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독수리 홈런 제가 책임지겠습니다.'한화 이글스의 '터미네이터' 김태균이 하와이 호놀룰루 전지훈련에서 연일 시원한 홈런포를 날려 올 시즌 홈런왕이 기대되고 있다.김태균이 배팅 케이지에 들어서면 주위 사람들은 입을 다물지 못한다. 그가 타격 훈련 때 타석에서 터뜨리는 홈런 타구 때문.지난 1일 하와이 훈련에 합류한 김태균은 프리 배팅의 절반 이상을
한화 이글스의 올 시즌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이 확정됐다.한화는 내달 13일부터 28일까지 현대와의 홈 개막 2연전을 시작으로 홈 10경기, 원정 4경기(삼성, 롯데 각각 2경기) 등 모두 14경기(팀당 2경기)를 치른다.모든 경기의 시작시간은 오후 1시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없으며 우천시는 취소된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유승안 감독이 전지훈련장인 하와이 호놀룰루 센트럴 오아후파크에 '간이 천막'을 설치했다. 천막의 용도는 '간이 끽연실'. 조그마한 재털이와 뜨거운 태양을 피할 수 있는 그늘이 있다.센트럴 오아후파크에는 화장실이 공원 입구에 하나밖에 없다. 주로 훈련을 하는 안쪽 구장에서 화장실까지 족히 10분은 걸리기 때문에 담배를 피우는 선수들은
'제2의 야구 인생'한화 이글스의 돌아온 용병 제이 데이비스(35)가 금식을 선언했다.데이비스가 자발적으로 금식을 하면서까지 훈련의 강도를 높이는 것은 바로 불어난 체중 때문이다.남들보다 나흘 정도 늦게 전훈에 합류한 그로서는 체중 감량 외에도 하루라도 빨리 팀의 훈련 스케줄을 따라잡는 게 급선무다.데이비스는 훈련 참가 첫 날인 6일(한국시간), 다른 선수
한화 이글스 외국인 용병 데이비스가 4일 하와이 스프링 캠프에 합류했다.데이비스는 집안 사정으로 인해 지난달 31일 본진에 합류치 못하고 이날 뒤늦게 하와이 호놀룰루에 도착했다.그러나 데이비스와 함께 비슷한 시기에 합류할 예정이었던 또 한명의 용병 페냐는 미국 및 한국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도미니카를 떠나지 못하고 있다.한화는 늦어도 이번주 안에 페냐
한화 이글스가 하와이에서 올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해 본격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가동했다.한화는 1일 야수진이 합류함에 따라 그간 투포수만으로 진행됐던 훈련에 팀플레이를 포함시키며 훈련강도를 높여나가고 있다.유승안 감독이 이끄는 선수단은 야수진이 도착하자 첫팀 미팅을 갖은 데 이어 이튿날부터 훈련 개시 시간을 1시간 앞당겼다.오전 8시 본진보다 먼저 훈련장에
한화 좌완투수 김홍집(33)이 11년간의 선수생활을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한화는 지난달 31일자로 김홍집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자유계약선수로 공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구단은 지난해 11월 김홍집과 올 시즌 연봉 재계약을 원했으나 협상 테이블에서 김홍집이 은퇴를 고집해 이를 받아들였다.인천고-단국대를 졸업하고 지난 93년 태평양(전 현대)을 통해 프로에
한화 이글스 유승안 감독이 전지훈련 출발을 이틀 앞둔 지난 29일 공식 서포터스인 '파워이글스'와 대전시내 한 식당에서 팬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 팬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자는 파워이글스의 요청을 유 감독이 받아들여 이뤄졌다.파워이글스 김상순 대전지역장은 "한화 이글스의 우승을 위해 올 시즌도 홈경기뿐만 아니라 원정경기까지 찾아
'친구(友) 아홉(九)과 그라운드를 누빈다.'한화 이글스 황우구(友九)가 올 시즌 팀의 주전 유격수 자리를 놓고 동료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국내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는 황우구가 올 주전 확보를 위해 넘어야 할 산은 지난해 경쟁자였던 백재호와 한상훈 외에도 이범호가 있다.지난해 3루수였던 이범호는 용병 페냐로 인해 유격수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기 때
한화 김태균(22)이 올 시즌 홈런왕 도전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한다.김태균은 올해 홈런 1개당 10만원, 안타 1개당 1만원씩 적립해 연말 이웃돕기에 쓰기로 했다.김태균의 적립 목표액은 500만원. 지난해 연봉 3500만원에서 팀내 최고인 200%의 수직상승률을 기록하며 올해 1억 500만원을 받는 김태균은 올 시즌 40홈런, 100안타를 때려낼 계획이다
한화 이글스가 올 연봉 협상을 마무리한 가운데 구단 내 최고액 연봉자와 인상률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올 구단 내 연봉킹은 투수 정민철.정민철은 지난해보다 5000만원 오른 3억5000만원에 도장을 찍어 구난 내 연봉킹 자리에 올랐다.작년 정민철과 함께 3억원으로 공동 1위 자리를 지켜왔던 투수 송진우는 2위 자리로 밀려났다.송진우는 지난 2002년 말
'노장 투혼 하와이서 불살라 온다.'한화 이글스 최고참 투수 한용덕(38)이 25일 투·포수 23명으로 구성된 해외 전지훈련 선발대에 포함돼 하와이 호놀룰루로 출국했다.지난 88년 한화에 입단해 프로 16년 통산 472경기(2070이닝)에 출장한 한용덕은 지난 91년 17승을 비롯 4번의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하며 송진우, 장종훈 등과 함께 한화에 있어서는
한화 이글스는 20일 스카우트 팀을 강화하기 위해 임주택 2군 매니저를 스카우터로 발령했다. 임 매니저의 후임으로는 그동안 투수로 활동하던 김장백(29)씨가 임명됐다.
한화 '얼짱' 김태균(22)이 예비 여대생들과 데이트를 즐겼다.김태균은 19일 대전 구장을 찾은 팬클럽 소속 여성팬 3명과 3시간에 걸쳐 깜짝 만남을 가졌다.이날 구장을 찾은 3명의 여성팬들은 김태균의 온라인 팬클럽 회원들로 모두 올 대학 입학이 예정돼 있는 예비 대학생들였다.이들 셋 중 최희영(19·부산 사하구)씨는 부산에서 김태균을 찾아 눈 길을 달려
한화 투수 한용덕이 하와이에 간다.한화 이글스는 15일 코칭스태프 회의를 열고 올 하와이 전지훈련 참가자로 한용덕과 장종훈 등 42명을 최종 확정했다.구단은 당초 전훈에서 제외될 것으로 알려져 있던 팀내 최고참 타자 장종훈을 지난 6일 작성한 전지훈련 예비명단에 올린 데 이어 이번 최종 확정 명단에는 투수 중 최고참인 한용덕을 포함시켰다.한용덕의 전훈참가에
한화 이글스가 역대 최고의 메리트 시스템으로 올 시즌 선수들을 유혹한다.한화 유승안 감독은 12일 대전 스파피아호텔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선수들에게 올 시즌 메리트 시스템이 대폭 확대 시행될 것임을 내비쳤다.유 감독은 이날 "승률 메리트는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가 그다지 크지 않지만 연승 메리트는 효과가 곧바로 나타난다"며 "합리적인 연봉고과제도를 마련해 선수
한화 이글스는 2004 시즌 캐치프레이즈를 공모한다.올 시즌 캐치프레이즈는 그룹의 'NEW 한화' 이미지와 '한국시리즈 우승' 기원을 담아낼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하며 오는 22일까지 구단 홈페이지(www.hanwhaeagles.co.kr)나 팩스(042-632-2929)를 이용해 응모하면 된다.최우수작 1명에게는 연간 홈경기 입장권이 주어지며 우수작 5명에
한화 이글스는 12일 이경재 사장과 선수 및 구단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구장에서 시무식을 갖고 올 시즌 대장정에 들어갔다.이경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비록 지난해는 목표했던 포스트 시즌 진출과 관중 25만 모시기를 성취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 한 해였지만 시즌 후반 선수단 여러분이 보여준 응집력과 저력은 한화 이글스를 사랑하고 후원하는
한화 이글스는 10일 투수 권준헌과의 연봉계약을 끝으로 2004 시즌 연봉협상을 마감했다.한화는 권준헌과 지난해 5800만원에서 96% 인상된 1억1000만원에 연봉계약을 체결하는 등 재계약 대상 42명 중 남은 7명에 대한 연봉계약을 마무리지었다.지난해 시즌 종료 직후 송지만과의 맞트레이드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권준헌은 작년 시즌 현대에서 66경기에 출장
한화 이글스가 오는 12일 대전구장에서 2004 시즌 시무식을 갖는다.이날 시무식에는 이경재 사장과 유승안 감독 등 전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주장으로 선임된 이영우 선수가 선서를 할 예정이다.시무식 후에는 2시간가량 합동훈련을 실시한 뒤 대전 스파피아호텔에서 1박2일간 선수단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은 구단 프런트의 올 시즌 중점 운영 계획과 전력