 터지면서 3점 차로 멀찌감치 달아났다.천안북일은
한화 송진우가 막판 난조로 무너지면서 눈앞의 완봉승을 놓치고 말았다.송진우는 4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기아와의 시즌 첫 대결에 선발 출장, 8회까지 3안타만 내주며 호투했으나 9회 수비수 실책에 이은 난조로 팀의 1-2 역전패를 자초했다.송진우의 이날 투구 내용은 적어도 8회까지는 완벽했다.27명의 타자를 상대로 3안타 1볼넷만 허용하며 기아 타선을 꽁꽁 묶
한화 이글스 조현수가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조현수는 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롯데의 시즌 3차전에서 8회 대타로 나와 역전 결승타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1-1로 동점을 이룬 8회 2사 1, 3루에서 엔젤 대신 타석에 들어선 조현수는 롯데 임경완의 5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앞서 한화 김
한화 이글스는 2일 지역 밀착형 마케팅의 일환으로 ㈜한국피자헛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이에 따라 한화 이글스 회원은 피자헛 매장에서 10% 할인 혜택을 받고 '레드 선데이'(Red Sunday, 일요일날 빨간 옷을 입고 경기를 관람) 행사에 참가한 관중은 이글스 회원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이날 음식값의 15%를 할인받는다. 이번 할인 행사는 대전지역 피자헛
'살아나라, 재활 3인방이여.'한화가 재활 3인방인 송진우, 정민철, 문동환이 제 몫을 해내지 못하면서 주춤하고 있다.한화는 지난달 30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의 시즌 1차전에서 선발 문동환이 7이닝 6실점하고 패전의 멍에를 쓰면서 전날 4위에서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한화가 올 시즌 한 달간 거둔 11승 중 송진우(1승2패), 정민철(1패), 문동환
독수리의 겁없는 막내 김창훈이 팀을 구했다.한화 김창훈은 2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시즌 6차전에 선발 출장, 절묘한 컨트롤을 앞세워 7이닝을 6피안타 2실점으로 막아내고 팀의 11-2 대승을 이끌었다. 시즌 3번 선발출장해 3승째를 챙겼고 2연패에 빠져 있던 팀을 수렁에서 건졌다.19살 능구렁이 김창훈의 직구는 최고 시속은 130㎞에도 못 미쳤지만
한화가 조각난 방망이로 시즌 첫 완봉패를 당했다.한화는 28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두산과의 시즌 5차전에서 타선이 산발 8안타를 기록했지만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고 0-5로 패했다. 한화 타선은 3-20으로 대패했던 전날과는 다르게 두산 선발 레스를 상대로 경기 중반까지 매회 안타를 터뜨렸지만 병살 3개를 기록하는 등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4회 1사 1
떨어진 봄 기온과 함께 독수리도 날지 못하고 떨어졌다.지난주 원정 5승을 거두고 화려하게 안방으로 돌아온 한화 이글스가 두산에 일격을 당한 것이다.한화는 27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두산과의 시즌 4차전에서 마운드의 극심한 부진 속에 22안타를 허용하며 3-20의 기록적인 패배를 안았다. 20점은 올 시즌 들어 한 경기 최다 실점이다.상대 두산과 함께 최근
독수리가 이번주 곰과 거인을 차례로 안방에 불러들여 상위권 굳히기에 들어간다. 지난주 파죽의 5승을 거두며 현대와 LG에 이어 3위 자리를 지킨 한화가 두산(4위)과 롯데(8위)를 상대로 27일부터 홈 6연전에 돌입한다. 한화가 전반기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이번주 경기에서 최소한 4승은 거둬야 한다.한화가 이달 중순 이후 신인 투수들의 두드러진
한화 이글스가 고공비행을 질주했다.한화는 25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삼성전에서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인 6개의 홈런포를 몰아쳐 9-4로 승리했다.이로써 한화는 10승1무9패로 2위 LG(11승1무8패)를 1게임 차로 추격하며 3위를 달렸다.한화는 이날 경기를 포함한 원정 6연전에서 5승1패의 놀라운 성적을 거둬 다음주 홈경기에
목원대에 재학 중인 한화 이글스 유승안(사회체육학과 3년) 감독과 투수 조규수(법학과 4년), 내야수 이범호(행정학과 4년)가 26일 학교측으로부터 장학금을 받는다.목원대는 이들 3명이 지난해 프로구단에서 활약하며 학교의 명예를 높인 점을 인정해 유 감독에게는 1학기 등록금 전액을, 조규수와 이범호에게는 각각 50만원씩을 지급한다.
"창식아, 같이가자."한화 루키 김창훈이 깔끔한 피칭으로 시즌 2승을 챙겨 '창창 브라더스' 송창식과 승수쌓기 경쟁에 돌입했다.김창훈은 2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1차전에 선발 출장, 6⅓이닝을 2실점으로 틀어막고 팀의 6-5 승리를 이끌었다.시즌 두번째 승리이자 2승 모두 삼성을 상대로 한 승리다.김창훈은 23타자를 상대로 홈런 2개를 맞긴
한화가 인천에서 SK를 잡고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한화는 22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3차전에서 연장 10회에 터진 한상훈의 결승타점에 힘입어 2-1로 이기고 원정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된 이날 경기는 양 팀이 1회 1점씩을 주고받은 후 9회까지 추가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며 연장전까지 이어졌다.승부는 연장 10회 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